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하늘나라 아빠에게 편지 보낸 꼬마, 이에 답해준 우체국
나사랑 | 2018-12-07 09:41:30 | 조회 2581 인쇄하기
http://cafe.m.usimin.co.kr/84991     


트위터 페이스북
- 이 글은 경기화성광장 에서 함께 입력된 나사랑님의 글입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제이스는 우체부 아저씨에게 하늘나라 아빠에게 편지를 전해달라고 부탁했고, 우체국은 ‘무사히 도착했으니 염려 말라’는 답장을 보냈다.


“하늘에 계신 아빠에게 제 편지 좀 전해주세요.”

어린 소년의 순수한 부탁에 우체부 아저씨는 ‘안전하게 배달되었다’는 답장을 보내주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 배스케이트에 사는 제이스(7)는 4년 전 갑작스레 아빠 제임스를 여의었다. 아들은 줄곧 아빠를 그리워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고, 애틋한 아빠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하루하루를 지내왔다.

아빠와 함께 찍은 예전 가족사진.


올해 아빠의 생일이 돌아오자 제이스는 아빠를 떠올리며 축하 편지를 적었다. 그러나 아빠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었지만 우편 주소를 몰라 적을 수 없었다. 대신 편지 봉투 겉면에 '우체부 아저씨, 우리 아빠 생일인데, 제 편지를 하늘나라로 가져다주실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아빠에게 편지가 닿길 기도하고 있던 아들에게 예상치 못한 답장이 날아왔다. 바로 영국 우정 공사가 보낸 편지였다. 담당자 션 밀리건이 쓴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있었다.

'친애하는 제이스, 제이스가 보낸 편지는 아빠에게 무사히 도착했다. 천국에 편지를 성공적으로 배달한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 아빠에게 편지를 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천국으로 가는 길에 천체와 다른 은하계 물체를 피하는 일은 어려운 도전이었다. 우편물이 제이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기에 책임지고 배달을 완료했다. 앞으로도 우편물을 천국으로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이스는 아빠에게 편지가 보내졌다는 소식에 온몸으로 기뻐했다.

제이스의 엄마는 인류애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이스의 엄마 테리 코플랜드는 “아들이 우체국으로부터 훌륭한 답장을 받았다. 이는 아들에게 전부를 의미한다”며 “그냥 무시할 수도 있었을 텐데,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꼬마를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하다. 우정 공사 직원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엄마 테리가 올린 아들의 사연은 페이스북에서만 25만 건 이상 공유됐고, 45만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사람들은 우정공사의 세심한 배려와 자발적인 선행에 지금도 칭찬 세례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관련 태그
     

