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국장의 불출마로 사실상 모든 공은 유시민차기당대표님에게 넘어와 있는 형국입니다.
어쩌면 사실, 민주당 또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속내는 ‘그래 어디 잘하나 두고 보자...혹시나 이번 김해을 선거에서 지면 니들 끝짱이다. 국민참여당도..유시민도 한번에 보내낼 수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선거에서 전혀 안도와 주려고 하는 본능적인 감정이 있을 겁니다.
솔직히 만약에 민주당후보가 김해을에서, 또는 김경수국장이 만약에 출마해서 민주당소속이든 또는 무소속이든 혹시 이봉수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서 승리를 하여 출마를 하였을 경우 어쩌면 어쩔 수 없이 그 단일후보를 찍을 수도 있겠지만..‘배알꼴린 사람들’은 투표를 안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한번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런 배알꼴린 사람들까지 포용해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점점 더 듭니다.
지난 경기도지사선거에서 가슴 아픈 이야기이지만 앞서 말한 골수의 김대중대통령지지자 또는 호남정서에 동조하는 사람들의 그 ‘배알’에 사실 30만표가 녹아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30만표가 당락을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슴 아픈 현실이지만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난 경기도지사선거는 김문수가 지난 4년 동안 다져온 상황에서 유시민후보가 이긴다는 것 자체가 사실 물리적으로 어려웠을 수도 있다는 논란의 여지는 있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겼으면 했으면 아쉬움은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전화위복 또는 새옹지마라는 말도 있듯이 만약에 유시민차기당대표가 만약에 경기도지사에 떠억하니 당선되었으면 차기대선에 어쩌면 본인이 공약을 했던 대로 불출마를 선언하고 경기도지사를 다 끝내려고 할 사람입니다. 그렇게 되면 대통령 선거에 나갈 야권후보가 없어서 필패로 될 상황도 되었겠죠. 물론 민심이 유시민 그를 그만 놔두지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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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던 유시민, 그는 이제 국민참여당의 차기 당대표가 됩니다. 그는 그나마 야권에서 유일하게 두자리수 지지율을 받고 있는 부동의 야권1위의 대통령후보입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상대방들에게 상당히 많은 밴드웨건효과를 통하여 유시민이란 인물이 ‘혹시 대통령도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정도의 이미지는 심어준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다가오는 2012년 총선과 대통령선거는 야권연대 또는 통합을 이루지 않고서는 절대로 정권재창출을 이룰 수 없다는 대명제에 대해서 부정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야권연대를 실천할 것인가?
어떤 인물로 야권연대를 이룰 것인가?
어떤 정책으로 야권연대를 이룰 것인가?
어떤 방법으로 야권연대를 이룰 것인가?
이렇게 크게 4가지로 요약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김해을 보궐선거와 관련하여, 강금원회장의 ‘유시민은 친노가 아니다’발언과 관련하여 민주당과의 인터넷상의 혈투를 하면서, 또는 민주당과의 ‘3무+1반’논쟁에 유시민의 논쟁과정 및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많은 생각을 갖게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국민참여당이 주체가 되어 야권연대를 이루어내게 되고, 유시민이 그 야권연대를 발판으로 삼아서 야권의 단일대통령후보가 될 것인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 봤습니다.
1단계 : 김해을에서의 이봉수를 당선시켜서 원내의석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진정으로 노무현정신을 계승하는 정당으로 일반 국민에게 인식이 되고, 유시민당대표의 인기도 최소한 3~5%는 올라갈 수 있습니다.(물론 단기적일 수도 있음)
=> 그러나 현재 13.5%까지 올라가 있는 유시민당대표의 지지율을 마의 15%를 넘기는 순간 일반국민들의 시선은 또 달라지게 되어 있으며, 그렇게 되면 어쩌면 어쩔 수 없이 ‘야권에서는 그나마 유시민밖에 없겠구만’ 이라는 약간 체념의 생각이 유시민을 지지하는 지지자로 자연스럽게 흘러 들어 올 수 있습니다.
2단계 : 김해을에서의 승리와 유시민당대표의 취임으로 국민참여당의 당원수를 최소한 7만여명(현재 4만5천명), 현재보다 지지율 7%(현재 3.5%)정도로 상반기까지 올려야 하고, 올해까지는 당원 10만명, 국민참여당 지지율 10%(두자리수)까지 올려야 합니다.
