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맘님은 정치 은퇴 하신 후 생활정치를 표방하시며 정의당에 평당원으로 남으셨다고 기억합니다.
일반 시민으로서 정당에 남아 있음으로 한국정치에 새로운 변화를 포기하지 않으셨죠.
하지만, 이후 정의당에서 첨맘님과 참여계를 비롯해서 상식을 추구하는 당원들이 당한 일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첨맘님은 여러 행사에 얼굴마담으로 동원된 꼴이 되었고,
(노유진의 정치카페를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여러 차례 농담으로 무상 노동 강요라고 하셨죠.)
참여계 출신 당원들은 당내에서 온갖 따돌림과 반노 정서를 참아야 했습니다.
저 역시 2년 반정도 정의당 당원이었지만
여러 차례 당 차원에서 발생하는 반노 정서에 치를 떨었습니다.
유투브 도찐개찐 영상 사건이나 새민련 친노 비판 현수막 사건 등등
여기서 반노 정서는 단순히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는 시민의식을 가진 사람들을 계몽의 대상으로만 대하는 엘리트 주의의 폐단입니다.
결국 메갈 사태를 겪으며 탈당했지만
아직 정의당에 남아 있는 분들은 여전히 저런 환경에서 싸우고 계시더라고요.
최근 페이스북에서 충격적인 글을 보았습니다.
몇년 전 정의당 당내 회식자리에서 참여계를 비방한 글이었습니다.
“참여계, 니네 창녀 짓했잖아.”
들리는 말로는 천호선 전 대표가 봉하마을 방문하는 것을
"그 딴 델 왜 가?"
라는 표현이 당내 공식자리에서 있었다고 합니다.
첨맘님이 정의당에 남아있는 것은 개인의 자유겠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걱정됩니다.
유시민을 그리고 노무현을 좋아하는 이들이 정의당을 지지하다 받을 상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