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유시민은 거의 모든 것을 다 잃었다(펌)
하이에나 | 2012-06-01 10:28:19 | 조회 10161 인쇄하기
http://cafe.m.usimin.co.kr/66986     


트위터 페이스북

최근 통합진보당사태와 관련하여 유시민은 사실상 정치행위를 중단하고 있다.

 

통합진보당의 전직 공동대표로서 총체적부실 및 부정선거에 대한 공동책임을 지고 공동대표를 사퇴하였고, 비례대표 12번도 사퇴를 하고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책을 집필중에 있는 것이 그가 하고 있는 유일한 활동인 것이다.

 

국민들에게 낯을 뵐 면목이 없다면서 트위터도 더 이상 올리지도 않고 있는 가운데 그의 대통령후보 지지율은 3.2%를 넘나들며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에 이어 4위를 여전히 차지하고 있지만 그가 설 자리는 없어 보인다.

 

어쩌면 그가 대통령이라는 권력을 쥐기 위한 측면서에서 편한 길로 가고자 했다면 민주통합당내에서 남아서 아마도 권력싸움을 하고 있었을 것인데,

 

유시민 그는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소망과는 다른 길로 자꾸 소수자들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즉, 그는 양지만을 쫒는 권력추구형이 아니라 진보정당의 제3세력화, 그리고 더 나아가 제2세력화를 꿈꾸는 정치개혁에 목표를 두는 모습이었다.

 

지금은 통합진보당이 생존의 위기에 처해 있지만 아마도 이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가진 제대로 된 진보정당으로 탈바꿈된다면 아마도 그가 꿈꾸었던 진보세력의 제3세력화는 어느 정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그 길이 난망해보이는 것이 그의 얼굴에 패인 주름을 더 깊게 한다.

 

유시민.....

 

김대중, 노무현과 더불어 나에게 애잔함으로 여전히 남아 있는 정치인다.

 

..........

 

상기의 세분들의 공통점은 국민들에게 잘보이는 길을 가기보다는 본인 스스로 역사적인 시대의 소명을 만들기 위해 온갖 시련을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그 길을 갔던 분들이다.

 

..............

 

그러던 차에 평소 존경하는 분이 오마이뉴스에 댓글로서 이렇게 훌륭한 글을 남기어서 이렇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유시민은 거의 모든 것을 잃었다(14)
해우린  [쓴댓글 모두 보기] 2012.05.31 12:11 조회 1917 찬성 126 반대 36
국민참여당원들 중에서 의원이 된 사람이 없다. 경기동부연합의 부정선거 때문이었다. 결과론적으로 유시민은 통진당의 35%나 되는 지분을 0%만 받은 것이다.

개혁당을 해체하면서 열린우리당에 합당함으로써 당시 여당의 과반을 넘기었다. 이는 개혁당을 해체함으로써 가능한 것이었는데도 그 공은 이야기하지 않고 당을 옮겨 다닌다는 말만 한다.
그러나 그후 정동영 패거리가 철저히 유린하여 모래알처럼 흩어지게 하고는 유시민 가는 곳에 분란이 있다는 식으로 몰아부쳤다.
이 사이트의 난닝구들 보라.

단 한 번도 패거리당을 만들고 이를 발판으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았다. 오직 한국정치발전에 공헌하고자 하였다.
이번 통진당 사태로 통진당이 개혁된다면 한국정치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유시민은 성공한 것이다. 그가 의원이 되고 대통령이 됨으로써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념이 한국정치발전에 밑거름이 됨으로써 성공하는 거다.

유시민은 12번을 자청함으로써 자신이 누려야 할 평당원의 길을 예비하고 있었다. 국민참여당의 당원들 중에서 유능한 인물이 의원이 되지 못하였을 때 나도 의원이 못 되었소라고 말할 수 있는 건덕지가 되려 한 것이다.
장엄하게 무너지려 하였다.
유시민은 이정희와는 비교도 되지 않고
문재인이나 안철수와도 비교도 되지 않는 소중한 정치인이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 무너지는 길을 걸었다.

