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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과 김두관
엘체 | 2012-05-28 19:00:29 | 조회 7327 인쇄하기
http://cafe.m.usimin.co.kr/66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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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새천년 민주당 국민경선이 시작될 때, 선거인단의 50%를 차지하는 대의원들과 당원들은 현역 의원이나 지구당 위원장의 지시를 받으며 지금은 모두 당을 떠난 이인제, 한화갑, 김중권에게 줄 서 있었다. 특히 국민경선의 하이라이트였던 광주경선의 경우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는 위원장은 한 명도 없었다. 그런데 어떻게 승리가 가능했을까?

그것은 바로 국민경선에 참여했던 깨어있는 일반 시민들 즉 대학생, 대학원생, 자영업자, 회사원들이 민주당이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고 여겨 투표장까지 가는 수고를 아끼지 않고 노무현 후보를 지지했기 때문이었다. 이제 진정으로 민주당을 사랑하고 정권교체를 원하는 깨어있는 시민들이 민주당을 접수해야 할 때가 왔다. 지금 이대로 민주당 경선을 방치하면 김한길이 당 대표가 될 것이다.

사실 김한길은 별다른 능력도, 조직도 없는 인물인데 어떻게 당 대표가 될수 있을까? 그 것은 바로 현재 당 내 대권주자라는 인물들이 김한길을 당 대표로 세워 자신들에게 유리한 경선 환경을 조성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해찬이 당 대표가 되면 문재인이 후보가 될까봐 별다른 능력도 없는 김한길을 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김한길은 도대체 어떤 인물인가? 한국 혁신계의 리더였던 김철 선생을 아버지로 두고 탤런트 최명길을 부인으로 둔 것 외에 자신이 보여준 것이 무엇인가? 특히 그의 공직경력의 시작이 바로 1987년 방송위원회 사무총장 서리라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1987년이 무슨 해인가? 바로 6월 항쟁의 해 아닌가! 이 때 전두환 정권 밑에서 삼십대 중반 밖에는 안 되는 청년이 그 자리를 맡았던 것이다. 그래도 아버님을 봐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중용되었을 뿐이다.

4선 의원이라지만 한 번도 하기 힘든 비례대표를 두 번이나 지냈고, 그것도 청와대 수석과 문화부 장관으로 영전하면서 절반도 못 채우고 그만두었다. 이런 고위직은 전부 다 거쳤으면서도 구로을 보선에서는 낙선하여 당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했다. 2002년 국민경선 당시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다고 그를 비난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그는 2004년에 낙선한 지역구에서 탄핵반대 열기에 힘입어 별 힘들이지 않고 당선되었다. 그러고는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를 지내면서 아무런 정치력도 보여주지 못해 당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데 일조했다. 뿐만 아니라 당의 실패를 모두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에 돌리고 스무명도 넘는 의원들을 데리고 탈당하여 중도 뭐시기 민주당이란 정당까지 창당한 전력이 있는 인물이다. 이명박이 4년 동안 나라를 개판으로 만드는 동안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다. 그러고도 슬그머니 당에 돌아와 운 좋게 공천을 받아 당 내 역학 구도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당 대표가 되려하고 있다.

이런 인물이 당 대표가 되어서 대선을 어떻게 치를 것인지 암담하기만 하다.

이번에 이해찬 당 대표 후보가 박지원 원내대표와  담합이든 역할 분담이든 보기좋게 일을 처리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 전력을 가진 김한길이 당 대표가 되야할까?


작금의 상황에서 누구보다 비난받아야 할 인물은 김두관 경남지사이다. 다른 지역은 그렇다치더라도 경남에서 그 정도의 표차로 김한길이 승리했다는 사실은 누가 보아도 김 지사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득표였다. 아무리 대선이 급하더라도 손을 잡으면 안 되는 상대와 손을 잡은 것이다. 목마르다고 바닷물을 마신 격이다.


