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부 매일 쓰는 일이 재밌네요.
이렇게 재미가 있으니 남은 여생 시민광장에서 출석부 쓰기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그래서 내는 문제는
1,2,3,4,5,6,7,8을 네 글자로 줄이면 무엇일까요?입니다.
한글맞춤법만 하면 조금 지루할 것 같아 이렇게 산수 문제도... ㅋㅋ
오늘 출석부의 하이라이트는 뮤지컬 공짜표를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조건이 있습니다.
오늘만 가능하고, 딱 세 분입니다.
뮤지컬 내용은 아래 사진에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보시고 싶으신 분은 댓글로 달아두세요. 세 분...선착순 마감입니다.
산수 문제도 내었고 뮤지컬 관람 번개도 쳤고 이제 물러갈까하다가
그래도 한글맞춤법 몇 개 말씀드리고 뿅 사라지겠습니다.
한때 썼으나 지금은 쓰지 않는 말 세 개입니다.
몇일 이 단어는 사라졌습니다. 무조건 며칠로 쓰십시오.
이유는 몇일이라고 쓰면 발음을 [며딜]로 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모두 발음을 [며칠]로 해서 다 며칠로 바꿨습니다.
며칠 동안 여행을 갈 거야도' 며칠'
몇 월 며칠에 만날까도 '며칠'입니다.
몇일은 이제 국어사전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설겆이도 사라진 말입니다.
소리나는 대로 '설거지'로 써야 바른 말입니다.
오뚜기 라면 좋아하시죠. 저도 오뚜기가 모두 정규직 사원으로 회사가 운영된다는 말을 듣고 오뚜기 라면만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뚜기도 예전에는 표준어였으나 지금은 표준어가 아닙니다.
오뚝이로 써야 합니다.
이유는 '오뚝' 이 말이 어원이라 어원을 살려준다는 의미로 오뚜기가 아니라 '오뚝이'로 씁니다.
그래서 더우기도 '더욱이'로 써야 하고 일찌기도 '일찍이'로 써야 합니다.
예전에는 소리나는 대로 쓴 말이 이제 어원을 살려주기 위해
'오뚝이'. '더욱이', '일찍이'로 쓰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몇일ㅠㅠ / 며칠^^
설겆이 ㅠㅠ / 설거지^^
오뚜기 ㅠㅠ / 오뚝이^^
ㅠㅠ는 그렇게 쓰면 슬프게도 바르지 않다는 뜻인 거 다 아시죠^^
아래 사진은 뮤지컬 안내입니다
선착순 세 분 마감이고 오늘만 가능합니다.
댓글로 신청해 주세요... 혹시 신청자 한 명도 없어도 오후 다섯 시까지 마감하겠습니다.
댓글 다실 때 연락처도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