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들려온 비보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불편부당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있을 구속적부심 심사가 다시 열린답니다.
탄원서의 서명자 숫자가 많으면 많을 수록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급하게 탄원서 양식을 첨부해 올립니다.
탄원서의 내용은 곧 준비해서 첨부를 할 계획이고요
아래 하늘색꿈님의 글로 가름하여 이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주변 지인들부터 지역모임이나 번개, 주말 행사 등에서 서명을 받으셔서
시민광장 사무실 FAX (02-785-1248)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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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병력과도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설마설마했던 일이 현실화 되면서 뭐라 말할 수 없는 충격과 슬픔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간 밤에 두 분의 동지가 구속수감 됐습니다.
언론에 이모, 백모씨로 거론된 통진당 관련 구속자는 모두 참여계 소속으로, 한 분은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통진당 폭력사태 과정에서 유시민대표의 안전을 챙기셨던 당직자이자 광장회원이고, 다른 한 분은 지방에 거주하시는 열혈 활동가입니다.
두 분의 혐의는 지난 4.11총선 비례후보 당내 경선에서 발생한 부정선거 관련인데, 온라인 선거에서 대리투표를 했다는 것입니다.
두 분 모두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는 분들이었으며, 혐의에 대해 일정 부분 인정도 한 상태라 구속까지 되리라 모두 생각지 않았습니다.
이미 당차원에서 통진당 비례후보 경선이 불법, 부정 선거였다 자체 조사를 통해 밝였고,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비례후보 경선자 전원이 사퇴하는 - 이석기, 김재연은 거부했지만 - 조치도 취했으며, 분당에 이르는 과정을 밟으며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책임을 지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당과 당원 스스로 부정선거 의혹을 재기했고 사실을 입증했으며 책임을 지고자 모든 조치를 강구했으나, 사법부는 이러한 당의 자발적 노력을 인정하지 않으며 마침내 선량한 시민을 구금하기에 이르니, 이는 정치적 판단에 의한 권력 남용이라 질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부정행위를 옹호하거나 내식구 감싸기 식의 일방적 두둔을 하고자 하지 않습니다. 잘 못된 것은 바로잡고 관행으로 포장된 구태는 혁신되어야 한다 생각하며 불법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다 판단합니다.
그러나 정당 내의 정치적 행위에 대해 그것도 스스로 문제를 밝혀내고 치유해 가는 과정에 있는 상황에서 인신을 구속하는 것은 과도한 법적용이며, 국민의 정치참여를 불편하게 또는 두렵게 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다 생각합니다.
약 100여 명의 전,현 통진당 당원들이 조사를 받고있다 합니다.
이중 여러명이 구속 된 두 동지들의 뒤를 이어 구속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미 구속된 두 동지들이 건강하게 버텨주길 기대합니다.
또한 슬픔에 빠진 두 분 가족에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아울러 당원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