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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사세]전화왔어요..후기
수강 | 2012-07-01 11:14:06 | 조회 1105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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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함께 사는 세상 출석부 에서 함께 입력된 수강님의 글입니다.





 

                                                                3차 성가복지병원 무료급식 후기

 

며칠 전 제주광장의 천리향님이 보내온 물건입니다.

박스를 열어보고는 깜짝 놀랐어요.

쵸코렛입니다.^^ 

종류도 골고루 녹차.오미자, 감귤로 만든 쵸코렛..예쁘기도 하지만 맛도 일품!!

 

가끔 공항에서 제주감귤 쵸코렛을 해외친구들에게 선물로 산 적도 있는데

값도 만만찮던데..   우리 무료급식 행사에서 후식으로 사용하라고 보내주셨어요.

천리향님아...  할 말이 없어..그냥 고마워~~

이번에는 요구르트 한병과 달콤한 쵸코렛도 하나씩 나누어 드릴수 있겠구나

은근 기분이 좋았어요..^^

 

104년만의 가뭄에서 처음 장마비가 쏟아지던 날

병원 로비에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끼니 무료급식뿐만이 아니라 무료진료와 무료치료가 필요하신 분들입니다.

무료라는 말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사회가 바로 진보가 완성된 사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방에서는 점심 식사 준비가 한창이고요~~

 

식당에서도 상차림이 한참 바쁘군요~~

 

배식도 시작되어 벌써 식당이 가득찼습니다.

 

 

 

 

 

 

 

 

 

 

 

 

 

 

 

 

 

 

 

 

 

성가복지 병원 무료급식 행사를 시작한지 3번째.

한번도 빠지지 않고 봉사하여 주시는 분..함사세 회원여러분들 면면입니다.

누구신지 일일이 이름을 밝히지 않아도 다들 잘 아시는 분들..^^

 

회원들이 배식을 하고 있는 동안 저는 후원회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이번 3차 행사에 (미네랄날바이오)에서 품질좋은 치약을 한 박스 후원해 주셨거든요

그래서 후원물품 기증 증서를 만들어서 회사에 드릴려고요..

후원회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고만 쵸코렛을 뺐겼어요(?) ^^

입원환자들 중에 저혈당으로 치료받는 분들에게 쵸코렛이 필요하시다고.....

어떻하지.. 천리향님 괜찮죠?

그냥 후식으로 잠시 즐겁게 먹는것도 좋겠지만 저혈당 환자분들에게는 꼭 필수적인 것이라고 하시니...^^

 

그리고 이번에 한박스의 치약을 후원해주신 미네랄바이오에서는

다음에는 10박스를 보내주신다고  간이역님이 약속하셨습니다..!!!!

 

 

이런 기부금 증서가  개인이나 법인이나 다 발급되고 있으니 후원물품이나 후원금을 보내시고

증서가 필요하신 분들은 이야기해 주시면 후원회사무실에서 발급해 드립니다.

연말에 세무처리 하실때와 회사홍보에 사용하세요~~~`

 

병원의 다른 곳에서는 어떤 일들을 하고 있나 돌아보다가

무료이발을 해주시고 계신 분을 만났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병원을 오셔서 무료로 머리를 다듬어 드린다네요

화곡동에서 가게를 하시고 계신다고...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수녀님들이나 병원무료봉사 하러 오시는 의사분들과

기타 자원봉사자들은 어떤 점심을 드시고 있나..쬐금 궁금하였어요.

그래서 병원 지하 1층 식당에 가보았더니..역시나 쉼터에서 무료급식하러 오시는 분들과

하나도 다름없는 같은 식단으로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다만 다른 것은 개인들이 부페식으로 직접 가져다 먹는 방식만 달랐습니다.

역시나...웬지 마음이 뿌듯해졌어요.

우리 시민광장에서 후원해 드린 부식으로

전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과  외부에서 자원봉사오신 분들과 근무하시는 수녀님들...

모두에게 점심 한 끼니를 만들어  다 함께 같은 시간에 같은 음식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점심을 드신 분들은 다시 병원로비로 와서 필요한 약을 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번호표를 뽑아서 편히 앉아 있다가 자신의 번호가 전광판에 뜨면 약을 받는

그런 시스템이 제 머리 속에 그려지더군요.

