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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기 당선자 페이스북에 올라온 카네이션 사진 (이석기 당선자 페이스북 캡쳐) |
최근 통합진보당 소속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으로 추정되는 여대생이 이석기 당선자의 페이스북에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올리며 쓴
구호가 눈길을 끈다.
이 여대생은 '
어버이날' 이석기 당선자의 페이스북 게시판을 찾아 카네이션 꽃다발을 올린 뒤 "대표님"이라고 칭하고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갑시다"라며 북한이 1990년대 '고난의
행군'때 즐겨쓰던 구호를 올렸다.
다른 학생들도 '
어버이날' 이 당선자에게 '은혜'를 표현했다. 한 학생은 "많은
동지들이 대표님께 힘이 돼 드려야 할 시기에 오히려 힘을 받고 있습니다. 부서지더라도 그 단단함을 잃지 않는 돌처럼 이 난관 함께 뚫어가겠습니다"라며 '카네이션' 사진을 올렸다.
이 같은 이 당선자 페이스북의 '카네이션
풍년'은 최근 통합진보당 폭력 사태에 앞장서 '이석기
키즈'라고 지칭된 한대련을 '
언론의 마녀 사냥'이라고 반박했던 이 당선자의 '한대련'내
위상이 확인되는 부분이다.
한대련 내 경기동부총련 출신의 한 관계자는 "일부 운동가 중에 이 당선자를 '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었을 정도"라며 "
이름도 함부로 부를 수 없는 존재처럼 신성시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진보당 관계자는 "북한 당국이 김일성, 김정일 부자를 '
아버지'로 칭한 것과 같은 착각을 느낀다"며 "이 당선자에 대한 당권파의
생각을 단적으로 보여준 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