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부산광장 회원게시판에서 함께 입력된 시국발전님의 글입니다. |
"누구 보호하고 지키겠다는 얘기나 하고"
2011-07-05 11:02:38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5일 전당대회에서 '친이계 몰락'과 '박근혜로의 권력이동'이 확인된 데 대해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전여옥 의원은 이날 의원회관에서 열린 친이계 초ㆍ재선 소장파 모임인 `민생토론방' 회의에 참석, "2006년 전당대회와 비교하면 한나라당의 기개와 담대함이 사라지고 미성숙과 초조함만 남았다"면서 "6∼7차례 전대를 지켜봤는데 가장 가슴 아픈 전대였고 위험하고 불안한 전대"라고 비난했다.
그는 "잠이 안왔다"면서 "오늘 민생토론방에 많이들 나오지 않으셨는데 저도 가슴이 아파 안 나오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20여명의 친이계 회원 가운데 겨우 7명만 참석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서도 "어제 전당대회를 마치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한나라당이 왜 이렇게 되었는가? 하는 생각 때문"이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어 "누가 대표가 되고 몇 등을 하고-거기에 관심을 갖는 국민이, 유권자가 얼마나 될까?"라고 반문한 뒤, "국민이, 우리 당원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었겠나? 누구를 보호하고 지키고 하는 이야기, 포퓰리즘을 각색하는 이야기, 무조건 소리만 벅벅 지르고 내용은 허무한 이야기, 큰 절하고 읍소하며 감성에 호소하는 그런 이야기, 아니었을 것"이라고 '박근혜 사수' 등을 공약으로 내건 홍준표 신임 대표 등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나온 후보들-더 솔직하고 더 당당하고 더 용기 있어야 했다"며 거듭 후보들을 비난한 뒤, "당원들의 정당인 한나라당이다. 갈대 같은 정당 한나라당 아니다"라고 절규하기도 했다.
엄수아 기자

넌 이때 아웃이야..ㅉㅉ 눈은 잘 보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