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좀 더 솔직해 질 필요가 있습니다. 최선은 우리가 소망하는 형태의 정권교체 입니다. 차선은 유의미한 정권교체입니다. 차악은 무조건 정권교체 입니다. 최악은 한나라당 재집권입니다.
자..., 우리가 소망하는 형태의 정권교체는 무엇입니까? 당연히 첨맘님의 대통령 당선 및 대통령님의 가치를 계승하고자 하는 정치세력(저에게는 당연히 국민참여당)의 유의미한 의석확보가 최선이겠지요. 그런데... 아무래도 불가능 할 듯 합니다. 시민광장이 만약 대통령 당선과 유의미한 의석확보 즉, 국민참여당의 유의미한 원내진출을 위해서 힘들 쓴다면... 다소 비효율적인 힘의 분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렇다면 차선은 무엇일까요?(우리는 이러한 정리부터 해두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선택과 집중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하려면 말입니다.) 저는 첨맘님의 대통령당선 및 대화가 가능한 정치세력의 유의미한 수준의 원내의석 확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기에서 유의미한이라는 말에 적합한 연대 파트너로서 가장 먼저 민주노동당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주노동당과 손잡음으로써 민주노동당의 다른 손이 잡고 있을 진보신당과도 유관한 사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개인 적으로 시민광장이 민주노동당과 각 지역의 시민단체들과의 연대에 좀 더 적극적인 활동을 취할 수 있다면 좋겠다, 는 생각을 합니다). 이 차선이 최선에 가까운 조합이 되려면 진정으로 변화한 민주당이 국민참여당의(민주노동당과 잡은 손 말고) 다른 한 손을 잡는 다면 더 바랄게 없겠지만, 아마도 그것은 앞서 언급한 최선의 경우만큼이나 불가능에 가까울 듯 합니다. (그러나, 차악의 경우를 염두해 두었을 때, 민주당과의 관계개선은 필요하다 여겨집니다. 이 부분은 다음에 논하도록 하지요. 어쨌든,) 진보대통합(국민참여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시민단체)이 성공한 후, 그 세력의 확장성이 민주당을 압도하여(또는 민주당이 외면할 수 없을 만큼 성장하여) 민주당의 제대로 된 양보를 얻어낼 수 있다면 최선에 가까운 차선이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여기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첨맘님의 대권행보를 적극 지원해야 하지만, 첨맘님이 아니면 안돼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오히려 이러한 지지자들의 의지가 첨맘님의 행보를 제한 합니다. 우리가 첨맘님이 아니면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기세를 대놓고 풍기는 이상, 첨맘님의 진보대통합을 외치는 목소리는 진정성을 얻기 힘듭니다. 첨맘님과 겨뤄서 이기면 그 지지세력을 (대선까지라는 시한부적이긴 하지만)자신의 지지세력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저들이 첨맘님의 이야기게 귀를 기울입니다. 대놓고 왕따 시키지를 못합니다. 즉, 우리 시민광장은 첨맘님의 근사한 백그라운드가 아니라 아니라 흠 좋은 미끼가 되어드려야 한다는 겁니다. 저들이 못 본체 하기에는 너무나 매력적인 미끼 말입니다. 현재 첨맘님의 처지가 어떻습니까? 보수진영에서도, 진보진영에서도, 민주당에게서도, 언론기관에게도(조,중.동 + 한,경 등) 이슈메이커 이외의 대접은 못 받고 있습니다. 힘이 되어줄 만한 정치적 기반이 없습니다. 국민참여당은 힘이 없고, 시민광장과 여타 펜카페들은 아직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1년, 적어도 여름이 오기 전에 첨맘님 펜카페들은 2012년까지 철저한 연대체로 같이 움직일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첨맘님을 적극 지지하며, 첨맘님과 공정한 경쟁을 통하여 승리한다면 그 인사가 누구든 무!조!건! 2012년 총선, 대선까지 지지하겠다고 선언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우리를 보여줘야 합니다. 우리들 모두가 합친 인원이 몇 명이고, 가족과 친구들 총동원하면 총동원 가능한 세력이 어느정도 인지를 2012년 총선에 보여줘야 합니다. 2012년 대선에서 첨맘님이 단일후보가 되고 안되고와 상관없이 당신들이 진정성있게 경쟁&협력한다면 우리도 앞으로 선거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당신들을 돕겠다, 라는 사인을 줘야 합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첨맘님의 지지세력(시민광장, 시미니즘, 시민사랑, 시민마을)의 힘을 모아서(통합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좀 더 긴밀한, 그래서 언제든지 함께 움직일 준비가 되어있는 정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진보진영의 소통의 장을 우리가 능동적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국민참여당과의 보다 긴밀한 관계정립이 필요합니다. 현재 시민광장에서 논란이 빚어지는 것은 국민참여당에 대한 반감이 아니라 어정쩡한, 또는 지극히 관념적인 관계설정으로 인한 바로 그 어정쩡함(반감이 아닙니다)이 작용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민광장은 좀 더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국민참여당을 지원사격하기 위하여, 먼저 모든 구성원들이 고개를 끄덕일 만한 관계정립을 해두어야 합니다. (국민참여당의 주권당원으로서 거듭 회원님들께 읍소합니다. 부디… 참여당에 입당하시어, 한 달에 만원씩 당비라도 내 주시기를… 국민참여당이 첨맘님께 어떠한 의미인지를 생각하시어… 보다 많은 분들이 입당해 주시기를… 그리고, 혹여 그 간에 탈당하신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민주노동당, 진보신당과의 스킨쉽을 키워야 합니다. 시민단체와의 교류를 넓혀야 합니다. 대화가능한 민주당 인사들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 또는 개척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시민의 지지세력은 유연하고, 신뢰할 만 하며, 만일 경쟁에서 우리가 이기면 적극적으로 우리를 지원할 의리있는 세력이다라는 믿음을 심어줘야 합니다. 평택광장에서는 4당연대 산행이 있다고 하더군요. 파주광장에서는 야4당 연합송년회를 하신걸로 압니다. 수원광장(경기남부광장)은 대통령님 2주기 즈음에 수원 연화장에 대통령님을 기념할 만한 작은 공간을 지역 시민단체들과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리의 가치는 결코 변함이 없을 지라도 우리의 행보는 좀 더 유연해 져야 합니다.
우리는 차선이라는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차선이란 본래가 뭔가를 내어 놓아야 합니다. 좀 극단적으로 생각했을 때 협상 테이블 맞은편의 상대는 맘님의 대권포기 또는 국민참여당의 대폭적인 양보 둘 중에 하나를 요구할 지 모릅니다. 첨맘님의 대권포기야 더 설명할 게 없지요. 그러나, 국민참여당의 대폭적인 양보는 표면보다 훨씬 복잡할 듯 합니다. 어느정도가 대폭적인 양보일까요?
다음 번에는 차선에 대해 좀 더 논의를 이어간 후 차악에 대해서도 여러분과 논의를 해보고 싶습니다. 2011년 우리는 잘 해낼 것입니다. 첨맘님도 찰 해내실 겁니다.
시민광장 모든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 덧글쓰기 | 전체글 63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