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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보자 나도 포스터] 우리 아저씨
조야기 | 2017-06-06 23:46:49 | 조회 2798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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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야기 20080911

하늘파랑 20080912

라이트 20100822

냥이 20130625


주민번호앞자리와 비슷한 위의 숫자들은 무엇일까요 ?


안녕하세요 ... 광명광장의 조야기입니다 .

저와 신랑은 어렸을적부터 시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 그렇다보니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야기를 시작하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한참을 이야기합니다 .

당연히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 그 정치인들중에 눈에 띄는 사람이 “ 유시민 ” 이었습니다 . 어느날 신랑이 시민광장의 존재를 알려주어 한참 눈팅을 하던중 제가 먼저 회원가입을 하고 이야기하니 신랑도 따라서 회원가입을 하였습니다 .

그것이 바로 위에 쓰여진 2008 년 09 월 11 입니다 . 그리고 저의 신랑인 하늘파랑의 가입일이 하루뒤인 2008 년 09 월 12 일 이지요 .


가입 6 개월만에 첨맘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

시흥에서 연극 나비를 함께 관람후 처음으로 저자 사인을 받았습니다 .

너무 떨려서 웃음도 자연스럽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





첨맘님을 만난 이후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

제 인생의 처음으로 당원이 됩니다 . 국민참여당 창당 발기인대회부터 창당대회까지 .

그리고 2010 년 지방선거 .

우리의 열정을 모두 쏟아부었지만 , 첨맘님을 도지사로 보내드리는일엔 실패 .





그렇게 뜨겁던 여름을 보내며 처음으로 간 시민광장 여름캠프 .

그날 처음 우리아들들은 첨맘님을 가까이서 처음 만날 수 있었네요 .

첨맘님이 넘 늦으신 관계로 아이들은 자다 일어나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고 ...

이날은 지역에서 함께 참석한 또래들 사이에서 왜 아이들의 닉네임이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 그래서인지 여름캠프를 마치고 돌아온날 큰 아이가 시민광장에 가입을 합니다 . 그것이 바로 2010 년 8 월 22 일입니다 . 라이트라는 닉네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그후로 2 년은 동네사람들과 열심히 놀았습니다 . 등산과 수다로 .

아이들도 함께 하는 것이 익숙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 나라님 , 엄마야님 , 고소영님 ...

이모 , 아줌마 , 아저씨 대신 아이들도 시민광장식구들을 닉네임으로 부르는것에 익숙해졌습니다 .






그리고 2012 년 강릉 여름캠프 .

늘 네 식구만 가던 광장 행사에 어머니도 함께 하시기로 하였습니다 .

어머니는 첨맘님을 이날 처음 뵙고 사진을 찍으셨죠 ...

학교에서 노래부르는 것을 큰아이 라이트가 두려워하여 여름캠프 장기자랑에 나가볼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 처음엔 망설이다가 동생이 옆에 함께 하기로 하여 시민광장 무대에 처음으로 등판하였습니다 . 그날 노래를 부르고 박수도 받고 부상으로 토마토 한 상자를 받으니 라이트가 자신감을 받아 그후론 시민광장 장기자랑에 자주 출몰을 하고 있습니다 .




알쓸신잡에서 첨맘님이 놀기 좋아한다고 하셨죠 .

그래서인지 시민광장 식구들도 여러 행사를 하죠 .

그중에서도 매년 열리는 당구대회 이야기를 빼놓을수 없을듯합니다 .

참고로 전 작은 공을 가지고 하는건 그닥 좋아하지 않아 늘 관람객으로 참가하여 당구 선수들의 혼을 빼놓은 것이 전문이지요 .

광명 식구들이 우리땜에 질 수 밖에 없다며 ... 첨맘님도 우리 때문에 많이 어이없어 하시는 모습을 보며 그냥 그것자체가 즐거움입니다 .





어느날 둘째가 본인만 시민광장 회원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아직도 그렇지만 형바보인 둘째는 형이 하는 것은 따라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

형을 따라 가입을 하려다보니 ,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둘째는 회원 가입이 쉽지가 않네요 .