저번 민주통합당 당 대표 선거에는 백만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참여했다. 지금은 그들은 어디 있는가? 총선 패배로 많은 피로감을 느끼고 있겠지만 이럴 때일 수록 더욱 참여하여 제대로 된 대표가 당을 이끌어 대선승리를 만들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솔직히 첨맘님과 김한길은 어울려 보이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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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아빠  

이해찬 박지원 담합설에 대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저는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담합은 부도덕하단 식으로 등치시켜 언론이 여론몰이를 하는 모습을 통해 민주당의 자영업
세력 연합체 성격과 보수세력의 견제가 같은 목표를 향하고 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해찬과 박지원, 친노와 구민주당을 대표하는 인사죠.
이 두 사람이 역할분담으로 조율했다는 의미는 민주당이 가진 중구난방, 오합지졸 성격에
대비하여 금년 대선을 강력하게 끌고가겠다는 전략의 표현입니다. 이들의 선택이 유시민
전 대표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던, 박근혜와 싸우기 위한 준비로서 현실적 최상의
진용일 수 밖에 없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도대체 뭔 생각으로 김한길을 밀어올리는지 걱정스럽기도 하고, 자꾸
후단협의 망령이 떠오르는군요.
김한길이 당 대표로 선출되면 야권이 공동의 보조로 새누리당과 경쟁하기에 앞서 진영의
혼란부터 추스리기에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유시민 전 대표의 위치가 혼란스러워 질
것임은 말할 것도 없고...

김두관 지사에 대해서는 친노라는 분류에 같이 속한다는 의미 외에 특별한 기대감은 없습니다.
이전에 가끔 엉뚱한 선택을 하여 놀라움을 주곤 했는데, 보수세력과 언론의 친노의 균열을 노린
부추김에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할텐데 걱정스럽습니다. 언론의 구도만들기에 너무 고양돼 있는
것은 아닐까....

요즘 인터넷 여론을 보면 민주당 자영업 세력과 보수세력이 합작으로 친노를 정치권 공적화
시키는 흐름이 있더군요. 새누리의 박근혜를 중심으로 하는 일산분란함에 비추어 민주당과 야권이
지닌 고질병이 대선에서 어떤 영향으로 나타날지 우려됩니다.

12-05-28

한율아빠  

음, 김한길, 선도 탈당했지요 열린우리당 해체의 깃발들고,,,,그거 참 아직도 용서가 잘 안되구요.
김두관,,,,이 사람 그냥 경남지사나 잘 하시지. 야권 연대도 안되었을 때 민주당 쑥들어가서 지는
뭘 했다고 한명숙 문재인보고 책임있다고 하나요?.....가끔 이 분에게서 난 답답함을 느낀답니다!
12-05-28

구산동무지개  

음... 민주당 예기네??
패스~-_-;
12-05-29

태목(최두한)  

김한길은 2007년 2월 초에 23명의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을
데리고 선도 탈당하면서 열린우리당의 종말이 시작되었지요.
이후 김한길은 탈당한 의원들과 함께 통합민주당을 창당하여
통합민주당의 당대표가 되었습니다. 지금의 민주통합당의 당
명과 앞뒤가 바뀐 이름이지요. 저도 김한길을 용서할 수 가 없
네요.

그리고 김두관은 이 분은 도대체 왜 그러는지 통 알 수가 없군
요. 김두관을 친노라고 분류를 하던데, 무엇을 보고 친노라고
하는지 통 알 수 가 없네요.
12-05-29

사람은가고  

친노든아니든 김두관지사는 자신을지지해준이들을
두번 배반하면안됩니다.
무소속으로남겠다던 약속을팽개치고민주당으로,,
또,대권욕심에 지사직을중도에 버린다구요.
이열악한갱상도에서우리가 어떻게가져온것인데스스로버린다고요.
결과가어찌되던 임기마치기전에내려놓으면개인적으로
영원히 안티로 남겠습니다.민주당과 김두관에,,,(민주당당원아님)

1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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