=> 이렇게 되면 야권의 제1당이라고 하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서 ‘어쩔 수 없이 그나마 가장 큰 야권1위정당이기 때문에 지지하는 야권부동층’이 자연스럽게 국민참여당과 유시민지자로 넘어올 가능성이 있으며, 그 속도는 가속화될 것입니다.
3단계 : 1단계, 2단계의 과정을 거쳐서 나름대로의 탄탄한 기반을 갖춘 다음에는 이제는 명실상부한 ‘집권준비’를 해야 합니다.
=> 여기서 말하는 집권준비는 첫째, 정책의 개발 및 검증, 둘째, 인재의 발굴 및 영입, 셋째, 공동정부수립을 위한 타 야당들과의 연대방안 및 공동정책, 각 분야별 공동 새도우내각명단 등까지도 협상을 하고 준비를 해야 할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4단계 : 아마도 4월재보궐 선거 이후 치러질 가을에 이어질 재보궐선거에 지방자치단체장에서 역시 또 한번 진검승부를 벌여서 승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고, 일반 국민들에게 보여주어야 하며, 이런 기회를 통하여 사실 인재영입 등을 통한 당세확장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꽤 괜찮은 인재들이 참여당을 관심있게 바라 볼 것이며, 혹시 향후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유시민후보의 덕을 보려고 하는 ‘노무현식, 유시민식 정치를 하려는 인재’들이 주권당원으로 가입하려는 생각을 갖고 시도하는 상황들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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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만 되면 생각보다 훨씬 쉽게 국민참여당 및 유시민차기당대표가 집권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욕심과 자만, 또는 오만’ 등으로 인식될 수 있는 대응 및 자세 등을 버릴 수 있어야 하고, 자세를 낮추어야 합니다.
사실, 지금 인터넷상에서 유시민차기당대표에게 덧씌워진 비토그룹이 가지고 있는 유시민후보에 대한 이미지는 ‘까칠함’, ‘남들과 어울리지 못한다는 독선’, ‘김대중대통령에 대한 비판에 대한 서운함’, ‘한나라당과 MB보다 민주당을 더 까댄다는 느낌의 민주당지지자들의 피해의식’ 등이 있습니다.
물론, 상기 부정적인 인식 등이 당연히 사실과는 전혀 상관없이 언론의 왜곡 등에 의해서 만들어진 편견이라는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만, 결과론적인 현상은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그를 깨나가야 하는 것이 현재 당면과제 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따라서, 이제 결론적으로 국민참여당과 유시민 차기 당대표, 그리고 유시민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상기의 상황에 맞게 조금 더 치열하게 움직여야 할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더불어
‘치열하되 대응은 차분하고 품위있게,
과거보다는 항상 미래에 대한 비젼제시,
악다구니보다는 차분한 설득으로,
피아를 구분하기 보다는 조금 더 동질성을 찾아서 공감대를 넓혀가는 대응자세
등이 요구“된다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사실 ‘생존’에 대한 처절한 싸움정도 밖에 할 수 없는 서러운 상황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무립고원에 빠져 있는 친야권성향의 지지자들을 안개속에서 방향제시를 해서 그들이 자연스럽게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스스로 찾아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결국 노무현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실천하는 길이며, 또 존경하는 김대중대통령께서 “행동하는 양심”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는 우리나라의 제1대 대통령은 변함없이 김대중대통령이시며, 제2대 대통령은 노무현대통령이라는 생각입니다. 지난번 노무현대통령 서거시에 김대중대통령께서 “나의 반쪽이 무너져 가는 것을 느꼈다” 서럽게 우시는 모습을 보았고, 또 분향소를 찾았을 때 수 많은 동교동계의 가신들이 옆에 있었음에도 “유시민 어디 있느냐?”며 직접 찾으셨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상주를 맡고 있는 유시민의 손을 잡고 서럽게 우시던 장면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결국, 김대중대통령, 노무현대통령께서 추구하시던 민주화된 나라, 통일된 조국, 번영된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수주의 기득권세력에게 또 다시 이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대 전제가 그 어느것 보다 더 간절하다는 생각이며, 그것이 즉, 진리이다 라는 생각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솔직히 맘에는 덜 차지만, 부족하지만 그중에서도 위 대통령두분의 유지를 진정으로 계승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그게 [유시민]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 봅니다.
야권을 지지하시는 유권자여러분...부디 지금 당장은 유시민이 유일한 대안이다 라고는 말씀드리고 싶지만 고집부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조금은 더 열린마음으로 지켜봐주시고, 괜찮다 싶으면 한번 키워줘 보십시다. 결코 실망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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