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자유 게시판
[민언련 논평] 시청자를 배반하는 KBS 수신료 인상추진 당장 중단하라
민언련 | 2013-12-09 13:18:15 | 조회 1573  |  추천 : 6 인쇄하기
http://cafe.m.usimin.co.kr/73001     


트위터 페이스북

시청자를 배반하는 KBS 수신료 인상추진

 당장 중단하라



KBS가 명분 없는 수신료 인상을 기어이 강행할 모양이다. 들리는 바에 따르면 야당추천 이사들은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여당추천 이사들이 오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수신료 인상 의결을 단독으로 밀어붙일 것이라고 한다. 인상폭은 2500원에서 약 2배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는 공정방송과 KBS정상화는 뒷전인 채 오로지 젯밥에만 눈이 멀어 호시탐탐 서민들의 유리지갑만 노리는 KBS와 여당추천 이사들의 작태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KBS 수신료는 준조세의 성격을 띠고 있다. 따라서 수신료를 낼 당사자인 국민들의 합의가 필수조건이다. 하지만 지금 KBS가 추진하고 있는 수신료 인상은 국민적 논의나 사회적 합의가 생략됐다. 더욱이 KBS가 정권의 나팔수 방송으로 전락한 것도 모자라 ‘종박방송’으로 불릴 정도로 편파왜곡보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수신료 인상 강행은 분노의 불길에 기름을 붓는 것과 다름없다. 

현재 국민들은 KBS가 국정원의 정치공작과 대선개입, 그리고 박근혜정권 차원의 수사방해 공작의 진실을 보도하기는커녕 정권안위를 위해 축소·누락·물타기보도로 일관한 작태에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 최근에도 KBS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가 불법선거를 규탄하고, 대통령 사퇴를 요구하는 상황이 벌어졌음에도 이를 전달하기보다는 정부여당의 주장을 부각시키며 ‘종북몰이’에 동조하는 보도를 쏟아냈고, 잇따른 개신교, 불교계 등의 시국선언 소식에 대해선 침묵으로 일관했다. 뿐만 아니라 채 전 검찰총장 논란을 ‘톱뉴스’로 대대적으로 보도했던 것과는 달리 ‘채 전 총장 찍어내기’ 관련 청와대개입 의혹이 재점화되자 소방수 역할을 자처하며 “개인적 일탈” 운운하는 청와대의 변명을 적극 대변하는 눈꼴사나운 모습까지 보였다.


지금 KBS가 해야 할 일은 이 같은 현실을 직시하고 명분 없는 수신료 인상 추진을 중단하고, 망가질 대로 망가진 KBS를 진정한 ‘국민의 방송’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왜곡·편파보도를 중단하고 공정방송에 적극 나서는 일이다. 박근혜 정권을 향한 ‘정권충성서약’이 아닌 사회적 공기 언론으로서 권력을 감시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복무하겠다는 ‘국민충성서약’에 나서라. 그 출발점은 누누이 이야기했듯이 KBS의 공정성과 독립성 확보, 지배제도 개선, 제작과 편성의 자율성 보장 등 KBS 정상화를 위한 제반의 조치들을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실천을 하는 것이다. 


이 같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KBS과 여당추천 이길영 이사장을 비롯해 양성수, 임정규, 한진만, 최양수, 이병혜, 이상인 이사들이 수신료 인상을 기어이 일방적으로 강행 추진한다면 당신들의 이름을 분명히 기억하고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함께할 수 있는 모든 세력과 힘을 합쳐 수신료 납부거부 투쟁에 돌입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아울러 야당추천 이사들에게 촉구한다. 이사회 불참이라는 소극적인 대처는 사실상 수신료 인상 강행 추진을 방조하는 것과 다름없다. 직을 걸고서라도 명분 없는 수신료 인상을 막기 위해 몸으로라도 막고 나서서 투쟁하는 모습을 보여라. 그것이 KBS보도행태에 분노하고 있는 국민들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다. <끝>

  


2013년 12월 9일

민주언론시민연합

     

