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닉 허용
그리 중요하지 않다.
검정닉 입장에서 글 좀 쓴다고
검정닉 없애지 말라고
애글 복글할 상황은 전혀 아니다.
얼떨결에 눈팅하다 보니 어느날
검정닉 허용이 되었고
이왕에 허용된 검정닉 개방에 맞춰
이런 저런 잡다하면서도 색다른 글을
자유롭게 쓰고 있을 뿐이다.
유시민이 시민광장을 살리기 위한
단 한가지 이유로 정계 은퇴를 결심한
것은 아니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광장 회원들은 복받은 사람들이다.
자신의 몸을 불살라 전도 유망한 진보 정치인이 직업으로서 정치를
그만두면서 까지 시민광장을 살리는
도의적 책임을 진 것을 보면 말이다.
검정닉들이 검정닉이 허용된 틈을 이용하여
아예 뽕을 뽑아버리려는 것처럼 소위 분홍닉
강경파가 피에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달려든다.
아프다.
아파서 미치겠다.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딱히 검정닉이 사라지는 이유가 아니더라도
분홍닉 한명이 멀티플레이를 검정닉으로 하면서 까지
아둥바둥 한뒤에
검정닉 폐지를 집행부에 압박을 가하여
실행에 옮긴 이후 또다시 검정닉이
눈팅으로 돌아 갔을때
과연 당장에 검정닉 허용 반대를 위해
나타났던 분홍닉들이 자신들이
검정닉 반대에 나섰던 동력을 그대로
게시판 활동에서 유지할까?
참으로 가관일 것이다.
유시민의 정계 은퇴 아니었으면
지금 컽으로 일어나는 검정닉 허용 문제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시민광장 자체가 존폐 위기에 몰렸을 것이다.
나도 검정닉이지만
검정닉 폐지 그렇게 아프면 아파서 죽을 지경이라는데 까짓거 폐지해라~~
유시민이 자신의 정계 은퇴라는 극약 처방으로
살려 놓은 시민광장
이 훌륭한 하드웨어를 국민참여당때처럼 활용하지 못함에
대해 정확히 제3자적 입장에서 실감나게 느껴지고 보이는
문제를 말할께...
시민광장 예전 최정점이었던 국민참여당때 같이 활성화도
힘들지만 그렇다고 검정닉 폐지론자들처럼 허약한 수세적 자세로는
지금처럼 침체된 상태로 아픈 모습으로 유지하면서
시민광장을 식물 상태로 몰아 넣는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완전히 시민광장이라는 태생적으로 참 좋은 사이트를 완전무결하게 함부로 폐쇄도 못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 속으로,,,,,
이래서 한가로운 검정닉이 문제가 아니라
지난날을 반면교사로 삼아
유시민외엔 모두를 바꿔야 하는 절대절명의 상황임을
지금이라도 뒤늦은 감은 있으나
정신 똑바로 차리고 깨달아야 한다.
유시민이 몸을 바쳐 살린 시민광장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이곳의 최대 현안이자 화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