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9월 29일 동작구 동작동에는 6·25전쟁 중 순직한 국군장병들을 안치하기 위한 국군묘지의 설치가 확정되었다. 정부는 1955년 7월 15일 국군묘지관리소를 발족하고, 이듬해 4월에는 <국군묘지설치법>을 제정해, 군묘지의 운영과 관리를 제도화했다. 이 과정 중, 4월 19일에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여, 6월 6일을 '현충기념일'을 공포하게 되었다. 이날은 통상적으로 '현충일'로 불리다가 1975년 12월부터는 공식적으로 '현충일'로 개칭되었으며, 1982년부터는 대통령령, 공휴일로 정하게 되었다.
내일은 현충일 입니다.
저희 할아버지도 현충원에 계세요.
6.25 전쟁 중 북으로 끌려 가셨습니다.
상이용사로 노무현 대통령님때 인정 받아 그때부터 국가 유공자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아버진 그때 당시 초등학교 1학년 정도 였는데 여동생 둘과 친척집을 다니시며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셨다고 했습니다.
언젠가..한번은,..한번은..뵐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늘 이산가족 방송을 지켜보시고
국가에서 하는 이산가족 검사는 다 하셨지요.
제사도 지내지 않고 지내시다 ..노무현 대통령님때 국가유공자증을 받았던 그날이 생각납니다.
이젠..사진속의 계신 할아버지보다 더 나이드신 아버지.
현충원에 모셔져 있단 소식을 듣고 현충원으로 달려가 무릎꿇고 서럽게 우셨던 ..
그 아버지의 뒷모습이 생각납니다.
한번도 뵙지 못하고 사진속에서만 뵈었던 할아버지.
이 땅에 다신 그런 아픔의 역사를 되풀이 하지 말아야 겠지요.....
자식과, 후손들을 위해서 기꺼이 목숨을 아끼지 않으셨던 모든 분들에게
고개 숙여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