우리나라 정치사에 베스트셀러 작가는 없었다.
세계 정치사에도 드물다. 십여 년 전 체코의 정치가가 작가이면서 대통령이 된 경우를 기억하고 있다.
스스로 걷고자 하는 형극의 길이 너무 길다.

유시민은 민주화 투쟁의 적자라는 점에서 문재인을 능가할 뿐만 아니라 여타 정치인을 능가한다.
그동안 의료보험료 기만 원 내지 않은 것까지 털리어서 금전적으로 흠결을 찾을 수 없다. 이는 기업인이었던 안철수를 털고자 하는 보수파의 공격이 우려되는 반면 이점에서도 깨끗하다.

하여간 문재인과 안철수 중에서 대선 후보가 나오고 그 중 한 분이 대선에서 승리하기를 빈다. 유시민뿐만 아니라 유시민 지지자들도 모든 것을 합리적으로 받아 들일 줄 안다.

나는 유시민 지지자이다. 그러나 유시민이 모든 것을 잃고서도 조용히 책을 쓰는 마음의 평온을 나 역시 유시민처럼 받아들인다.
격이 낮은 정치가들이 유시민을 아무리 씹어도 귓전으로 흘릴 뿐이다.
유시민을 지지하고 유시민의 길을 마음 속에 가꾸었던 지난 날들이 내게는 소중하기 짝이 없다.

유시민이 가는 길은 인간으로서도 훌륭하므로 그의 길에 멀리서 동행하고자 한다. 그가 걸어온 길도 앞으로 걸어갈 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영광보다 아픔이 많겠지만 그가 가는 길은 올바른 사람이 걸어갈 길이므로 함께 걷고자 한다.

     

덧글쓰기 | 전체글 14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늘푸름  

쓸쓸함이 마음 속으로 밀려 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쭉~~
그의 발걸음을 따라 가겠습니다.
12-06-01

다정무심  

유빠가 된걸 행복하게 느끼는 우리죠 ^^ 뭐 좀 고단하긴하지만
대장 아픈신 것만 하겠습니까...힘냅시다..
12-06-01

베고-꽃잎222  

이런 정치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 ^^
12-06-01

낭인  

탐욕의 무리들이 들끓는 정치판에 이렇게 훌륭한 삶의 길을 걷는 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한 없는 자긍심을 느낍니다... 끝까지 그와 함께 갈 생각입니다.
12-06-01

평생정민  

유시민(첨맘님)이 청소년을 위한 집필을 하면서 재충전하는 동안 우리(지지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만들어주세요. 열일 제쳐놓고 달려가겠습니다.
12-06-01

느리  

요즘 첨맘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허해지긴 하지만...
대장 아프신 것만 하겠습니까? (2)
앞장서서 못 걸어도, 저도 같이 한 걸음 보태는 거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에요..
제발 유일한 부탁이니, 아프지만 마세요. 건강 좀 챙기시길...
12-06-01

만각  

지지자들을 힘들게도 하지만 그러나 행복합니다
유시민이 추구하는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기때문 입니다
12-06-01

동서통합  

첨맘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12-06-01

복희씨  

에구...
눈물납니다..눈물나...
사랑할 만한 가치가 있는 분....
사랑합니다..
12-06-01

위시리  

ㅠㅠ. 제 맘입니다.
멀리서 함께 가는 동지가 있어 기쁩니다.
12-06-04

또자  

애잔한 마음 너무나 크지만 유빠인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살아갑니다.
12-06-04

남쪽바람  

쥔건 없고,
앞일은 불안해보입니다만..
희미한 안개속에서도
넉넉히 빛나는 분..
유시민님!
존경합니다.
힘 잃지 마세요.
무엇이되기에 앞서
오늘,,무엇을 하느냐가 더중요하니까요.
12-06-04