결국 형의 도움을 받아 드디어 2013 년 6 월 25 일 우리 가족의 네 번째 시민광장의 회원이 됩니다 . 메일은 형꺼로 . 전화번호는 엄마꺼로 ...

이로써 우리 네식구 조야기 , 하늘파랑 , 라이트 , 냥이는 시민광장 행사에서 각자의 명찰을 착용하게 되었습니다 .

첨맘님 덕분에 당적을 갖는것말고 함께한 일들 . 처음 가본 장소들 .

북 콘서트 . 나의 한국현대사

1 부

https://www.youtube.com/watch?v=WVSE9pHS2fs&feature=share

2 부

https://www.youtube.com/watch?v=M3JVRy_SQ-4

늘 듣는 첨맘님의 해박한 지식이지만 공연장에서 티켓구입하여 노래와 함께 듣는 새로운 경험을 하였습니다 .




파주 출판단지에서의 봄소풍 .

말로만 듣던 출판단지 . 첨맘님의 작업실 ... 큰아이는 깁스한 발로 첨맘님 옆에서 잘도 등산을 한날입니다 . 그 덕분에 깁스가 부서져 다시 한번 또 했습니다 .



스튜디오에서의 멋진 가족사진 .

첨맘님과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어서도 영광이지만 , 이 사진을 본 이들이 정말 한가족같다고 합니다 . 그래서 이 사진은 친정집에도 같은 사이즈로 뽑아서 가져다 놓았습니다 .

그런데 이날 많은 참여한 사람들의 사진을 한데 모아 첨맘님 작업실에 비치해 놓은 것이 있는데 , 우리 사진만 빠졌습니다 . 왜일까요 ? 누구의 음모인지 궁금합니다 .




이젠 해마다 시민광장의 여름캠프를 참가하지 않으면 이상합니다 . 여름캠프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보니 첨맘님과 사진을 매해 업로드하게 됩니다 . 아이들은 커가는데 첨맘님과 하늘파랑과 조야기는 늙어가고 있네요 .

이젠 조금씩 첨맘님과 사진찍는게 익숙해진듯합니다 .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주변 사람들 눈치를 보지않습니다 . 들이대기 시작한다 .

앞을 헤치고 나아가 자리를 잡습니다 . 그리곤 찰칵 ...



아이들도 때가 되면 묻습니다 .

총회는 언제냐 , 여름캠프는 언제냐 , 아저씨는 오시냐 ....




그렇습니다 ... 우리집에서 아이들과의 대화에서 첨맘님은 아저씨입니다 .

썰전이 시작하면 아저씨 나오신다라고 말하면 방에 있던 아이들이 뛰어나옵니다 .

행사에 참여할때도 오늘 아저씨 오시는데 갈래 ? 라고 묻지요 .

작은아이가 5 살 때 부부가 회원 가입을 하고 은수가 7 살 때 첨맘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

그렇다보니 , 아이들은 첨맘님을 동네 아저씨 정도로 생각합니다 .

우리 아저씨라고 생각합니다 .

너무 어릴때부터 함께 하다보니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볼수 있는 그런분으로 생각합니다 .

사진 찍을때도 여실히 나타납니다 .

첨맘님과 사진을 찍으면서 어쩌면 저런 표정이 나오는지 ... 정말 ... 엄마인 저도 알수가 없습니다 .

더 오랜 선배님들도 계시지만 첨맘님과 함께한 시간이 햇수로 10 년입니다 .

이젠 시흥에서 처음 첨맘님을 뵐 때 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은 아니지만 ,

늘 언제나 나를 놀랍고 흥분되게 만들어주시는 첨맘님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

우리 두 아이들의 영원한 옆집아저씨로 오랫동안 함께해주세요 .

하늘파랑과 조야기의 앞으로의 희망사항 . 10 여년이 지난 어느날 두녀석의 결혼식 주례를 부탁드립니다 .


