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경기파주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동현아빠님의 글입니다. |
주말.. 두 편의 영화를 보았다
"협녀"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막대한 제작비를 쏟아붙고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이라는 배우를 캐스팅하고도 40여만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고려라는 시대적 배경에 대한 미술적 고증은
낯설었으며 액션은 흔해빠진 중국 무협물은 보는
느낌.. 무엇보다 감독의 연출은 이야기를 유치하게 하였다
오랜만에 영화가 끝나기 전에 잤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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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의 제작비로 만든 독립영화
알만한 배우는 명계남 정도가 출연한 영화
그런 영화에 이정현이 출연한다
노개런티, 오히려 부족한 제작비를 보탰다던데..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4만명의 관객을 모았다고 한다. 이 숫자는 미미해 보이나 상업영화 1,000만에 버금가는 성공이라 한다
이정현..
96년 꽃잎으로 데뷔한 그녀의 연기는 충격이었다.. 이후 가수로 전업하여 활동한
그녀는 관심 밖이었다..
헌데 그녀가 연기로 돌아왔다. 짧지만 '명량'에서
연기는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앨리스"에서의 그녀는 "꽃잎"의 환생을 보는 듯 하다
"앨리스" 는 슬픈 영화이다.
사랑스런 이정현의 삶은 켜켜이 쌓인 불행으로
너무나도 가혹한 현실과 마주하고 있으며 그녀가 할수있는 것은 '성실한 노동'이다
"앨리스"는 블랙코미디이다.
한국사회의 모순된 단면과 인간의 이기심을 풍자한다
배우 이정현의 이력에 남을만한 영화..
다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