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부름. 서 태영 (백송)
한 낯의 태양이
어둠속으로 살아지고
마른하늘에 천둥과 번개가
나의 뇌리를 때린다.
그 울림에
나는 그늘 속으로 숨는다.
어디로 가야하나
숨을 곳이 없다
또다시 병실이 트질 뜻
괴로움에 소리친다.
소란스런 병동은 조용해진다.
그리고
나는 없다
조용히 시간을 삼키며
깊은
외로움에 빠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