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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비 내리는 토요일, 지금 어디서 무얼 하시는지요.
라싸의별 | 2011-10-29 06:01:32 | 조회 4168 인쇄하기
http://cafe.m.usimin.co.kr/6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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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문학광장 날적이에서 함께 입력된 라싸의별님의 글입니다.


 

 

 

 

 

 

 

 

"일어섰다 우리 청년 학생들~" 로 시작되는 노래나
"불패의~ 한길 달려온~"으로 시작되는 노래, 혹은
"동만주를 내달리며~"나
"우뚝 솟은 깃발을 보아라~" 뭐 이런 하드코어 필의 노래들으면
눈에 핏발서면서 뒷골 땡기시는 분들에겐 공연비의 열배를 내고 싶어지실 뭐 그런 공연...

 

유대표님의 따뜻한 라디오에도 출연했던 의식 있는 가수 백자 !

의미 있는 공연, 시간을 내셔서 함께 하시길...

[펌] http://cafe.daum.net/100ja100ja

 

 

 

같은 날인 내일 토요일 저녁 공연 하나 더 챙깁니다.

이 가을 정직한 소리로 마음을 읽어주는 신재창의 마력 속으로 깊이 빠져보세요.

가을을 닮은 남자입니다.

 

 

 

 

 

 

 

 

 

 

 

 

 

 

 

 

 

 

 

 

 

 

 

 

 

 

 

 

 

 

 

 

 

 

 

 

 

 

 

 

 

 

 

[펌] http://cafe.daum.net/liveplace

 

 

 

길찾기

             

길은 어디에나 있었지만
가끔은 끊어진 길 위에서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다
무릎이 깨져 상처가 하나씩 늘어날 때면
후미진 모퉁이를 돌아 나온 바람
대신 앓는 고열로 갈 길을 잃는다
울퉁불퉁 자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언제나 돌아올 수 없을 만큼
먼 길을 가고 있다
하늘은 길 한 가운데 거칠게 내려와
신발끈 마저 낡아버린 나이를 흔들며
그건 길이 아니야, 성을 내지만
남은 길이 아득히 멀어
가슴만 벅차다
저 앞 어딘가 사람들 잃은 꿈들이 우지끈거리며

구부러진 시간을 밟고 다가오겠지
꿈은 길이 보이지 않아도
늘 가까이 있다

발바닥에 티눈이 박혀 절뚝이는 생
통째로 내 것이 되지 못해
바라보면 언제나 아득히 먼 슬픔이다
아주 오래 걸어왔지만 쉽게 찾을 수 없는
막막한 희망

보이지 않아도 선명한 그 길이 있어

뚜벅뚜벅 가다보면

가다보면,

 

..............................

 

언제나 썰렁할 자신 있는 토요일입니다.

오늘은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어쩌면 종일 문광씨 품이 허전할지도 모르지만

괜찮습니다.

가을도 품어줘야지요. 길지 않은 가을...

낚시대회 소식도 있으니 참가하셔서 대표님 앞에서 재롱이라도 한 판 부려보시는 건 어떠실지요.

지치고 하루가 버거우실 대표님, 손이라도 따뜻하게 잡아드리신다면...제 몫까지..

 

맘대로, 뜻대로 글이 되지 않아 전전긍긍, 끙끙찡찡 대다가

이제 자야지, 하는데 문광씨 안부가 궁금했더랬습니다.

문광씨 보고 싶어서 잠시 들렀는데

갑자기 잠이 달아나서 두 장의 포스터 올리고 잡니다.

올리려면 진즉 올렸어야했는데 말이죠.

 

토요일, 가을맞이 듬뿍 하시고

에너지 충전하셔서 문광씨 품으로 돌아오십시오.

이번 주는 월요일까지 외출금지, 두문불출해야할 신세라

가끔이라도 문광씨는 제가 돌봐드려야할지도 모르겠군요. 

문은 활짝 열어놓고 다녀오세요.

드나드는 바람이라도 있어야 덜 외롭지 않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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