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작은 조직이라도 규약은 그 조직의 얼굴이 됩니다.
시민광장의 규약은
몇 가지 행동지침이나 운영메뉴얼에 그치지 않고 구성요소들 구석 구석에
시민광장의 성격을 담고 합리성과 명분을 대내외적으로 어필합니다.
-그런 면에서 규약개정에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만 다들 힘든 때인지라.
-규약이야 어쨌든 잘 하겠지...라 지만 규약 자체로도 중요합니다.
우리 광장의 초기에는 "유시민 대통령 만들기"라는 선명한 정치적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사소한 부분에서도 민주적인 의사결정구조와 조직구성을 위해 규약 제정에도 신중을 기해서
누가보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수준의 규약을 만들었습니다.
우린 동창회나 친목단체가 아니었고 이권단체나 영리회사에 필요한 효율보다
운영이나 의사결정 집행에 다소 번거럽더라도 대의명분에 적합하도록 심혈을 쏟았습니다.
이번에 여러가지 상황 변화에 적응하고자 규약을 개정함에 있어서도
시민광장 초기규약이 추구했던 정신이 훼손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운영규약 개정 특위의 개정 안에서 그런 부분과 불합치한 점을 여러 곳 발견했는데
(오해나 이해 부족 또는 단순한 실수나 누락인 경우도 있겠지요.저도 부실한 사람이라)
댓글로 문의하는 것 보다는 저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성실하게 여러분들에게 제시하고
의견과 이견들 이야기하면서
" 우리 시민광장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을 조견해 보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법규범은 유기적인 조합이며 전체로서 가치를 이야기하게 됩니다.
말단의 소소한 문제도 전체를 이야기하는 것이니 문제가 발견되면 최선을 다해 고쳐야지
"가볍고 대세에 영향없다" 무시 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토론이 재미없겠지만 불초한 글이라도 성심성의로 말씀 올리니 곁 눈으로 보아주시고
절 비웃는 짬만큼 규약에 대해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가치적인 논점이 작은 문제부터 되짚어보려는 생각에
"참여광장의 CMS배분 문제 와 참여광장 대표1인 중앙운영위 참가"를
시작하는 글로 삼아 내일 부터 올려볼까합니다. 3개 정도 만^^
우리 광장이 무슨 시급한 현안을 갖고 있지 않으니 규약개정도 충분한 시간 이야기하는게
제 바램이지만 그렇지 못한 이유가 있어 저의 게으른 글이 따라가지 못하고
개정 규약이 발효 된다면 다음 개정을 위한(뭐!몇 년 뒤면 어떤가요.좀 싫지만")
문제제기 정도로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혹 문제 제기 과정에서 예시나 과장이 지나쳐서 예의에 벗어나는 부분이 있어서 지적하시면
달게 받고 반성 자제하겠습니다만 나가버린 말은 주워담기 힘드니 허물은 쌓이겠죠.
이 바쁜 와중에 반기지도 않을 숙제를 스스로 뒤집어쓰는 어리석음으로 광장과 동지들을 사랑하는
맘 한 조각은 증명되지않을 지.!!.부디 어여삐 여기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