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충북중부4군광장 토론게시판에서 함께 입력된 내일시님의 글입니다. |
20일에 중부4군 광장 총회(?)가 있엇지요. 뮬란님이 "진보의 미래" 읽었냐고 하길래 읽었다고 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정말 그렇게 발음(?)했다는. 그래서 읽었다고 했지요. 근데 정작 가져온 책은 "미래의 진보"였습니다.
책을 샀다고 했으니 나도 달라고 하지는 못하고, 또 이번 주에 밀어놓은 책들을 한 번에 주문하려고 해서 간장종기님께 양보^^를 했습니다. 근데 정작 가실 때 깜박하셔서 제가 나중에 챙겨드린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하여튼 "미래의 진보"가 제 방에 와있습니다. 근데 제가 박지성을 좋아합니다. 정말 사업(?) 말아먹고 백수처럼 지낼 때 박지성 경기보며 견뎠었거든요. 그런 박지성 선수가 선발로 나올 확율이 많은 경기가 조금 있으면 시작합니다.
견딜까, 자다 일어나서 볼까 하다 "미래의 진보"를 폈네요. 근데, 무척 재미있습니다. 무척 쉽습니다. 무엇보다 몇가지 제가 이해 할 수 없었던 것들이 풀리기도 했습니다. 3장까지 읽었는데, 조금 소개합니다.^^
FTA에 대한 밑줄긋기
하지만 나는 현재에서 서서 미래의 협력의 가능성을 서로 찾아보는 자리에서는, 과거에 대해 반성을 요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지 않는다.
(중략)
유대표는 "제가 대통령니었다면 한미 FTA로 가자는 결정은 못 했을 것"이라는 말로, ISD에 대해 관계장관회의에서 문제를 제기했다는 표현으로, 이에 대한 입장을 에둘러 밝혔다. "제가 책임이 있어요. 미안한데 미안하다고 말만 해서는 안 될 것 같고 '악착같이 갚아야지' 그런 결심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유대표는 말한다. 반성는 누군가 요구하는 것에 고개를 주억거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책임 있다고 인정하는 사람들이라면 더 말하지 않아도 아는 일이다. P. 23
정치가 진영간의 대결을 주된 논리로 사용한다면 정책은 타협의 적절한 순간을 찾는 데 직중한다.
(중략)
유시민에세 한미FTA 문제는 정치문제였다. 다행이었겠지만 그에게 한미FTA는 도저히 '양심상' 받아들일 수 없는 정책은 아니었던 것 같다. 일단 정치문제라는 게 정해졌다면 유시민의 기준은 매우 단순해진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지할 것인가 아닌가.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