무달맘  

늘 옳은 것을 위해 자신을 낮추는 님을 폄하하는 글쟁이들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님이 낮은길을 가시기에 저도 참습니다. 짧은 소견에 요즘은 통진당을 탈퇴하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열두번씩 전화기를 들었다 놓았다 하게 합니다. 그러나 오늘도 전화기를 들었다가 참습니다. 이렇게 참 정치를 하시는 님이 가시는 가시받길 까지도 따라 가보려 합니다. 님이 계시는 곳에 그림자로 남고 싶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힘 내 십시요.....
12-06-05

무달맘  

늘 옳은 것을 위해 자신을 낮추는 님을 폄하하는 글쟁이들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님이 낮은길을 가시기에 저도 참습니다. 짧은 소견에 요즘은 통진당을 탈퇴하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열두번씩 전화기를 들었다 놓았다 하게 합니다. 그러나 오늘도 전화기를 들었다가 참습니다. 이렇게 참 정치를 하시는 님이 가시는 가시받길 까지도 따라 가보려 합니다. 님이 계시는 곳에 그림자로 남고 싶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힘 내 십시요.....
12-06-05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60230 약불로 타는 달   1 조이풀 12-06-06 1 0 8469
60229 유시민에 대한 단상[고양광장 돌김짱님 글]   3 동현아빠 12-06-06 5 0 8232
60228 세상을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 - 정치개혁을 이끌 수 있는 대.. 행세성각 12-06-05 1 0 7554
60227 (펌) 림수경 동무에게......   1 김민주 12-06-05 0 0 8319
60226 새누리당의 이석기,김재연 종북문제로 제명추진... 어떻게 생..   10 길형구 12-06-05 0 0 8088
60225 영웅본색과 진보의 세친구들   3 김민주 12-06-05 0 0 7489
60224 [산벗후기]초여름 설악산   3 다정무심 12-06-05 3 0 8419
60223 수원화성 [함사세] 6월 활동 공지 하얀백로 12-06-05 2 0 8534
60222 [시민방송국] 프로그램안내 페이스북 트위터   6 그림자村 12-06-05 4 0 21250
60221 (펌) 안철수는 역적일수 있다...그러질 않길   3 김민주 12-06-05 1 0 7516
60220 [속보] 이명박 숨쉰채 발견   8 아폴로11 12-06-04 0 0 9111
60219 당내 지하권력 존재 [심상정님 한겨레 인터뷰] 동현아빠 12-06-04 0 0 6155
60218 몇시간 전 김두관 지사가 발표한 글   3 김민주 12-06-04 0 0 7532
60217 박원순 ‘한강르네상스 재검토’…KBS, 노골적 비난 yjsdm 12-06-04 0 0 7475
60216 간첩사건? 도대체 어디까지가 진짜? 아마미마인 12-06-04 0 0 7707
60215 3주기 <강릉 노무현문화제> 후기 흙마당 12-06-04 1 0 8473
60214 대전 둘레산길 산행안내 엔돌핀 12-06-04 0 0 7881
60213 6.10을 기억합시다. 엘체 12-06-04 1 0 7808
60212 꼭두각시...개자슥   2 공주 65 12-06-04 0 0 7792
60211 (펌) 폭력관련자 징계. 왜 진척 안되나 ? 김민주 12-06-03 0 0 6725
60210 <시민방송국> "그림자村"의 게릴라 자료방송 페이스북 트위터 그림자村 12-06-03 2 0 8237
60209 울산광장 개소식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3 겔포스맨 12-06-03 2 0 8881
60208 조준호, 머리끄덩이녀 신원 밝혀지다   2 김민주 12-06-02 2 0 8516
