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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화요일 출석부-꼭두각시
동녘샘 | 2019-01-08 06:58:26 | 조회 4364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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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原是一傀儡,只要根蒂在手(인생원시일괴뢰,지요근체재수)
一線不乱、巻舒自由, 行止在我(일선불란,권서자유,행지재아)

一毫不受他人提掇、便超出此場中矣.(일호부수타인제철, 편초출차장중의)

채근담 후집 127

 

인생은 원래 꼭두각시놀음과 같으니,

반드시 그 뿌리를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실 한 올이라도 흐트러트리지 않고,

감고 펴는 것이 자유로와야

가는 것도, 머무는 것도 모두 나에게 있게 된다.

털 끝 하나도 남의 간섭을 받지 않을 때

이 꼭두각시놀음의 마당 속에서 벗어 날 수 있다.

 

어릴 때 우리는 북한군을 傀儡軍(괴뢰군)이라고 부른 적이 있었다.

그 때는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 지도 몰랐다.

남이 조종하는 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를 傀儡라 하는데

무릇 군대는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조직이라 굳이 괴뢰라 부르지 않아도

괴뢰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는 결코 傀儡가 되어서는 안 되고

절대 傀儡가 되어서는 안 될 조직이 있다.

개인 각자가 독립적인 헌법기관으로 시민들의 권리를 보호하라고 권력을 위임받은

법관들이 기득권의 권리 보호에만 혈안이 되어 약자들을 돌보지 않고

권력자의 지시대로 움직인 것은 그들이야 말로 진정한 傀儡, 꼭두각시를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며칠 안 있으면 그 傀儡를 조종한 수괴 양승태가 검찰에 소환이 된다고 한다.

지금 까지 양승태를 비롯한 사법 농단의 주역들이 별 처벌을 받지 않아

그 다지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다. 혹시는 역시 일 것이다.

 

이 사회 곳곳에 傀儡(괴뢰-꼭두각시)가 되어서는 안 될 사람들이

스스로 傀儡(괴뢰-꼭두각시)를 자처하고 傀儡(괴뢰-꼭두각시)가 되어 간다.

그런데 곰곰 생각해 보면 언론기레기들에 의해 조종되는 우리가 제일 블쌍한 꼭두각시가 아닐까? 

인생이 아무리 꼭두각시놀음 같다고 해도

그렇게 인생을 사는 것은 굴욕이 아니겠는가?

불쌍한 인생들, 빨리 꼭두각시놀음에서 벗어나오길.....

 
p/s 광명광장의 출석부 공유했습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26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고소영  

새해 첫 출석부
감사합니다
요즘 핫한 첨맘님이 계셔
좋기도 하고 걱정 되기도 하는 두 마음이
공존합니다
19-01-08

복희씨  

그 마음이 제 마음입니당 흑흑
19-01-08

여니  

깨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은 시간이 흐를수록애
감탄을 자아내는 말인듯..^^
19-01-08

복희씨  

어지간한 통찰력으론 나올 수 없는 말이지요~
19-01-08

태목(최두한)  

새해 첫 출석부에 출석합니다. 첫 출석부를 올려 주신 동녘샘님 감사합니다. 페이스북에서도 한자와 관련한 좋은 글을 올려 주셔서 잘 보고 있습니다. 책을 읽을 때 한자를 잘 알아야 이해가 빠르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한자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19-01-08

복희씨  

전 한자만 보믄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사람입네당 우힛^^;
행여 모른는 글자가 나올까봐서요 큭;;
19-01-08

바다1  

출석합니다.
19-01-08

산수화  

출첵
19-01-08

레사64  

출첵~
시민광장이 있어서 기쁘고 행복한 새해를 시작합니다
회원님 모두 사랑합니다
19-01-08

복희씨  

사랑합니당 레시님~♡♡♡
19-01-08

체리체리  

바쁜아침 ~~출첵합니다~~^^
19-01-08

복희씨  

바쁜 와중에도 출첵하시는 체리님 쵝오~!
19-01-08

장군  

출석합니다 ^^
19-01-08

나라  

출석.좋은 글은 이렇게 공유가 필요해요.^^
19-01-08

복희씨  

그럼요
그럼요
저절로 유식해지고 있어요 호호홋~
19-01-08

신바람21  

좋은글에 감동받으며
출석합니다.
19-01-08

복희씨  

같이 감동합니당^-^
19-01-08

어니언스  

출석^^
19-01-08

woogi  

출석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되세요 ^^
19-01-08

복희씨  

우기님두요~
항상 감사♡_♡
19-01-08

김성현  

신나게 출석헙니다^^
19-01-08

복희씨  

뭐 좋은 일 있슈?
말해조잉~~~
19-01-08

면앙  

출석합니다. 바람도불고,춥네요~~
19-01-08

복희씨  

혹
면앙님의 마음이 추운 것은 아니시겠지요....
혹.....
바람 맞으신거?=====333333====333
19-01-08

복희씨  

참으로 공감가는 글입니다.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리적 꼭두각시 인생을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나에게도 무엇에도 이끌리지 않는 멘탈의  소유자가 몇 명이나 될까요?

심리적 육체적 꼭두각시가 된다는 것은 끔찍한 일입니다.

누군가에게 속박된다는 것,

내 맘대로 할 수 없다는 것,

누군가에게 조종당한다는 것은 고통입니다.

그네 언냐도 결국은 뭔가에 홀리어 여기까지 오지 않았습니까?ㅋㅋㅋ

지혜롭지 못하고 어리석은 자의 종말은 비참합니다.
19-01-08

하늘파랑  

출석합니다. ^^
기왕사는거 꼭두각시처럼 살아서야 t.t
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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