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조현오 소환조사 촉구 1인시위 참가신청(사사세펌)
김한누리(김재진) | 2011-06-30 20:51:33 | 조회 8379 인쇄하기
http://cafe.m.usimin.co.kr/60832     


트위터 페이스북


1인시위 현장에서 만난 회원들의 이야기
- 56차에 200여명 참여…“검찰청 앞 1인시위, 7~8월에도 이어집니다”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벌이는 ‘조현오 청장 소환조사 촉구 릴레이 1인시위’가 56차례에 이르렀다. 29일에는 시간당 30밀리 폭우에도 진행됐다. 여느 날처럼 점심을 먹으러 나온 검찰직원들은 애써 무심한 듯 고개를 돌리고 발길을 재촉했다.

2010년 8월, 그해 3월 조현오 경찰청장이 현직 경찰간부와 전경들 수백명이 모인 강연장에서 허위사실로 고인 된 전직 대통령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유족은 그를 고발했고 재단과 야당도 규탄대회를 열었다. 고발자인 유족측을 불러 조사한 검찰은 정작 피고발자인 조 청장은 소환조차 하지 않았다.

1인시위에 나선 시민들은 조현오 청장에 대한 분노가 앞섰지만, 지금은 검찰도 규탄대상이라고 공통적으로 말한다. 27일 1인시위에 나선 회원 ‘준건맘’이 가슴속에 꾹꾹 눌러온 말을 내뱉었다. “수사란 자기 들 본연의 직무를 내팽개치고 밥이 목구멍으로 잘 넘어가나.”

전직 대통령이라 더 특별히 수사해달라는 뜻이 아니었다. 형사소송법상 고발 사건은 3개월 안에 수사가 해야 하고,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면 최소한 그간의 경과에 대해 설명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가장 기본적인 원칙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유학 떠나기 전, 다친 다리를 이끌고, 20년 전 사연을 안고…

초기에는 문재인 이사장, 성경륭 전 정책실장, 김용익 전 사회정책수석, 이치범 전 환경부 장관, 장하진 전 여성가족부 장관, 황인성 전 시민사회수석, 조기숙 전 홍보수석 등 참여정부 인사들이 주로 나섰고, 6월 7일부터는 사람사는 세상 회원들이 직접 나섰다. 한 번도 시위를 나선 경험이 없거나 나서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한 평범한 시민들이 다수였다.

회원 참여 첫 번째 시위에는 3ㅅ과 eunhano2이 참여했다. 유학차 미국 보스톤으로 출국할 예정이던 20대 중반의 대학생 eunhano2는 “생애 첫 시위라 쑥스럽지만 떠나기 전에 꼭 하고 싶었다”며 “내년 선거 때는 꼭 돌아와 투표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20대 참여자 ‘비트매니아’는 촛불 1주년 집회에 참여했다가 구속이 돼 노 대통령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한 사연을 공개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루치아사랑’은 지난해 교통사고로 다친 오른쪽 다리에 보조장치를 하고 1인시위에 나섰다. 그는 “병원에서 너무 힘들었는데 회원들이 보내준 성원(댓글) 덕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왈순아지매’는 검찰 직원들이 무관심하게 지나간다는 이야기에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직접 1인시위를 하지 않더라도 응원을 나와 힘을 보탠 이들도 많다. ‘터진후라이’, ‘디냐’, ‘양란’, ‘좌파’, ‘스프링66’ 등은 시간을 내 자주 참여한다. 이들은 현장에서 서로 ‘사람사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거나 “사람 만나는 즐거움이 크다”고 말한다.

멀리 부산에서 온 이영재 선생의 사연도 이목을 모았다. 심한 천식기가 있는 이 선생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20년 전 신세 갚으러 왔어예”라고 자신이 먼 길을 달려온 사연을 털어놨다. 부마항쟁 때 배후조종 혐의로 수배된 이 선생은 제주도로 도피했고 6월항쟁 이후 사면복권이 되자 제주도 선원들을 모아 ‘선원노조’를 조직했다. 한 선원이 사고로 목숨을 잃자 백방으로 수소문하던 중 문재인 변호사가 흔쾌히 사건을 맡아 당시 터무니없이 적었던 선원보상비를 법률에 보장된 수준 이상으로 받을 수 있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만나는 세상에는 생소한 두 가지 시각이 공존한다. 뉴스로 보는 현실과 트윗세상. 트윗세상은 4대강 붕괴, 유성기업 노조에 대한 무자비한 청부폭력, 한진중공업 사태 등으로 숨막힐 듯 암울하다. 방송과 신문 등 거대 미디어로 만나는 현실은 거의 감감무소식이라 별일 없는 듯 느껴진다.