60207 2012.5.26 진보창 판넬홍보전.대전 남문광장. 파스텔 12-06-02 0 0 8224
60206 [판넬시안] 진보창 시즌4 판넬 3장 파스텔 12-06-02 0 0 8513
60205 <시민방송>생중계 안내 - 통합진보당 전국운영위원회의 페이스북 트위터 그림자村 12-06-02 1 0 7936
60204 [ 6월 첫주말 출석부] 사랑을 전하는 카푸치노 한잔..   1 섬마실 12-06-02 0 0 7027
60203 <시민방송> "그림자村"의 게릴라 방송 - 도올 깅용옥 교수의.. 페이스북 트위터 그림자村 12-06-02 1 0 8050
60202 [부산광장] 6월5일 제6차 확대운영위원 회의를 소집합니다   1 섬마실 12-06-02 1 0 7786
60201 [바늘] 아랑아빠님에게...꼭 답하세요..   4 미늘바늘 12-06-01 0 0 7831
60200 조중동없애기 [조중동 盧 죽음몰이’ ] 모금에 동참해주십시.. 하이에나 12-06-01 2 0 7191
60199 유시민 한겨레 인터뷰 - 뉴스페이스가 첨맘님 마음을 잘 추린.. 바다1 12-06-01 2 0 8419
60198 오늘 저녁 9시 시민방송[함사세] 있습니다.. 페이스북   13 하얀백로 12-06-01 2 0 10147
유시민은 거의 모든 것을 다 잃었다(펌)   14 하이에나 12-06-01 8 0 10162
60196 <시민방송> 현재 "통합진보당"새로나기 특별토론회 녹화방송.. 그림자村 12-05-31 0 0 14117
60195 6.10 합창단 모집..   1 노란잠수함 12-05-31 1 0 8818
60194 <반론>무죄 추정 우선이라는 석기파의 한심한 논리   1 김민주 12-05-31 3 0 9287
60193 시민광장을 떠나며.....   10 리린_김준식 12-05-31 0 0 9676
60192 솔향님 퇴원하셨습니다. ^^*   7 카로사 12-05-31 1 0 8092
60191 시민방송-새로나기특별위원회 토론회 생방송   2 조이풀 12-05-31 0 0 9620
60190 민주당 ,이석기 김재연 사퇴 공식요구   2 김민주 12-05-31 0 0 6017
60189 유시민 격정토로. 이석기 지켜려 이정희 버린것 원통하다   2 김민주 12-05-31 2 0 5840
60188 [강릉광장] 노무현대통령 서거 3주기 사진전-추모행사 모습들.. 체리토끼 12-05-31 1 0 9690
60187 이건 반칙입니다...ㅡ..ㅡ;;;   27 편린_임재명 12-05-31 3 0 8956
60186 유시민, 한겨레 인터뷰 '전문'입니다   6 아이럽시민 12-05-31 10 0 9288
60185 시민광장의 이름과... 그리고 개인의 이름...   1 길형구 12-05-31 0 0 8662
60184 수원 연화장 노무현대통령 주모조형물 제막식 모습   3 늦바람(송은자) 12-05-31 2 0 8144
60183 [한겨레신문] 유시민 "당권파, 이석기 지키려 진보정치 아이..   2 구축함 12-05-31 3 0 6974
60182 [민족문제연구소] 신흥무관학교 101주년 학술대회 (6월 4일)   1 의왕달팽이 12-05-31 1 0 8655
60181 [바늘] 공상두님에게...   5 미늘바늘 12-05-31 0 0 7356
60180 <시민방송> 오늘도 밤 9시 정각에 생방송합니다 ^^ (오늘 BJ..   1 의왕달팽이 12-05-30 1 0 8085
60179 새누리당의 ‘색깔공세’…방송3사 맞춤 보도 yjsdm 12-05-30 0 0 7615
60178 민주당 경선참여 문자와 관련하여   17 카로사 12-05-30 1 0 6939
60177 시민대통령님.... 정도가 지나치시군요.   2 길형구 12-05-30 0 0 7810
60176 심상정의원 모란공원참배   2 김남주 12-05-30 0 0 8026
60175 [고양/파주 당원 번개] .....일명 '닭치고 번개'   5 봄봄 12-05-30 0 0 8025
231232233234235236237238239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