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박용진, 이상일 등 민주당 의원들이 일제히 유시민 작가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근거가 미약하다, 공익이 있냐 등 알릴레오를 들어보면 알 내용들을 들어보지 않고 요약만 본 자들이 공개적으로 내 뱉은 말이다. 유시민 작가는 가지고 있는 정보 가운데 일부만 공개했다. 이는 윤석열에 대한 배려였다. 즉 이 말은 대검찰청의 반응에 따라 나머지 자료도 공개할 수 있다는 얘기다.
유시민 작가는 김경록 사건에서도 본 바와 같이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패를 전부 내보이지 않는다. 검찰도 이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해서 근거가 없다고 했지 거짓말이라고 반박하지 못한 것이다. 필자의 생각엔 외부인 A와의
녹취록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 두 세수 앞까지 내다보지 못할 유시민이 아니기 때문이다.
A는 누구일까 대충 짐작이 가지만 윤석열은 누군지 단박 알아차렸을 터 뜨끔 했을 것이다.
대검찰청이 근거가 없다는 선에서 더 이상 대응하지 않을 경우 유시민 작가 역시 그렇게 생각하시라 하고 예서 멈출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그 이상의 반론을 제기할 경우 추가 공개도 마다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은 말한다.
조국 가족이 어떤 측면에서 트집이 잡혀 형을 살게 되더라도 그것과는 무관하게 국가 기관이 한 개인의 그 사람의 인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걸 두고본다는 건 도무지 견디기 힘든 일이었다.
그래서 조국 사태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그의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27세 7호 법정을 나오며 "전대가리의 개들아, 잘 처먹고 잘 살아라"고 판사들을 향해 고함쳤던 그의 지성의 아가미가 아직 팔딱팔딱 날 것으로 뛰고 있는 걸 보고 감탄했다.
그의 행동은 모든 영욕을 버린 상태의 것이다.
그래서 더 감동적이다.
혹여 정치 검찰이 유시민 작가를 출국 금지 조치하고 강제 구인해 의혹 뿐 실체가 없는 과거 사건들을 재소환 한다 하더라도 여론전에 휩쓸리면 안된다.
반부패조사 2부가 왜 유시민 작가를 조사하겠나?
그건 과거로 소급해 의혹 부풀리기로 망신 여론전을 통해 매장시켜 버리겠다는 의도 아닌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했던 그 방식 그대로...
유시민 작가에 대한 지속적인 태클에 대한 저항으로 필자는 오늘부로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접을 것이다. 내년 총선에는 민주당 대신 정의당에 표를 몰아 줄 것이다.
무능력한 민주당이여,
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