1인시위에 나온 회원들도 간혹 뉴스에 제대로 보도가 안 된다고 분통을 터뜨리는 경우가 있다. 그런 가운데 1인시위가 56차를 맞았다.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릴 7, 8월에도 1인시위는 이어질 것이다. 우리는 믿는다. 설혹 거대 미디어가 외면하더라도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정의가 승리하는 세상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것을.

▶ 7월 1인시위 참여하기

     

덧글쓰기 | 전체글 3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쌍칼1  

오늘 1인 시위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아이디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김한누리님, 경기 광주의 사사세 여성 회원, 경기 부천의 남성 사사세 회원, 경기중부 노사모 여성회원, 또 한분의 여성회원 포함 저까지 6명이 참여하였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상열 목사님 공판 참관때문에 멀리 전북에서 오신 분들의 격려도 받았고 수꼴 아저씨의가 다가와서 시비를 걸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일주일에 두번 교대역 부근에서 강의를 하는데 걸어서 3분거리에 중앙지방검찰청이 있더라구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은 나와서 우리의 영원한 대통령님을 욕보인 그분의 발톱의 때만도 못한 조현오 수사촉구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
11-07-01

민들레처럼  

오늘은 좀 많았어요. 빈양럽님, 여행님, 유시민존경님 오셨구요. 비시민광장이신 좌파님, 루치아사랑님, 제이제이맘님도 함께 했습니다.
11-07-01

김한누리(김재진)  

