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론이지만 계속 실패 하더라도 언젠가는 진정성을 알아주리라 생각하고
꾸준히 국민참여당 활동은 하였다면 이런 더러운 꼴은 안보고 마음은 행복했을 것이라는 상상이 됩니다.
보수든 진보든 고이면 썩는 모양입니다.
민주노동당이 역사에 비해 진보적인 세상을 이루는 일에 일조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의아해 했는데, 이제서야 실체를 알게되었습니다.
왜 지금까지 진보하지 못하는 진보세력인지를...
사자성어로 표현한다면 사상누각 [沙上樓閣] 의 상태였다고나 할까요?
부실한 선거시스템으로 패권,봉건적 행태가 판을 치는 아사직전의 정당......
이번 진상조사를 통해 통합진보당의 곪은 상처가 공개되었습니다.
당 내부적으로 큰 진통이 있었습니다.
부끄럽고 아팠습니다.
하지만 참진보를 위하는 진정성을 보여주고 상처를 치유한다면 기회는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투표결과 대다수 당원들은 강기갑대표를 지지하며 혁신하라고 응원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녹색연합 김제남의원의 기권표로 지지한 당원과 참진보를 염원한 국민들이 멘붕이 되었습니다.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현 상황은 진퇴양난(進退兩難)입니다.
통합진보당내에서 무엇을 할수 있을지? 또 한다고 하더라도 의미있는 활동일지?
회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방안을 찾아보았지만 답이 안나오더군요.
"나름대로 얻은 결론은 죽어야 산다" 입니다.
99%의 대중을 위한 참진보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통합진보당으로는 안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하나?
일단 탈당은 보류하고 참여계와 함께 움직이겠지만 저는 다 내려놓고 기다리고 싶습니다.
"어려우면 손빼라"라는 바둑 격언처럼 정당활동은 다 내려놓고 싶습니다.
회사일 열심히 하고 가족과 주변사람들에게 잘하고 행복하게 살기위해 노력하렵니다.
그리고 즐거운 활동을 아픔을 지닌 시민광장 회원님들과 함께 하여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치유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기회는 반드시 올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사람사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저는 기다리고 싶습니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