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에서. 서 태영 (백송)
천지 사방이 하얗다
숲은 눈꽃으로
햇살에 빛나
수정처럼 빛난다.
사랑의 첫 키스에 황홀함이여
그 뜨거움에
수정체는
한 방울의 물방울이 되어
백설 위로 떨어져
사랑의 강물 되어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