1958년 대약진운동기간 중 마오쩌뚱은 농민들이 애써 농사 지은 곡식을 먹어 손해를 끼치는
참새들을 잡으라고
지시합니다. 최고지도자의 지시인지라 열심히 참새를 잡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다음 해부터 메뚜기떼가 늘어나 농토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많은 농민들이 아사했다고 합니다.
이런 일이 중국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북서부 몬태나주 맥도널드강 상류 플랫헤드호수는 연어들의
산란지라 매년 10만마리의 연어들이
산란을 위해 강을 따라 올라오고,
이 때면 곰, 코요테, 수달, 독수리 등 야생동물들이 모여 들어
이를 보고 위해 전국에서 온 관광객이 붐비는 곳입니다.
1989년 몬태나주는 관광업 활성화를 위해 맥도널드강에 연어의 먹이인 곤쟁이를 대량 방류합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곤쟁이들이 플랑크톤을 모두 먹어 치우는 바람에 정작 연어들의 기본 식량이 사라져 버려
호수에
도달한 연어가 50여 마리에 불과했습니다.
당연히 야생동물들도 사라졌고, 그 해 관광업은 폭망 했다고 합니다.
통찰력이 없이 피상적 관찰과 사고가 야기한 참사들입니다.
이런 일들은 자연세계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사회에서도 발생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