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목요일 , 일인시위 16일차
전날 KBS이사회에서 길환영사장 해임안에 대한 표결이 6월 5일로 연기됨에 따라
이날 오전 5시부로 KBS 양대노조는 총파업에 돌입하였습니다.
사측은 이번 파업을 불법파업으로 규정하고, 그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제가 KBS 노조에 이런 응원성 메세지를 보낼 줄이야.. ㅡㅡ; 그러나 진심입니다. ㅠㅠ
노대통령님의 서거가 그랬듯이, 세월호 참사 또한
포기나 냉소로 마음에서 놓아버렸던 끈들을 다시 붙잡게 하네요.
그건 사치였고, 크나큰 죄책감만 남겼습니다.
5월 30일 금요일, 일인시위 17일차
총파업 이틀째에 접어 들며, 사측은 더욱 강경하게 노조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6.4지방선거와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있으니 더욱 그렇겠지요.

릴레이 1인 시위 중에 기자나 PD 분들이 지나가며 인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오늘은 일부러 찾아 오셔서 자기 소개까지 하시고, '죄송하다.고맙다' 고 인사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KBS내에 저희들의 일인시위 내용들이 전해지고 있는 듯 했습니다.
물론 어우동의 공이 큽니다. ㅋㅋ
릴레이1인 시위 참여신청&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