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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풀 | 2012-03-21 11:47:23 | 조회 5507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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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후보 단일화 경선을 통해 우리 시민광장은 크게 기뻐할만한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분위기가 조심스러워서 조용조용 했는데 내면을 들여다보면 승리한 건 맞습니다. 그런데 불과 이틀이 채 못된 어제 이정희 대표 문자 사건으로 위기가 닥쳐 왔습니다. 민주통합당이 잘 됐다 하고 여기저기서 재경선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우리 후보님들 잘 견뎌내시리라 믿습니다.

통합진보당 내 비례대표 선출과 관련되어서는 드릴 말씀이 많습니다. 조심스럽고, 미칠 파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솔직하게 말씀 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비례대표 선출에 오옥만, 노항래, 김수진님이 출사 해서 우리는 1위(오옥만 전체 1위), 노항래 8위(남자 2위)라는 환상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습니다. 그런데 현장투표 개표 하면서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오옥만이 150여표 차이로 9위로 밀려난 것입니다. 민주주의 선거이고,   납득할 수 있는 결과라면 당연히 수용해야겠지요. 그런데 그게 아닙디다. 현장 투표가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못한 부정과 불법이 자행 되었더군요.

어제 저는 오옥만 최고에게 억울하셔도 9번을 받고 열심히 선거운동해서 당선되자라고 말씀 드렸고, 당의 문제가 밖으로 새어나가는 걸 조심스러워한 오최고도 그리 하겠다고 했었습니다. 제주도 당원 분들에게도 총선 끝나면 곧바로 진상조사단에서 명명백백 밝히겠다고 했으니 억울한 감정은 자제 하시라 당부도 드렸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범죄를 은닉하고 그를 방조하는 것 같아 많이 괴로웠습니다.

오늘 새벽에 오최고는 공동대표단과 선관위원장, 그리고 저한테도 문자를 보냈더군요.

<1위 9위 문제가 아니라 진실까지 숨기려 할 수 없다. 9번을 사퇴해서라도 진실을 밝히겠다. >

저는 지금도 사퇴는 안된다고 만류하고 있습니다. 어제 밤 사이 이미 언론에서 이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먼저 밝혔어야 할 치부가 언론에 의해서 드러난 것입니다. 우려했던 위기가 총체적으로 다가온 형국이고, 우리 스스로의 자정 노력을 국민들은 거세게 요구 할 듯 합니다.

회원님 여러분

첨맘님은 지금까지 진실과 싸워 오셨습니다. 어제 이정희 대표 문자 사건은 대응에 미숙했던 이정희 대표가 원망스럽습니다. 지금 이 시간까지도 당내 비리 투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선관위와 지도부가 한없이 밉습니다. 맞을 매는 일찍 맞고, 바로 잡을건 바로 잡아 가면서 총선 치루어도 됩니다.

지금이라도 통합진보당에 <국민에게 진실된 모습을 보이라>고 촉구 합시다. 첨맘님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 회원이신 오옥만 자청비님의 눈물겨운 싸움이 혼자의 싸움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 시민광장 회원님들이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9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휘린  

서초에 있는 강남성모병원에도 현장투표소가 설치되었었다는 얘기 듣고 좀 의아했습니다.
강남성모병원에 근무할 정도의 당원들이라면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은 아닐텐데 ...
그런데 설치 이유가 있더군요.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비례출마를 해서 투표율을 높이려고 그랬다는 겁니다.
각각의 조직을 등에 업고 출마한 후보들은 자신들이 유리한 지점에서 기를 쓰고 한표라도 올리려고 애를 쓰고 있는 겁니다. 우리 참여계만 명명백백한 온라인. 하긴 청년비례선출과정을 보니 온라인이라고 신뢰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만...

우리 첨맘님 별명이 하나 더 생겼더군요. 수습전문 "둑막이 소년" 휴~
12-03-21

그림자村  

통합진보당 점점 실망만 더해가는군요,도덕적으로 깨끗한 진보의 이미지가 무색해지는
꽁수와 비겁함으로 똘똘뭉쳐진 통합진보당의 이미지만 남은듯 합니다!
분명히 진실은 밝혀져야 합니다! "첨맘"님이 아니라면 이미 마음을 접었을텐데
저는 안타깝고, 이런 일들을 아무런 꺼리낌없이 자행하는 사람들이 무섭고,나아가
싫어지기까지 합니다,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발표가 있어야 하는데 점점 국민의
민심과 역으로 달리고 있는 통합진보당 그중심에서 안타까워하시는 "첨맘"님이
눈물겹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통합진보당이 아닌 "첨맘"님을 위해서 저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어찌하면 될까요? 머리가 먹먹합니다!
12-03-21

동현아빠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합니다.
12-03-21

소원성취  

이미 벌어진일이지 이제는 지혜를 모야야 합니다.
저 역시 밤잠도 못잘 정도로 충격과 분노가 치밀었으니 당사자인
오옥만 노 항래후보는 어떠했으리라는 짐작이되고도 남습니다.
이번일은 절대로 그냥 넘어 가서는 안되며 반드시 밝혀서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루게 해아 함은 물론 지금까지 관행 처럼 해온 불법의 소지들은 완전 근절 할 수있는 투명한 제도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12-03-21

