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고양 유풍지대 야구단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자 주제넘게 시민광장 야구단에 대해 짧게나마 설명드리겠습니다.
솔직히 젤루 서운한건 '자기네들끼리 좋아서 하는 야구'라는 표현입니다.
이는 시민광장 야구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에 따른거라고 생각합니다.
시민광장 초창기인 2008년에 제1회 유리그가 구도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당시 참가팀은 부산, 대구, 유빠스 고작 세팀이었습니다. 부산광장에서 주관을 했었지요.
참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첨맘님의 재치있는 입담 해설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2009년에는 대구광장에서 주관을 해서 2회대회를 치루었습니다.
울산광장에서 새로운팀이 생겨나서 네개팀이 경합을 겨루었습니다.
대구광장의 많은 자원봉사자분들과 첨맘님의 참여로 즐거운 대회를 마칠수 있었습니다.
2010년 3회대회때 부터는 참가팀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났습니다.
잇단 흥행으로 인해 전북, 수원, 경기남부, 경기동부 총 8개팀이 전북 군산에서 모여 대회를 하였습니다.
물론 주관은 전북광장에서 수고해 주셨고 융숭한 대접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2011년 4회대회때에는 다시한번 부산광장이 주관을 해서 경남남해에서 대회가 펼쳐졌습니다.
경북광장에서 야구단이 창단되어 이때부터 참가를 하게되었습니다.
2012년 5회대회에는 마침내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개최를 하였습니다. 이천광장에서 수고를 해주시면서 인근 여러 수도권 기초광장들이 힘을 모아 대회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올해 6회대회...말도많고 탈도 많네요. 강원도 영월에서의 유리그.
돌이켜보면 저의 시민광장 활동은 고양광장 운영진과 야구단활동이 젤루 큰 비중을 차지하는것 같습니다. 서두에 말씀 드렸듯이 회원들로부터 듣는 가장 서운한 얘기는 '자기네들이 좋아서 하는 건데...'라는 표현이 참 마음이 아픕니다.
그동안 유리그를 지내오면서 한번도 우리끼리 좋아서 한 대회는 없습니다.
늘 거기에는 지역 광역광장과 기초광장이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야구단 멤버들 일면들을 살펴보면 그 지역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하는 회원들이었습니다.
그런데요 저는 솔직히 시민유빠스 야구단이 좀 안됐어요.
저도 유빠스에서 야구를 시작해서 지금은 유풍지대 소속이지만요. 저분들요 다른팀에 비해 참 불쌍하게 야구합니다. 아니 배고프게 야구합니다.
저야 재정이 비교적 튼튼한 고양광장 아래에 편안히 지역광장 회원들의 사랑과 격려와 응원속에서 늘 자부심 가득하게 활동을 하고 있지만요, 유빠스 저사람들요. cms회원 굉장히 많아요. 단지 지역광장이 아니라 참여광장이랍시고 혜택 하나도 없잖아요. 관심도 못받아요. 그러다가 이번처럼 유리그 재정문제로 시끄러울때마다 욕은 젤루 많이 들어요. 지역광장 소속 야구단이야 cms회비에서 지역교부금을 받고 이따금 야구단도 혜택을 봅니다. 그런데 유빠스는 그런게 없어요. 이해좀 못해줍니까?
야구하는 사람들 모두 시민광장 회원입니다. 별다른 사람 아니구요. 다들 각자광장에서 열심히 활동도 하면서 야구도 한다고 봐주시면 안됩니까?
까칠한 마음에 광장을 들었다 놨다 할때마다 회원 떨어져나가는 소리 안들립니까?
제발 서로 좀 보듬어주면서 너그럽게 지냈으면 합니다.
그만들 하시고 잘좀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생각나는데로 두서없이 쓴 글이라 알아서들 잘 이해해주세요.
좋은밤 되세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