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면서 누군가에 의해 다른 무엇에 의해 내가 규정되고 그 규정에 의해 내 삶이 결정되는 삶이라면 세상 살맛이 안날거다.콱 세상을 버리고 말지...인간이란 삶을 포기하는것이 더 행복할지 모르겠다.
어찌 됬든 그 규정이 옳든 그릇든 적합한지 부적합한 한지 그것은 세상을 살아 가는 나의 몫일 거다.
그래서 부던히 세상을 배우며 죽는 날까지 나의 결정이 왜곡되지 않도록 부단히 자신을 갈고 닦는 것이 아닐까? 석기파의 선택 또한 그들의 몫이다.세상을 혁명을 하든 종북질을 하던 그들의 선택이고 그들의 몫이다.물론 그에 대한 법적 정치적 책임은 그들이 지는 것이다.
세상을 규정하는 몫이 나 이기에 나의 선택은 신중하고 합목적성을 지향하도록 숙고하고 배우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 하더라도 세상에 대해 규정하는 일이 어렵기에 수평적 상호 의지성을 가지고 민주적 질서라는 제도를 만들어 상호 작용을 통해 집단적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시민광장을 해체 하자는 소리도 나온다.나는 그 어떤 조직을 해체하고 잘된 모습을 본적이 없다.
사람이 사는 집이라면 기존 집을 해체하고 새로운 집을 지을수 있다.그러나 사람들이 모인 집합체를 허물고 새로운 조직체를 건설해서 성공한 예를 들어 본적이 없다.
사람의 집합체는 허물고 다시 짓는 것이 아니라 혁신하는 것이 유일한 길이라고 본다.
정체되고 변화 되지 못하면 소멸하게 되 있다. 부족한곳을 채우고 잘못된것을 바로 잡는 부단한 과정이
혁신이라고 본다.
시민광장도 부족한것이 무엇인지 잘못된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부단한 자기 성찰을 해야 한다고 본다.
시민광장은 죽자 살자 여기에 올인하며 사는 사람들은 없다.자신의 역량만큼 자신의 여유만큼 시간을 쪼개고 돈을 쪼개서 참여하는 자발적 모임이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서 선택하고 내가 좋아서 사람을 만나고 모임에 참여 한다.
시민광장 만큼 나의 결정권이 자유로운 곳은 없다.집단적 요구를 하지도 않고 나의 선택과 결정이 보장되는 곳이 기에 자유로운 공간이 되는 것이다.참여가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참여가 행복하기에 참여 한다. 사람사는 세상은 항상 부족하것이 더 많다.넘치는 곳은 없다.역사라는 것이 그러하고 사람사는 동네가 그러하다.부족하기에 진보라는 가치가 소중하다.
부족하다고 버릴수는 있다.그러나 그 몫은 자신의 것이 되어야 한다.부족하다고 해체를 주장하는 모습은 자신의 몫이 아니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