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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대통령 작은비석으로 수원에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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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오전 수원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추진위' 기자회견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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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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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한 일명 ‘작은비석’이 수원 연화장 인근에 놓이게 된다.
고 노무현대통령 작은비석 수원추진위원회(공동대표 혜광, 최용정, 이주현, 아래 추진위)는 31일 오전 11시 수원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모금 사업으로 기금을 마련해 노무현 대통령을 기억하기 위한 기념 조형물을 수원연화장 인근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 ▲ 2009년 연극인 표수훈 씨가 노무현 전대통령의 넋을 기리는 행동극을 펼쳤다. ⓒ수원시민신문 자료사진 | | 지난해 10월부터 인터넷 등을 통해 제안된 이번 기념조형물 건립사업은 이미 지난 1월 추진위 구성과 인터넷카페 개설을 마쳤으며 연이어 작가 선정과 조감도 작업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위원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혜광스님(팔달사 주지)은 “삶과 죽음이 자연의 한 조각이라는 고인의 생각을 존중한다면, 고인이 자연으로 돌아간 수원연화장 인근에 그가 생전에 추구하고 생각했던 것들을 기리는 기념비 하나 정도는 있어야 될 것 같다”고 기념비 건립의 취지를 밝혔다.
2009년 당시 고 노무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중 유일하게 화장을 했다. 또 그 장소가 수원 소재의 연화장이어서 국민장의 일부 공식행사가 수원연화장에서 치러졌다. 노무현 대통령이 화장된 수원 연화장 8번로는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더하게 되었으며 이후 많은 수원 시민들이 마지막 가는 길로 희망하는 공간이 되었다.
추진위는 기자회견 다음날인 4월 1일부터 5월 19일까지 시민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며 목표하는 모금총액은 5천만 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에서는 추진위원회가 기념비 건립과 관련된 공식적인 협조 요청을 해오면 그 내용과 의의를 검토하여 허용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 노무현대통령 기념비 건립 추진위가 본격 가동되면 2009년 5월 뜨거웠던 추모열기가 수원에서 재현될지 자못 궁금하다.
※ 추진위 사무실 : 전화 031-258-3503 / 팩스 258-3504
문의 : 송은자(늦바람)추진위 사무국장 016-459-9222
모금계좌 : 기업 503-014934-01-012(수원작은비석)
농협 302-0371-6395-81(수원작은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