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박봉팔닷컴을 보고있으면 참여정부시절 노무현을향해 노동자를 죽인 살인마, 명분없는 침략전쟁 이라크전에 파병보낸 전쟁광이라며 노무현대통령을 비난한 진보진영애들이 떠오른다.
그들의 논리가 딱, 그때 그시절 진보진영의 논리이기 때문이다.
노무현이 왜 이라크파병을 했는가? 대한민국이 북한과 미국사이에서 균형외교를하고 미국으로부터 실리를 얻기위한 불가피한 판단때문이었다. 대통령 노무현과 개인노무현은 때론 불일치할수밖에없는 결정을 내린다. 그게 책임윤리와 신념윤리의 차이다.
유시민이 왜 이번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과정의 부정선거를 총선후에 따지기로 결정했는가?
통합진보당내의 당권을 쥐고있는 민주노당당의 계파 경기동부의 껍질이 벗겨지면 벗겨질수록 이들은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서라면 당이 무너져도 상관없는 구제불능의 괴물임을 알게됐기때문이다. 이들에게 비례경선과정의 부정에 대한 책임을 묻고 결과를 바로잡기엔 당장 선거등록이 오늘이고 최악의 사태엔 비례후보등록을 아무도 하지못하게되는, 총선전 모든 구도가 균열이 나는 사태도 피할수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유시민이, 노항래가, 오옥만이 힘이없다. 참여당계가 힘이 없는것이다. 그래서 이를악물고 총선후로 미룬것이다.
정권교체, 야권연대, 이명박심판, 통합진보당개혁, 경기동부비리심판.... 이모든것을 해야하지만 순서가있고 전략이 필요하다.
그런데 박봉팔닷컴에선 이모든 상황과 맥락을 무시한채 유시민을 악행을 저지른 쓰레기로 규정했다.
앞으로 언급할 일도 없겠지만 그들은 이미 참여정부시절 자신들이 비판했던 진보진영의 편협하고 이기적인 모습과 똑같이 되어 버렸다.
슬프게도 그들은 아마 영원히 깨닫지 못할지도 모른다. 괴물이 되어버린 자신의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