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브리핑
1. MB, FTA 놓고 ‘안보 성과’ 운운…KBS, 노골적인 힘싣기
2. 국방장관 ‘자위권 지휘지침’…KBS, “F15 폭격가능” 강경몰이
3. “박근혜도 사찰”…KBS 보도 안 해
12월 7일 방송3사 저녁종합뉴스 일일 브리핑
‘FTA’, ‘안보’ 뭐하나 잘하는 게 없는 MB … “KBS만 믿어”
1. MB, FTA 놓고 ‘안보 성과’ 운운…KBS, 노골적인 힘싣기
7일 열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긴급 현안보고 자리에서 한-미 FTA 재협상 결과를 두고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여야 의원들은 재협상이 밀실에서 이뤄졌다는 점, 재협상은 없다고 국민들을 기만한 점, 퍼주기․굴욕협상이었다는 점 등을 강력 비판했고, 김 본부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김 본부장은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다”며 “결과적으로 제가 추가 협상에 임하게 될 수밖에 없던 점을 깊이 ‘혜량’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고 답변했다. 또 다시 질타가 이어지자 “재협상은 없다는 말을 여러 번 했는데 추가협상 내용을 보고 드리게 됐다. 이런 결과를 갖고 와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FTA는 경제적으로 이뤄졌지만, 가치는 몇 배 더 있다”, “철저한 안보라는 측면에서 미국과의 FTA는 그 가치 이상”이라면서 FTA를 안보문제와 연결시켰다.
그러나 FTA를 두고 ‘안보 측면의 가치’ 운운하는 것은 경제적 측면에서 내놓을만한 성과가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연평도 포격으로 인한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한쪽에서 FTA 재협상이 진행되는 데 대해 야당과 시민단체들이 ‘안보’를 빌미로 제대로 된 협상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연기를 요구하자, 정부는 ‘경제는 경제, 안보는 안보’라고 일축한 바 있다.
7일 KBS는 관련 내용을 다루면서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데 급급했다. 8번째 꼭지로 이 대통령이 FTA의 긍정적 측면을 강조하는 내용을 먼저 보도한 뒤, 18번째 꼭지에서 김 본부장의 ‘사과 아닌 사과’ 발언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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