사각부엉  

근데 저는 이런 돌부리에 걸리는 일들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것이라고 봅니다.
개인적 생각으로, 총선이 중요하기때문에 많이 참고 인내하다가 총선 끝나고 보자! 했지만
그때가서 시비가 잘 해서 가려질지도 모르고(해온거 봐선 유아무야처리 가능성 농후) 가려진다해도 그것에 대한 판정을 어떻게 처리할지... 솔직히 구 민노당계 특히 특정 정파들이 해온것을 보면(요즘 책하나 보고있는데 기가차서;;) ....가능성이 없습니다.
이미 의원직이라는, 자기들 노력의 댓가로 "상"을 받았는데 아, 과거에 제가 이런잘못을 했는데 그게 밝혀졌군요, 잘못했습니다, 책임지겠습니다 라고 인정할것이라 보지 않습니다.

저는 고민합니다. 성질상 하고싶은대로 하고싶지만 일단 그 뒤치닥거리는 유대표님께 가는것이 뻔하니까...자제하고있습니다. 근데 총선이후에는 더 개선할 시간도 없을 것같고(청문회다 뭐다해서) 개선의 압박도 덜 받을 거라 말이죠.
자 그렇다면 지금 총선 전까지 압박을 준다고해서 10여년을 그렇게 생활해온 그들이 고쳐질지.....아마도 문제제기를 하면 아싸 쌈났구나하면서 언론에서 물어뜯을테고 그거 수습하느라 유능한 누구가 또 불려갈거고 욕은 바가지로 먹고,.,.,. 고쳐질 기회는 위기인 지금이 아니면 안될것같고...갈팡질팡입니다.
12-03-21

시민권자  

다들 너무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버텨주세요.
그래야 바로 잡고, 되찾아오고, 그들에게 대가를 치르게 할 수 있습니다.

12-03-21

땡삐  

통합진보당 의길 어렵지 않아요~~~~~
선거기간에 부정투표하고 선관위는 부정투표에 눈감아 주면 되요~
불합리한 행위들의결과임을 알았지라도 당을 위하여 침묵하면 되요~
그러다보면 총선이 끝나고 지방선거때도 또 당을 위해 부정투표에 침묵하면되요~
뭐 썩은 정치와 싸우지 않으면 어떤가요~ 다 당을 위하는 길인데~~~
12-03-21

장산곶  

공유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호시우행입니다.

어떤 것을 하더라도 유시민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우선 혜량하는 것이 필요할듯합니다.
12-03-22

아랑아빠  

생각만 공유합니다. ^^
포항시 북구 경우에 구참여당계 유성찬 후보가 민주당 후보와 여론조사 결과 두 군데 모두
이겼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군데에서 19~39세 사이 샘플이 모자라자 40대와 50대 샘플을 좀 옮겨서 전체 갯수를
맞추는 실수를 했습니다. 민주당 후보가 경선불복을 말하고 끝내 출마한다고 하고 있었습니다.
포항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행동은 그래도 ( 다른 기관에서도 비슷한 수치의 차이를 보인데다가
19~39세 연령대가 집전화를 안 받는 다는 것을 양당에서 미리 알고 시작했으며 그 흠이 결과에 미친
영향이 적다고 하면서 )경선 승복을 요구했습니다.
여론조사 승자와 패자가 며칠 동안 같은 4거리에서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출근인사를 해온 이
상황을 종료시킨 것은 재경선 하지 않으면 공천을 주지 않겠다는 통합진보당 중앙의 방침
이었습니다.
관악을 경우는 김희철쪽과 함께 이정희 대표쪽도 잘못이 있었지요.
그런데 포항은 후보나 통합진보당 쪽에서는 아무 잘못이 없었고 여론조사기관의 실수만 있는
것이었습니다. 실수 안한 기관도 통합진보당 후보의 승리로 나왔고.
그런데 어제 여론조사 패자인 민주당 후보는 공천장을 중앙당에서 받았고 통합진보당은 재경선
하지 않으면 여론조사 승자인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다시 재경선을 하게
된 것입니다.
만약 포항에서 후보가 민노당계였어도 이렇게 했을지 하는 생각도 들고 하여튼 중앙 뿐 아니라
지역도 난리는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 민주당 후보는 그냥 낙하산이고 통합진보당 후보는 20대 부터 지역에서 활동해온
사람이라서 이번 여론조사도 아마 이길 것입니다. 지난 번 여론조사는 통합진보당 후보가 감자기
몸이 안좋아서 9일 동안 입원한 사이에 민주당에서 제안하고 진행되고 일단 결과발표까지 다
되었거든요.
후보가 돌아 다니기만 해도 그 차이 (8%) 이상으로 이기긴 할 것입니다만
포항북구는 민주당에도 횡포당하고 통합진보당에서도 챙겨주지 않는 캔디 후보가 될 판입니다. ㅜㅠ,.
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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