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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번 사회민주당..혁신당대회 꽃이 될 것인가?
하늘색꿈 | 2013-07-04 16:26:48 | 조회 5911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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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서울동작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하늘색꿈님의 글입니다.


오늘부터 당직 당명 선거 운동이 시작 됐습니다. 몇몇 단위를 제외하고 대부분 무경선이라 후보등록과 동시에 당선자가 확정되는.. 시작과 동시에 열기가 식는 이상한 선거가 돼 버렸습니다. 그나마 선거 열기를 지탱하는 건 당명선거라 할 것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기호 1번 사회민주당, 기호 2번 민들레당, 기호 3번 정의당이 당명 선거 후보들인데, 저는 기호 1번 사회민주당을 지지합니다. 사회민주주의가 어떤 것이며 사회민주당이 어떤 노선을 걷는 당인지는 긴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제가 기호 1번 사회민주당을 지지하는 이유와 주위에서 걱정하시는 기호1번 사회민주당의 문제점에 대해 주관적이고도 자의적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호1번 사회민주당은 무엇을 추구하고 어떤 정책을 펼 것인가가 분명한 정당입니다. '니네 뭐하는 당인데?' 하는 질문을 더 이상 받지 않아도 되는 정당이며, 정체성의 혼란으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해방시켜 줄 정당이고, 국민들에 우리의 존재를 분명하게 인식을 시켜 줄 정당입니다. 이런 선명함과 분명함이 기호1번 사회민주당을 지지하는 첫번째 이유입니다.

 

기호1번 사회민주당은 진보정당임에도 정치적 스팩트럼이 넓습니다. 자유주의부터 사회주의까지 모든 장점을 흡수하면서도 특정 이념이나 사고에 교조되지 않는 실천적 강령의 정당입니다. 애덤스미스와 맔스가 공존하고 있으며 시장경제에 사회적 가치가 융합된 혼합경제체제를 기반으로 복지국가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참여계, 인천연합, 통합연대로 지칭되는 연합정당인 우리당이 취하기에 너무나 적합한 노선이라 할 것입니다. 이런 다원성의 수용이 기호1번 사회민주당을 지지하는 두 번째 이유입니다.

 

종북논란에 빠질 것이다! 혼합경제 체제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 개량주의에 당을 맡길 수 없다! 고 지적하시는 분들...노동중심성이 훼손 될 것이다! 창당 3주체 간 합의가 안 됐다! 걱정하시는 분들...모두 충분한 논리와 근거가 있음을 인정합니다.

 

우리가 공화당이라 이름을 짓고 파랑색 점퍼를 입어도 우린 종북 빨갱이 소리를 듣습니다. '세상을 바꿔보겠다'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보겠다'고 '정의를 구현해 보겠다'고 주장하는 한 우리는 빨갱이 인 것입니다. 당명이 아닌 주장이 빨갱이 인 것이죠. 김대중 노무현 두 분 대통령도 빨갱이 소리를 들었습니다. 유럽에 실존하는 사민당이 있는 한 종북 논란은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혼합경제체제...신뢰가 부족하지요. 대화와 타협도 미숙하고요. 서로가 대화의 상대로 인정치 않고 척결 또는 타도의 대상으로 여기는 한 노동과 자본은 영원한 평행 선을 그을 것입니다. 유럽복지국가들의 선례를 공부하고 인용하여 신뢰를 쌍아가야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중간자적 역활을 기호1번 사회민주당은 적절하게 해 낼 것입니다.

 

개량주의에 대한 지적은 생략하겠습니다...유럽 사민당의 지지기반은 노동자입니다. 기호1번 사회민주당도 노동조합과의 연대를 통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노동자의 권익을 대변할 것입니다. 노동조합 중심성이 아닌 노동자 중심성은 더욱 더 강화 될 것입니다.

 

혁신! 우리가 내 세우고 국민께 약속했던 7월 21일 창당의 목표입니다.

 

나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금 창당과정 그 어디서 혁신을 볼 수가 있습니까? 당헌당규 개정과 대국민 7대 약속에서 국민들과 깨어있는 진보적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일만한 내용이 있던가요? 당직선거의 무경선 당선 양산은 당내 동력이 떨어졌다는 걸 의미합니다. 창당 3주체간 합의도 중요하지만 치열하게 토론하고 투쟁할 것은 투쟁해야 합니다. 민주적 절차에 의해 중지를 모아내고 그 결과에 따르는 것이 민주정당의 기본 원칙입니다. 합의 원칙만을 내 세운다면 혁신 의지는 봉합주의로 변질 될 것입니다.

 

기호1번 사회민주당이 우리당이 가지고 있는 모순들과 불합리성을 개선해 주고, 당장 국민 인지도를 높여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우리 스스로 알 수 있을 것이며 국민들에게도 쉽고 분명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미리 밝혔듯이 매우 주관적이고도 자의적인 글을 통해 기호1번 사회민주당 지지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당원가족 분들의 동의와 지지가 있기를 감히 바래봅니다. 기호1번 사회민주당에 회의적인 당원님들 혹은 불안한 당원남들께서 조금만 더 관심과 신뢰를 보내주셨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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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村  

적절한 시기에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선거에 참여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3-07-04

사민주의  

사회민주주의 참 좋지요.
그러나 이번의 사민주의 논란은 조금 급조된 느낌입니다.
어떤 이데올로기나 이즘은 차곡차곡 쌓이고 경험과 지난날의 행동에서 스스로의 커밍아웃보다는 타인에 의해 인정받는 것인데 어느날 갑자기 사민주의가 최고의 덕목인듯한 스스로의 외침에 어리둥절합니다.
더우기 진보정의당 내에서 사민주의를 외치는 분들의 면면에서 그들이 과연 사민주의 철학과 강령에 얼마나 따르고 추종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분들이 존재함에는...

말씀처럼 사민주의란 진보란 색체를 가진 정치적 강령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건 사민주의란 모든 것을 포용하고 다 흡수할 수 있어야하기 때문이지요.
어쩌면 앞서 말한 것들을 이유로 시민광장 혹은 당내에서 좋은 생각임에도 불구하고 구성원들의 환호를 못받는 것 이유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이름만의 사민당으로 바꾼다고 사민주의가 되는 것이 아닌 뼈 속까지 사민주의 철학을 가지고 그것을 실천해 나갈 때 우리들이, 나아가 국민들이 감동하고 지지하게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도 사회민주당명을 지지합니다.^^

(위 거론된 몇몇 인사라고 표현한 부분에 대해 글 쓰신분에 관한 이야기가 아님을 밝힙니다. 자신의 정치적 지향점 조차 제대로 밝히지 않은 인사가 사민주의 모임에 몇번 나가고 사민주의자가 되어 당내 선거에 출마를 하고 그것을 우리라는 틀에서 지지해야 한다고 추천을 요구하는 문자와 전화에 짜증이 가득이라서 한 말입니다.
우리 지역이니까, 우리와 같은 당을 했으니까 추천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사민주의를 논하는 모습에 부끄러움을 알았으면 해서 입니다.)
1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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