오늘 참가했다면 보았을 보고잡은 님들이시군요.....
11-07-01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55582 [2011 시민광장 체육대회] 에피소드4 - '다시만날때까지'   22 해태 11-07-01 3 0 7973
55581 서영석 "노무현의 꿈, 대중적 진보정당이 첫단추" njbora 11-07-01 2 0 4240
55580 문재인...“노무현 숙제는 진보 민주주의 확대”(뉴스페이스.. njbora 11-07-01 2 0 4385
55579 우리 나라에도 이런 국회의원이 출현하면 좋겠다. 나경원 보..   9 무극이아빠 11-07-01 0 0 3862
55578 ● 만평 종합 2011. 07. 01 금요일...차카게 살자!!! 순수 11-07-01 0 0 3583
55577 6월 정모 후기.   1 프린세스65 11-07-01 0 0 3609
55576 출석   2 동해(童孩) 11-07-01 1 0 3658
55575 [7월 4일(월)] 사람 더하기 사람 유시민의 따뜻한 라디오   1 따뜻한라디오 11-07-01 0 0 4565
55574 입술 편지. 서백송 11-07-01 0 0 3345
조현오 소환조사 촉구 1인시위 참가신청(사사세펌)   3 김한누리(김재진) 11-06-30 3 0 8380
55572 따먹 김문수의 저렴하고 천박한 역사 인식 불꿈리 11-06-30 1 0 4052
55571 kbs 집회보도 이렇게밖에 못하나?? 호빗 11-06-30 0 0 3780
55570 프라임님의絶叫를.......   1 이무현 11-06-30 0 0 3077
55569 수신료 인상 안됐다고 열받아서 악의적인 공격 퍼붇는 KBS....   1 아마미마인 11-06-30 0 0 4000
55568 [일간지모니터] “민생문제 해결” 외침…<조선><동아> ‘불.. yjsdm 11-06-30 0 0 3724
55567 ● 만평 종합 2011. 06. 30 목요일...자연과 거짓말!!! 순수 11-06-30 0 0 3435
55566 [따숙이의 라디오후기 제1탄]   1 연희 11-06-30 1 0 3476
55565 <사람더하기사람> 유시민의 따뜻한라디오 7월4일 4회방송예고   1 연희 11-06-30 1 0 4180
55564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盧 이무현 11-06-30 0 0 3974
55563 [물학규] 얼매나 만만해 보였으면 기자나부랭이들 조차... 부산택시기사 11-06-30 0 0 4355
55562 우리가 논해야 할 '대중적 진보정당'이란   11 무극이아빠 11-06-30 6 0 8239
55561 비 오는날.. 시 한편 감상하세요 ^^   9 동현아빠 11-06-30 0 0 3778
55560 연못가의 풀이 봄의 꿈에서 깨기도 전에...   2 실로암 11-06-30 0 0 3913
55559 [7월 6일(수)] <경기구남가광장> 사랑방 개소식 및 전체정모..   5 njbora 11-06-30 1 0 4217
55558 어데 우리가 남이교... 시국발전 11-06-30 1 0 3861
55557 [일일 모니터] 한나라·재계 ‘힘겨루기’ … 조중동은 당혹? 아마미마인 11-06-29 0 0 3933
55556 시사-in 전화상담원과의 통화   4 동현아빠 11-06-29 0 0 4083
55555 MB정부 자랑....?   1 시국발전 11-06-29 0 0 3794
55554 연극 반도체소녀 입니다. 문화창작집단 날 11-06-29 0 0 4083
55553 ● 만평 종합 2011. 06. 29 수요일...629!!! 순수 11-06-29 0 0 7912
55552 오늘 저녁 청계광장 '반값등록금을 촉구하는 4차 국민 촛불대..   1 민들레처럼 11-06-29 1 0 4285
55551 [펌] 따뜻한 라디오에서 들어보았던 포이동 266번지 안내드립..   1 민들레처럼 11-06-29 0 0 3901
55550 [20110624] 6.2지방선거1년, 경기도의회의 성과와 과제   1 솔향! 11-06-29 1 0 4048
55549 [20110623] 감격의 백두산 종주!   1 솔향! 11-06-29 0 0 3198
55548 유머 국사암기법 98 연상달인 11-06-29 0 0 3386
55547 [고발] 4대강공사 공사관계자들 아내들이 이혼요구, 암진단에.. 하이에나 11-06-29 1 0 3597
55546 보고 싶다.   3 서백송 11-06-29 0 0 3852
55545 꽃 향기.   1 서백송 11-06-29 0 0 4057
55544 [2011 시민광장 체육대회] 에피소드3 - '각 광장별 대표소개'   11 해태 11-06-28 3 0 5060
55543 [7월9~10일(토/일)] <경남김해광장> 여름 MT 관련 공지   2 규진대디 11-06-28 2 0 3624
55542 [7월 3일(일)] <서울성북광장> 창립 2주년 기념행사   4 광연 11-06-28 3 0 3526
55541 [유시민 팟팅!] 유시민에게 돌던지는 친일파들 보거라. 부산택시기사 11-06-28 0 0 4395
55540 [바늘] 한진 중공업 부당해고와 포항 복지근로관 부당해고 차.. 미늘바늘 11-06-28 0 0 3362
55539 승부사 =노무현... 이무현 11-06-28 0 0 4514
55538 당신들이 차별을 알아...ㅎㅎ   1 시국발전 11-06-28 0 0 3745
55537 해방의 목소리 아름등걸 11-06-28 0 0 3583
55536 ● 만평 종합 2011. 06. 28 화요일...죄송!!! 순수 11-06-28 0 0 3553
55535 진보신당 피켓시위 - 철없고, 무례한 행동 성찰하고 사과해야   5 하이에나 11-06-28 4 0 7621
55534 봉하발명품 1호 / 벼물바구미 방제약을 만들었습니다 ㅎㅎ   5 건너가자 11-06-28 2 0 4043
55533 2012년 대권주자 후보명단공개.....   3 이무현 11-06-28 0 0 3662
55532 사람더하기사람 유시민의 따뜻한라디오 3회 다시듣기 (6/27)   2 연희 11-06-28 2 0 4540
55531 [공연]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 운동-2011.07.09..   3 그림자村 11-06-28 2 0 2904
55530 [평창탈락] 이명박이 가는 가게마다 망하던데??.. 부산택시기사 11-06-28 0 0 3804
55529 조대현재판관이 문실장이 다 못한 말을한거다. 부산택시기사 11-06-28 1 0 3539
55528 4대강공사로 철교 붕괴...kbs는 수해대비 잘됐다고? 호빗 11-06-27 0 0 4261
55527 1. 예견된 4대강 사고, 조중동 축소&#8228;외면 이것보세요 11-06-27 0 0 3641
321322323324325326327328329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