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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당 이봉수 후보▶ 2) 노짱님의 지도부 사무차장으로 일하게 되다.
구축함 | 2011-02-14 11:42:48 | 조회 3900 인쇄하기
http://cafe.m.usimin.co.kr/5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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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노무현 의원은 부산과 경남의 여당 국회의원이 없는 상태에서

지역에 기대는 정치를 해소 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미래가 없다는 판단으로

종로를 버리고 정치적 고향인 영남으로 내려 오셨기에

부산에는 동남 발전 연구소를 만들었고

경남에는 새 정치 국민회의 경남 지부장으로 취임을 하게 되었다.


이미 공식적인 직책은 기존 멤버들이 맡고 있었으므로

나에게는 직재에도 없는 도지부 사무차장이라는 직함이 주어졌고

노 의원은 격주로 경남 사무실을 들리시는데 내가 기사 겸 수행을 하곤 했다.

비록 만난 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고향 선 후배 사이라는 관계는

사무실내의 다른 사람들보다 조심스럽고 어려운 사이가 될 수밖에 없었고

지역 야당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이었기에

재정적인 어려움은 항상 존재 하였으며

나 역시 공동의 책임을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사무실 운영에 가장 큰 어려움이 재정 조달이었기에

우선 후원회를 개최하여 합법적인 운영비를 만들어야 되겠기에

시 군 지구당 순회와 지역의 중요 인사를 만나서 후원 부탁을 하기로 하고

경남 전역을 모시고 다니면서 많은 대화면서

노 의원님의 농촌 사랑에 대한 깊은 심중을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 한 예로 당신이 부산 동구에서 첫 국회의원에 당선되시고

국회 상임위의 선택을 농. 수산위원회로 하셨노라는 말씀에 첫 대면 시에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까칠하게 대했던 것이 죄송하기도 했다.

당시 김해 부산지역의 중요 관심 사항인 4대강 특별법은

물길을 막아버린 하류의 하구언 문제를 방치한 채

취수장 인근의 지역민들에게 책임을 돌리려는 정치적 쇼라는 나의 주장에

낙동강수질 문제와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는 앞으로 연구를 해보자고 하셨다.  

나는 노 의원을 모시고 있으면서 당시 국회에 계류 중이던

4대강 특별법을 폐기하는 대신  환경부 주관으로

낙동강 특별법이 추진되는 것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산시의 식수원인 물금 .매리취수장 인근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는 논리였지만 낙동강 오염의 근본적인 원인은

하구 둑 축조로 인하여 명지에서 삼랑진 사이에 유속이 줄어들고

특히 염류 역류 방지를 우려하여 밀물 때 하구언 수문이 닫혀버리므로

조수가 사라져 생태계가 무너진 것과

상류의 구미 대구 지역의 공단 등에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이라고 보았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고는 근본적 해결이 될 수 없음을 역설했다. 

집중 호우가 있을 때는 하류 수계에 역류 현상으로 엄청난 수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하구 둑 수문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논리를 갖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주민 스스로 수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인근 주민들을 설득하여

대포천 수질 개선 운동을 시작하게 된다.

결국 97년 5급수 수질의 물을 행정의 지원 없이 주민의 자발적 노력만으로

1년 만에 1급수로 개선하는 성과를 내었고

이 운동은 김해시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내용들을 만날 때 마다 보고하니

노무현 의원님께서도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점점 깊어지게 되셨다.

물을 살리는 것이 흙을 살리게 되고 흙이 살아나면

자연이 회복되고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이 가능해 지므로

무너진 식탁의 신뢰를 회복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노력은 장차 우리 사회의 신뢰 회복을 가능하게 하고

육체와 정신을 건강 하게 만들게 될 것이며

개방화로 인한 우리의 농업을 살릴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는 보고를 드렸다.

이에 크게 공감 하시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부해보자고 하셨다.


아마 이때의 토론과 경험들이 퇴임 후

봉하 귀향의 결정을 하시게 된 배경이 되었을 것으로 나는 보고 있다.  

다른 정치인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내가 만난 노무현 의원의 자세는

아는 것은 드러내지 않는 겸손한 태도를 견지하셨으며

새로운 것을 대할 때는 솔직한 자세로 배우려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 이었다.

그러한 과정이 참모인 나에게도 더욱더 노력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한다.

~~~~~~~~~~~~~~~~~~~~~~~~~~~~~~~~~~~~~~~~~~~~~~~~~~~~~

1) 노무현의과의 첫 만남
http://www.handypia.org/?vid=bongsu&mid=knowhow&page=2&document_srl=1765618

내일은 [ 3) 후원회 준비와 지역순회 ]를 올립니다.
기대해 주이소~~~~~~~ ㅎ


     

이봉수
덧글쓰기 | 전체글 4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종이연  

구축함님
님의 꾸준함이 참 고맙습니다.
노짱님의 모습,,그리고 잘 모르고있던 이봉수님에 대해 알아가는 이 글이 소중하네요.
11-02-14

초록뱀  

이봉수...화이팅~
11-02-14

무극이아빠  

구축함님, 고맙습니다.
저도 종이연님 처럼 구축함님 덕분에 이봉수님을 좀 알게 되었네요^^
11-02-14

리바이스블루  

감사합니다 구축함님^^
이봉수 후보님에 대해서 몰랐던 사실을 알려주어서 감사합니다^^
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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