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n...일꾼들에게 지급되는 경비가 거론될 때마다 듣는 말이다.
참 좋은 말이다...내가 생각하기에는 1/n이라는 말은 각자가 다 주인이고 서로 주인대접을 해주는 민주주의정신을 표현한 말이다.
그런데 시민광장에서는 참 엉뚱하게 쓰인다....물론 내 생각이다. 공허함이라는 것도 내 느낌이다.
나도 회비를 내는 회원이니 1/n로써 시민광장의 뜨거운 이슈에 대해서 내 생각이나 느낌을 회원토론방에 올린다 해서 그닥 문제될 것 같지는 않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1/n이라는 좋은 말 좋게 써먹었으면 좋겠다.
시민광장에서 민주적인 대의제도를 운영하고자 한다면 공적인 업무에 사용되는 비용은 모여진 1/n으로 지급하는 것이 맞다. 국가라는 조직에서 선거공영제를 실시하고 정당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선출된 정치인에게 급여와 활동비를 지급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은 될 수 없더라도 시민광장의 역량에 맞는 수준을, 각 회기에 맞춰서 협의 결정하는 누가봐도 공적인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
전국단위의 확대운영위의 오프회의에 반대하지 않으면서 그에 소요되는 경비의 조직적 논의 자체를 막는 1/n은 개나 줘라.
CMS해지한다는 인간도 있다.
니 돈 아까우면 정말 해지하고 일반회원으로 놀아보던지 걍 뒤도 돌아보지 말고 딴데로 튀어가던지 맘대로 해라.
소통을 부르짖던 인간들하고 같은 넘들인지는 모르겠지만 회원토론방에서 길길이 날 뛰기 전에 지역 대표, 운영위원들과 소통해 보고 지역의 유의미한 다수회원이 이번 결정의 재고를 원한다면 확대운영위에서 재론할 것을 결의하여 지역대표를 파견해라. 이것이 더 시급한 일이고 확실한 길이다. 이게 1/n이 작동하는 원리다.
중앙에서 소통도 안하고 쉽게 지들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 같지?
니들도 별반 다르지 않아.
니들 그 자리에 앉혀놓으면 급한 승질에 소통하느라 미쳐 죽을거야...아니면 일년내내 규약검토하고 소통하느라 세월보내고 말거나.
보조금이 지역사업에 기여하는 바가 적다고 말 할 수는 없겠지만 지역에서 사업하면 보조금가지고는 택도 없을 껄?
우리 지역 대표님도 글을 적기는 하셨지만 그간 이런 일도 없었고 해서 신경을 못썼지만 회의경비지급으로 사업비 부족하면 그간 해온대로 후원할거야 나는 형편 닫는대로. 그간 봐온 우리 지역 회심이 그런 건 문제없거든.
중앙위나 확대중앙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것이 불만이었던 나는 이번 논란이 반갑기도 해 사실은.
우야든동 중앙위와 확대운영위에 대한 관심과 역할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 같아서지.
헌데 가당찮은 1/n을 써먹는 것은 반대야.
오천원 내는 사람, 만원 내는 사람, 그 이상 얼마를 내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아무것도 내는 것 없는 사람들.
울 마눌처럼 시민광장 투표 한번도 안한 사람, 나같이 투표 열심히 하는 사람.
혹시 올 누군가를 위해 게시판에 글 올리는 사람, 또 기어이 미안해서 꼬박꼬박 댓글다는 사람,
그런 사람들 외면하다 느닷없이 나타나 글질 하는 나같은 놈.
지 놀거 다노느라 시간없어 아무 행사에도 못나타나는 놈, 없는 시간 쪼개고 탄압받으며 행사에 얼굴이라도 비추려는 분.
뭐가 1/n인데?
1/n은 그냥 너도 주인 나도 주인 주인답게 참여하고 함께 좋은 세상 만들어가자는 선언일 뿐이야.
그게 내가 생각하는 노무현 정신, 민주주의 정신이야. 이 집 주인인 유시민의 함께 사는 세상의 정신이고.
그건 자신의 양심에 대고 물을 말이거든. 너는 1/n로써 최선을 다했니? 라고 말이야.
거친 글에 이런 글 덧붙이기는 뭐하지만
무극이아빠님, 시적모험님 당사자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가 참 좋아해.
명쾌하게 정리할 수는 없고 나랑 다른 점이 많은 것 같지만
웬지 내가 생각하는 민주주의가 체화되어 있는 것 같거든. 물론 나 혼자만의 잣대에, 느낌이지만..ㅡㅡ
암튼 그래서 시민광장은 든든한 것 같어.
아참
글도 드럽게 써 놓고 이러 말 하기는 뭣하지만
민주주의는 인간에 대한 사랑, 휴머니즘이 기본이라고 생각해 나는.ㅡㅡ
술도 안먹었는데 술 취한 것처럼 아무대나 막해대는 푸념처럼 글을 썼네.
광장에는 별별놈 다 오니 이런 놈도 있겠지 하고 너른 마음으로 이해를 부탁해.
그럼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