덧글쓰기 | 전체글 0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필명 : 비밀번호 :
1836 응급의사의 중게 오랜만의 글? 과거 제명자 13-12-11 7 1703
1835 [촌평] 편린은 빨갱이^^ 담론 글 왜 자삭 했을까나??^^ 과거 13-12-11 7 1752
1834 참여넷에 대한 언급이 게시판에서 자유로와야,,,   1 과거 제명자 13-12-11 7 1849
1833 순수 평회원 아닌 내년 지역에서 출마할 사람들이 반드시..   1 과거 제명자 13-12-11 6 1717
1832 [펌] 포스코 요구에 매일경제 기사 삭제 논란   1 과거 제명자 13-12-11 5 1695
1831 [박근혜와 새누리 권력, 나라 운영 못하겠으면 사죄하고..   3 나그네 13-12-10 9 1732
1830 시민광장 겨울 설악산 산행도 못해용?^^ 에쿵^^ 과거 제명자 13-12-10 6 1686
1829 유시민에게 직접 포스코 낙하산 폐해를 물어 볼끼다. 과거 제명자 13-12-10 5 1613
1828 인사 탕평도 힘이 있는 조직이 하는 것이다.   1 과거 제명자 13-12-10 4 1590
1827 이이제이 과거 제명자 13-12-10 6 1709
1826 찍어내기 꼬리자르기 개인적 일탈 과거 제명자 13-12-10 6 1732
1825 푸른호호 친구의 사과 요구는 정당하다. 과거 제명자 13-12-10 5 1728
1824 지나가나류의 사설 정신병원장 왜 출장 안오나 했다^^ 과거 제명자 13-12-10 5 1682
1823 게시판을 보면... 지나가다 13-12-10 8 1647
1822 경북광장 대표로 선출된 은혜입니다   9 은혜 13-12-09 6 1744
1821 통합진보당원 은혜가 드뎌^^ 댓글 달았군요,,,   2 과거 제명자 13-12-09 7 1616
1820 푸른호호 문제는 내년 집행위원장 공백을 말한다. 과거 제명자 13-12-09 7 1698
1819 여차하면 문재인 신당도 언제든 가능하기 때문이다. 과거 제명자 13-12-09 6 1651
[민언련 논평] 시청자를 배반하는 KBS 수신료 인상추진 당.. 민언련 13-12-09 6 1574
1817 [새책] 『과학의 새로운 정치사회학을 향하여』 (스콧 프.. 갈무리 13-12-09 6 1578
1816 경북시민광장 은혜 문제가 심각한 오류인 이유?   7 과거 제명자 13-12-09 7 1648
1815 [펌] 청년 소장파 장하나의 정치적 견해   1 과거 제명자 13-12-08 6 1566
1814 [라엘리안 행사안내]당신을 ‘불사(不死)의 행성’에 초대.. ei 13-12-08 6 1538
1813 [라엘리안 보도자료]라엘, 맷 데이먼에 '인류의 명예 가이.. ei 13-12-08 3 1578
1812 현 통합진보당원 은혜가 경북시민광장대표라~~^^   14 과거 제명자 13-12-08 7 1866
1811 [펌] 자유총연맹 내년에도 국고 보조금 '듬북'   1 과거 제명자 13-12-07 6 1687
1810 박근혜 김정은도 애도 대열에 동참한 뜨거운 추모 열기,,,   2 과거 제명자 13-12-07 4 1783
1809 [펌] 문재인 " 대선 때 가장 고마웠던 사람은 안철수"   3 과거 제명자 13-12-07 6 1637
1808 단체, 클럽, 커뮤니티 - 구분 아프로만 13-12-06 3 1647
1807 기승전 유시민? 그것도 관성   1 아프로만 13-12-05 7 1755
1806 나는 통합진보당 당원이었지만 문재인 찍었다. 과거 제명자 13-12-05 8 1691
1805 경북시민광장 유일한 유시민 지지자는 미늘바늘이다. 과거 제명자 13-12-05 8 1726
1804 국민참여당 없이도 똑같은 패턴으로 내년 지방 선거 치른..   1 과거 제명자 13-12-04 7 1686
1803 노무현의 부채의식을 말한 유시민의 언급 과거 제명자 13-12-04 6 1686
1802 신불자 대포통장 200만개 활보 초비상   1 채권추심원 13-12-04 7 1989
1801 유시민의 정계 은퇴는 이미 성공했다. 과거 제명자 13-12-03 2 1761
1800 통일, 남북문제 해법 여름 13-12-03 6 1741
1799 [전라도] 분리독립 폭탄발언 !!   2 펌글 13-12-03 7 2288
1798 시민광장내 친노 세력은 문재인 안철수 중 누굴 선택할까?   10 과거 제명자 13-12-02 4 1685
1797 문재인의 연이은 발언이 당당한 이유? 과거 제명자 13-12-02 7 1631
3132333435363738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