덧글쓰기 | 전체글 0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72382 [2018.12.17]시사만평 나사랑 18-12-17 0 0 1824
72381 산소호흡기 단 아기를 위해 남성이 한 행동 나사랑 18-12-17 0 0 2291
72380 박항서 감독, 우승 축하금 10만달러 기부.."베트남 축구 위해.. 나사랑 18-12-17 0 0 2549
72379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43회 미의회 사용법, 영리병원 그리고.. 나사랑 18-12-17 0 0 1958
72378 ☆ 2018년 제3회 시민광장 깨.시.장 총회보고 및 송년회 후기..   2 설리반 18-12-15 1 0 3539
72377 12.14(금) 김어준의 뉴스공장|우상호, 김지윤, 김진한, 정태.. 나사랑 18-12-14 0 0 2756
72376 [2018.12.14]시사만평 나사랑 18-12-14 0 0 2770
72375 치매 아내 태우고 운전하는 中 택시기사 감동 사연 나사랑 18-12-14 0 0 3512
72374 희귀 질환 남성, 마비 극복하고 스스로 일어서 청혼하다 나사랑 18-12-14 0 0 3154
72373 [탐정 손수호] "IMF 금 모으기.. 그 많던 금은 다 어디 갔나" 나사랑 18-12-14 0 0 2379
72372 12.13(목) 김어준의 뉴스공장|박지원, 서기호, 윤종오, 조상.. 나사랑 18-12-13 0 0 2478
72371 [2018.12.13]시사만평 나사랑 18-12-13 0 0 2263
72370 '깡통 의족' 시리아 소녀, 걸어서 가족 품으로 나사랑 18-12-13 0 0 3034
72369 뉴스타파 - 양진호 회사 임원 집단 증언 "양진호는 여전히 로.. 나사랑 18-12-13 0 0 1768
72368 [12월 28일(금)] 영등포광장 2018 송년회 공지 영치산갈대 18-12-12 0 0 2586
72367 12.12(수) 김어준의 뉴스공장|홍문종, 이정미, 강병원, 김동.. 나사랑 18-12-12 0 0 2082
72366 [2018.12.12]시사만평 나사랑 18-12-12 0 0 2006
72365 '제발 숨 쉬어'..갓 태어난 강아지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주인 나사랑 18-12-12 0 0 2316
72364 '디즈니월드 가자' 한 마디에 울음 터뜨린 암투병 소녀 나사랑 18-12-12 0 0 2462
72363 관훈라이트 #40-1 지상파는 왜 여전히 '촛불'이 불편한가 나사랑 18-12-12 0 0 1985
72362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위험성 함만세 18-12-12 0 0 2329
72361 [12월15일(토)] "함께사는 세상"이 일흔~번째(70회) 여행을.. 개성소나무 18-12-11 0 0 2350
72360 12.11(화) 김어준의 뉴스공장|손학규, 김경율, 임상훈, 홍익.. 나사랑 18-12-11 0 0 1905
72359 [12월 11일(화)] 흰눈이 내릴 것 같은 날 출석부   2 태목(최두한) 18-12-11 0 0 2291
72358 팔 없는 남편과 다리가 없는 아내의 감동 러브 스토리 나사랑 18-12-11 0 0 2516
72357 1900만원 돈가방 주워 신고한 노숙인 "내 것 아니기 때문" 나사랑 18-12-11 0 0 2084
72356 김의성 주진우 스트레이트 32회-추적, 기업살인 버려진 사람.. 나사랑 18-12-11 0 0 1923
72355 [12월 15일(토)] 2018년 파주광장 총회 및 송년회   12 뒹굴뒹굴 18-12-10 1 0 3505
72354 12.10(월) 김어준의 뉴스공장|최호성, 박주민, 정형준, 김준.. 나사랑 18-12-10 0 0 2092
72353 [2018.12.10]시사만평 나사랑 18-12-10 0 0 2266
72352 차량 도난 당한 직원위해 깜짝 선물로 새 차 건넨 동료들 나사랑 18-12-10 0 0 2472
72351 동료 결혼식 참석했던 인천 소방관들, 식장 인근 화재 진압 나사랑 18-12-10 0 0 2562
72350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42회 현인들, 로켓맨, 박용진 나사랑 18-12-10 0 0 2294
72349 2018년 제12회 정기총회 사진 태목(최두한) 18-12-09 1 0 4013
72348 [12월 14일(금)] 광명광장 정기총회&송년회 합니다 고소영 18-12-09 0 0 2294
72347 요즈음 유튜브에서 %바람돌이% 18-12-08 0 0 3133
72346 2018년 제12회 정기총회 기념품 모자, 타월 판매   2 태목(최두한) 18-12-07 0 0 6270
72345 [12월 21일(금)] 대전시민광장 2018년 총회& 송년회 시원 18-12-07 0 0 4824
72344 20181125전국총회 사진   1 또리아빠(이동희) 18-12-07 0 0 5555
72343 12.7(금) 김어준의 뉴스공장|정동영, 우상호, 서기호, 유은.. 나사랑 18-12-07 0 0 2433
72342 [2018.12.7]시사만평 나사랑 18-12-07 0 0 2135
하늘나라 아빠에게 편지 보낸 꼬마, 이에 답해준 우체국 나사랑 18-12-07 0 0 2582
72340 아픈 딸 위해 '산타 마을' 직접 만든 엄마 나사랑 18-12-07 0 0 2416
72339 양승태 전 대법원장 김앤장과 거래 의혹 [품격시대] 나사랑 18-12-07 0 0 1828
72338 한국수어영상독해 참여광장을 소개해 올립니다. 흉내지빠뀌 18-12-07 0 0 4414
72337 12.6(목) 김어준의 뉴스공장|박지원, 홍문종, 최문순, 권순.. 나사랑 18-12-06 0 0 3651
72336 백혈병과 3년을 싸우고 '불수능'도 뛰어넘은 소년 나사랑 18-12-06 0 0 4170
72335 은평 4층 단독주택 심야 화재..행인이 대형 참사 막았다 나사랑 18-12-06 0 0 3021
72334 PD수첩 x 뉴스외전 [조두순 트라우마] 파워 리뷰 나사랑 18-12-06 0 0 1959
72333 12.5(수) 김어준의 뉴스공장|박용진, 이정미, 김경협, 서기.. 나사랑 18-12-05 0 0 4515
72332 [2018.12.5]시사만평 나사랑 18-12-05 0 0 2473
72331 100세 나이 차 뛰어넘은 할머니와 꼬마 소년의 우정 나사랑 18-12-05 0 0 3543
72330 62살에 입양되다..영화같은 뇌성마비 작가의 사연 나사랑 18-12-05 0 0 2975
72329 [청와대Live] 청와대B컷_5박8일 지구한바퀴 나사랑 18-12-05 0 0 2783
72328 11월 예순 ~아홉번째 여행후기 입니다..   2 개성소나무 18-12-05 1 0 4825
72327 12.4(화) 김어준의 뉴스공장|정세현, 김학용, 하태경, 김동.. 나사랑 18-12-04 0 0 1853
2122232425262728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