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시를 가사화 하고 우리 전통 가락인 궁상각치우를 이용해서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빠른 템포 속에서 느껴지는 슬픔과 의지를 느껴보세요.
들꽃 던져진 생이라고슬픔이 없는 것도 아니다바람 가운데 함부로 흔들린다고네 앞에서 쉬운 꽃으로 꺾이고 싶지는 않다 나는 이 너른 세상에 들꽃으로 피어나하늘처럼 살고 싶었을 뿐이다짙은 향기로 너를 매혹시키지는 못해도외롭다고 칭얼댄 적 있느냐함께 바람을 맞으며 우리가 같은 모습을 갖고 태어나같은 표정으로같은 몸짓으로한 계절을 흘러가지만나는 아무도 그립지 않다빛이 작열하여 내 몸을 태워도나는 한 번도 울어본 적 없다잠시 멈추어 손목 한 번 잡은 바람의 정이 있다고 해서기다림이 얼마나 고독한 사랑인지를 느껴본 적도 없다내가 너의 가는 길을 막은 적이 있느냐이렇게 기댈 벽도 없이시시때때로 흔들린다해서나를 함부로 꺾지 마라나는 한 계절 소리 없이 피었다 지는이름 없는 들꽃으로 살고 싶다 작곡 최종혁 / 시 김경란 / 노래 김미연 봉황수(鳳凰愁) 조 지 훈 벌레 먹은 두리기둥, 빛 낡은 단청(丹靑), 풍경 소리 날아간 추녀 끝에는 산새도 비둘기도 둥주리를 마구 쳤다. 큰 나라 섬기다 거 미줄 친 옥좌(玉座) 위엔 여의주(如意珠) 희롱하는 쌍룡(雙龍) 대신 에 두 마리 봉황새를 틀어 올렸다. 어느 땐들 봉황이 울었으랴만 푸르른 하늘 밑 추석( 石)을 밟고 가는 나의 그림자. 패옥(佩玉) 소리도 없었다. 품석(品石) 옆에서 정일품(正一品), 종구품(從九品) 어느 줄에도 나의 몸둘 곳은 바이 없었다. 눈물이 속된 줄을 모를 양이면 봉황새야 구천(九天)에 호곡(號哭) 하리라. * 망국의 비애와 구국의 염원을 담은 시
들꽃 던져진 생이라고슬픔이 없는 것도 아니다바람 가운데 함부로 흔들린다고네 앞에서 쉬운 꽃으로 꺾이고 싶지는 않다 나는 이 너른 세상에 들꽃으로 피어나하늘처럼 살고 싶었을 뿐이다짙은 향기로 너를 매혹시키지는 못해도외롭다고 칭얼댄 적 있느냐함께 바람을 맞으며 우리가 같은 모습을 갖고 태어나같은 표정으로같은 몸짓으로한 계절을 흘러가지만나는 아무도 그립지 않다빛이 작열하여 내 몸을 태워도나는 한 번도 울어본 적 없다잠시 멈추어 손목 한 번 잡은 바람의 정이 있다고 해서기다림이 얼마나 고독한 사랑인지를 느껴본 적도 없다내가 너의 가는 길을 막은 적이 있느냐이렇게 기댈 벽도 없이시시때때로 흔들린다해서나를 함부로 꺾지 마라나는 한 계절 소리 없이 피었다 지는이름 없는 들꽃으로 살고 싶다
들꽃
던져진 생이라고슬픔이 없는 것도 아니다바람 가운데 함부로 흔들린다고네 앞에서 쉬운 꽃으로 꺾이고 싶지는 않다
나는 이 너른 세상에 들꽃으로 피어나하늘처럼 살고 싶었을 뿐이다짙은 향기로 너를 매혹시키지는 못해도외롭다고 칭얼댄 적 있느냐함께 바람을 맞으며 우리가 같은 모습을 갖고 태어나같은 표정으로같은 몸짓으로한 계절을 흘러가지만나는 아무도 그립지 않다빛이 작열하여 내 몸을 태워도나는 한 번도 울어본 적 없다잠시 멈추어 손목 한 번 잡은 바람의 정이 있다고 해서기다림이 얼마나 고독한 사랑인지를 느껴본 적도 없다내가 너의 가는 길을 막은 적이 있느냐이렇게 기댈 벽도 없이시시때때로 흔들린다해서나를 함부로 꺾지 마라나는 한 계절 소리 없이 피었다 지는이름 없는 들꽃으로 살고 싶다
작곡 최종혁 / 시 김경란 / 노래 김미연 봉황수(鳳凰愁)
작곡 최종혁 / 시 김경란 / 노래 김미연
봉황수(鳳凰愁)
조 지 훈 벌레 먹은 두리기둥, 빛 낡은 단청(丹靑), 풍경 소리 날아간 추녀 끝에는 산새도 비둘기도 둥주리를 마구 쳤다. 큰 나라 섬기다 거 미줄 친 옥좌(玉座) 위엔 여의주(如意珠) 희롱하는 쌍룡(雙龍) 대신 에 두 마리 봉황새를 틀어 올렸다. 어느 땐들 봉황이 울었으랴만 푸르른 하늘 밑 추석( 石)을 밟고 가는 나의 그림자. 패옥(佩玉) 소리도 없었다. 품석(品石) 옆에서 정일품(正一品), 종구품(從九品) 어느 줄에도 나의 몸둘 곳은 바이 없었다. 눈물이 속된 줄을 모를 양이면 봉황새야 구천(九天)에 호곡(號哭) 하리라. * 망국의 비애와 구국의 염원을 담은 시
조 지 훈
벌레 먹은 두리기둥, 빛 낡은 단청(丹靑), 풍경 소리 날아간 추녀
끝에는 산새도 비둘기도 둥주리를 마구 쳤다. 큰 나라 섬기다 거
미줄 친 옥좌(玉座) 위엔 여의주(如意珠) 희롱하는 쌍룡(雙龍) 대신
에 두 마리 봉황새를 틀어 올렸다. 어느 땐들 봉황이 울었으랴만
푸르른 하늘 밑 추석( 石)을 밟고 가는 나의 그림자. 패옥(佩玉)
소리도 없었다. 품석(品石) 옆에서 정일품(正一品), 종구품(從九品)
어느 줄에도 나의 몸둘 곳은 바이 없었다. 눈물이 속된 줄을 모를
양이면 봉황새야 구천(九天)에 호곡(號哭) 하리라.
* 망국의 비애와 구국의 염원을 담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