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전문당은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일까요?
안철수의 국민의당이 지역구 출마없이 비례에만 도전합니다.
그럼 이게 꼼수이고 원칙에 어긋한 행위일까요?
(국민의당을 지지하고 안하고 와는 관계없습니다.)
환경단체가 비례전문당을 만들어 의회에 진출하면 이게 꼼수이고 부도덕한 행위일까요?
연동비례제 자체가 소선거구제하에서의 지역구에서는 당선이 어려운
소수정당들을 위해 만들어진 선거제도입니다.
소수당의 핵심후보들이 당선될 가능성도 없는 지역구에 출마하고 떨어 지는 것보다,
비례로 당선되어 의회에서 활동하는 것이 정당의 목적에 부합하는 행위 아닐까요?
미래한국당(비례전문당)이
문제인 것은 비례전문당이라는 형태의 문제가 아니라,
거대정당이 소수정당 몫을 탈취하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당에서는 소수정당 후보들에게 상위 순번을 주어
소수정당들의 의회진입을 돕겠다고 합니다. 연동제 취지에 부합합니다.
여기에 어떤 도덕적 윤리적 결함이 있다는 말인가요???
정의당이 불참하면 결국 비례민주당이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비례연합당 예상의석의 60~70%를 소수당들에 배분한다면 이게 어찌
비례민주당인가요?
다른 원외정당들이나 단체들은 무시해도 좋은 존재들인가요?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고 문제를 보기 시작하면 자가당착에 빠집니다.
비례연합당은 새로운 시도라 익숙하지 않을 뿐이지, 토착왜구들의 꼼수에
맞서는
민주진영의 신의 한 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