돈이 없으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사무실 책상위 깔린 유리밑에 돌아가신 추기경님의 생전에 쓰신 짧은 감사인사글이 보입니다.

 

식사가 끝나고 길게줄을 서서 식사를 기다리던 출입구도 이제 텅비어

우리들도 자리를 마감합니다.

 

어쩔수 없는 것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도 삶의 지혜

하지만 어쩔수 있는것은 우리들의 작은 힘으로도

변화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진보가 사회 구석구석마다 필요한 우리 시대입니다.

 

이번 3차에도 여전히 후원금을 보내주시고

직접 참여해 봉사해주시고

멀리서 물품을 보내주시고....

일일이 성함을 적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깊은 마음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18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수강  

비가 오는 중에도 1차때부터 이번 3차때까지 변함없이 참여하여 주신 회원여러분..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멀리서 마음뿐이 아니라 물품까지 보내주신 회원님과
일면식 없고 악수도 한번 나눈적 없지만 함께사는 세상에 후원금 보내주신 분들에게
뭐라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고맙습니다.^^
다시 3개월 후에 만나뵙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십시오~~~
고맙습니다.^^






















12-07-01

수강  

이번 행사에서 수녀님들에게서 우리 시민광장에서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한 여학생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고3학생이라고 합니다.
할머니를 모시고 둘이서 사는데 항상 그 여학생이 할머니의 약을 타러 온다고 합니다.
아무 말도 없이 조용히 줄을 서 있다가 약을 타서 돌아가는 그 여학생을 몇번 눈여겨 보았다가
어느날 불러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고 합니다.
우리 시민광장의 회원들이 그 여학생을 지원해 주십사고...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곧 다시 방문하여 그 여학생을 만나고 집을 직접 방문해보고
어떻게 도움이 될수 있을지...방법을 찾고 만들고 해서
광장회원 여러분들과 의논을 나누어 볼까 합니다.
12-07-01

동현아빠  

수강님.. 함사세.. 회원님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님의 후기에 번잡스런 마음이 위로를 받습니다.
12-07-01

수강  

동현아빠님..요새 어떻게 버티시고 계시는지요..
정말 고생많으십니다..
생각만해도 머리카락이 마구마구 빠질것 같습니다.^^
12-07-01

그림자村  

항상 느끼는거지만 일하면서 뭔가를 얻고 돌아옵니다, 제가 봉사를 한다는
기분은 전혀 들지 않는답니다! 꼭! 함께 동참하시고, 저와 같은 느낌을 느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2-07-01

수강  

촌님..담에도 참여하여 줄것을 굳게 믿쑵니다..^^
12-07-02

그림자村  

넵~꼭! 다음에도 참여 할것입니다!~~
12-07-04

천리향  

많은 도움이 못되어 죄송해요~~~
부끄 부끄~~^^
몸빵해주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당~~~ ㅎㅎ
12-07-01

수강  

언제나 항상 변함없는 우리 향님...^^
12-07-02

조이풀  

함사세 여러분 고맙습니다.
12-07-01

수강  

조이풀님..요새 고생 너무너무 많으신데 오히려 위로해드려야 할 판....^^
12-07-02

카로사  

후원금을 보내주신 이이철(그림자촌)님, 의왕달팽이님, 정세봉님, 허수범님....
그리고 성가복지병원 무료급식 행사에 자원봉사를 하시며 함께 해주신
수강님, 카프카의연인님, 간이역님, 개성소나무님, 광연님, 그림자촌님...

그리고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함사세]회원님들과 시민광장 회원님들...
또한 성가복지병원 수녀님들, 성가복지병원 자원봉사자 분들....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__)
12-07-02

카로사  

초콜렛 보내주신 천리향님께도 감사드려요.
조금 떨어져 있어도 맘은 하나~~~ ^^*
12-07-02

수강  

우리는 맛도 못보고...ㅠㅠ
12-07-02

산들산들  

오후 4시쯤 끝나 참여하고 싶었으나 하지 못했습니다. 꾸벅
12-07-02

수강  

그때는 이미 상황종료..안오시길 잘 했어요..ㅋㅋㅋ
산들님 뵌지도 정말 오래네요..
12-07-02

돌도끼  

허락업시 퍼올려 지송함다.
어데야여?
12-07-02

희망으로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수강님도~~
짝! 짝! 짝! ^^*
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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