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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정확히 전달하고 이해를 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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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대표 전농 방문, “한-미FTA, 농민들께 미안하고 죄송하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7월 5일 오후 서울 용산에 위치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실을 방문해 이광석 의장을 비롯한 전농 주요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 자리에는 유시민 대표 외에 이백만 국민참여당 대변인, 김영대 국민참여당 비서실장, 위두한 전농 사무총장, 이창한 전농 정책위원장이 배석했다.
다음은 유시민 대표의 주요발언이다.
-FTA문제도 단순히 정책을 넘어서는 그런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저희의 입장은 참여정부가 좋은 마음을 가지고, 대통령, 정부관계자, 그리고 당시 여당이 하려고 했지만 더러 잘한 것도 있고, 잘못한 것도 있고, 그래서 참여정부에서 좀 다르게 했더라면, 좀 잘했더라면, 이게 다 갚아야 될 빚인데,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농정과 관련해서는 농민들의 생존권 문제도 있고, 또 농업이 가지고 있는 환경적인 측면에서의 사회적 기여를 잘 살리고, 식량안보론도 마찬가지고, 요즘 같은 시대상황에서는 농업이 예전과는 다른 의미를 가지는 그런 중요한 이슈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당 입장에서도 그렇고, 개인적인 입장에서도 그렇고, 참여정부 당시에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충분히 대화하고 협력하면서 좋은 성과를 남기지 못한 것, 또는 아직도 원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그런 정책적인 선택을 한 것들은 정책의 이런 오류를 말하기 이전에,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정책은 그 다음 문제라고 생각한다.
여기는 미안한 마음, 빚지고 있다는 마음, 대통령은 돌아가시고 안계시지만 우리가 대신 빚을 조금이라도 갚아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정책면으로 가서는 저희 당이 아직 신생당이고, 특히 농업분야나 노동분야에 대해서는 정책적으로 미숙하고 부족한 상황이라서 우리가 우리의 소신을 세우거나 주장하기보다는 당사자들의 말을 잘 듣고 최대한 그런 소망에 의거해서 택할 수 있는 정책을 택해보자, 생각하고 있다.
한-미FTA문제도 저도 국무위원으로서 협상에 참여했고 농업분야는 잘 모르지만, 보건분야에 참여했고, 그런 입장에서 에둘러서 대통령께서 하신 일이라 저희가 참 그런 면이 좀 있다.
좀 조심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진보정치세력들과 맞추어서 입장을 정해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을 현실적으로 하고, 동시에 이런 마음을, 제가 대통령이었다면 한-미FTA를 그렇게 하자고는 못했을 것 같다고 에둘러서 말씀을 드린다.
농업분야와 관련해서 특히 자유무역 협정 같은 것들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조건들 때문에 더더욱 파괴적인 어떤 시장의 영향을 맞이하게 되는 입장을 잘 헤아려서, FTA비준문제도 우리당은 이제 민주노동당과 함께 반대한다는 입장을 세워놓고 있다. 다만 현재 저희가 의석이 없고 그래서 함께 하겠다는 입장만 밝혀놓고 있다.
이런 게 노동분야, 농업분야, 또 하느라고 했지만 불충분했던 복지분야, 정치혁신 같이 지난 정부 때 부족하고 미흡했던 대목에 대해서는 저희가 당으로서, 당원들의 마음을 모아서, 그것들을 좀 명료히 하고 앞으로 우리 당이 해야 할 일을 그 바탕 위에서 한 번 세워보자,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2011년 7월 5일
국민참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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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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