   

덧글쓰기 | 전체글 27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솔바람향기  

가족은 힘이 세다... 부럽습니다!
17-06-07

조야기  

고맙습니다. 더욱 부러움을 유발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17-06-08

아정  

글 잘봤어요~
두분의 열정을 기억합니다~
행복한 가족들~
홧팅~!!!
17-06-07

조야기  

작년 총회때 오랜만에 오셔서 행운권 추첨되어 행복해하시던 아정님이 기억납니다.
오래 뵈어도 인사도 못나누었네요.
담엔 인사드릴께요.
17-06-08

아정  

네~~~
다정하게~^^*
17-06-08

태목(최두한)  

가정에 좋은 아저씨를 두셔서 부럽습니다.ㅋ~
하늘파랑님과 조야기님 가족이 시민광장과 함께하신 역사네요.
덕분에 옛날을 돌아 보기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7-06-07

조야기  

작년부터 그동안의 활동을 한번 정리해보고 싶었는데,
선물까지 받을수있는 이벤트 기획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7-06-08

한티  

가족사진에 시민광장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17-06-07

조야기  

그 역사속에 한티님도 한자리 잡고 계신거 아시죠?
항상 광명광장의 역사를 함께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17-06-08

나사랑  

소중한 추억이 가득담긴 글과 사진 잘봤습니다^^
17-06-07

조야기  

네.. 시민광장이 없었다면 집과 회사만 왔다갔다 하던 저에게 또다른 가족을 만들어준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 광명가족들이 있어 행복하고 고맙습니다.
17-06-08

시민광장  

멋집니다!
17-06-07

조야기  

고맙습니다.
늘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17-06-08

나라  

음모론 부분을 읽다가 폭소!
근데..난 사무실이었고 일안하고 몰래 조야기님 글을 읽고 있었던 터라..
내 웃음소리에 내가 더 놀람. ㅎㅎ
조야기님 글을 보니 절로 미소가..함께한 추억이 새록새록!^^
17-06-07

태목(최두한)  

당시 대표셨던 서울농부님의 음모가 아닐까요. ㅋㅋㅋㅋ
서울농부님은 이곳에서 직접 밝혀라! 밝혀라!! 밝혀라!!!
17-06-07

조야기  

작가님을 웃게 했다니 그걸로 스스로 만족합니다.
늘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7-06-08

신바람21  

애들과 함께하며 애들이 커가는 모습이
한없이 부럽기만 합니다.
지난시간이 이렇게 뿌듯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17-06-07

조야기  

늘 잘 따라와주는 아이들에게 고마울뿐이죠.
이글을 작성하는걸 아는 작은놈 잿밥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이거 일등하면 밥먹냐고 묻네요.
왜냐고 물으니, 이번엔 다른걸 먹어보고 싶다고 합니다.
글쓰고 사진고를때는 전혀 관심이 두지 않던놈이 글이 다 쓰여지니
상품에만 관심을 둡니다.
17-06-08

태목(최두한)  

우리 시민광장 회원들 중에서 첨맘님과 가장 많은 사진을 찍은 가족이 하늘파랑님 가족일 것 같네요.ㅋ~
17-06-07

하늘파랑  

지난 10년간 매년 몇 장씩 찍은거 같네요^^
17-06-07

고소영  

글 재미있게 봤어요
조야기님은 광명광장 회원입니다
광명은 인재가 많습니다
그래서 행복한 광명의 대표입니다
17-06-07

조야기  

늘 아름다우신 고소영님이 계셔서 우리 식구들이 따라갈뿐입니다.
ㅋㅋㅋ
17-06-08

동녘샘  

첨맘님과 함께한 가족사.
한국 현대사보다 드라마틱합니다^^
17-06-08

조야기  

한국 현대사와 비교해주시니 황송할따름입니다.
17-06-08

김성현  

읽을수록 미소가 절로^^ ㅋ
17-06-13

호호야  

은수,현수 얼라들이 시간이 흘러감을 보여주네요~^^
봐도봐도 재밌어요^^
17-06-13

설리반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시는 조야기님과 하늘파랑님의 예쁜마음이 글에서도 보이네요♡♡
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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