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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과 당
다정무심 | 2010-11-26 12:05:31 | 조회 1710 인쇄하기
http://cafe.m.usimin.co.kr/5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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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기간동안의 왠지 젊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국민참여당과 시민광장의 자리 메김에 대한 견해차이는 선거의 주 이슈는 아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소 서로 불편하더라도 꾸준히 토론하고 부딛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피하고 묻어서 해결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또 결론을 못내면 어떻습니까.

 서로의 의견을 들어가며 자신의 생각을 가다듬으면 될 일 이지요

우리 광장 동지들이 같은 생각으로 단결하고 [단일 대오]를 이룬다면 외려 끔찍합니다.

 대동 단결한 2만이 수 백만의 적을 맞이하게 될겁니다.

 우리 광장 동지들의 상당 수는 국민참여당 당원입니다.

 하지만 정치 혐오자 , 오랜 민주당원, 진보신당, 민노당원, 공무원이 참여당원이 못 되어

 광장에서 소외 된다면 우리의 힘을 가두어 두는 바보가 될겁니다.

광장은  비현실적이고 이상주의적 성향을 다소 안고가더라도 스펙트럼의 다양함이 중요합니다.

나이, 직업 ,성향, 지역 ,..우리사회에 존재하는 요소가 최대한 섞여야합니다.

 

당의 조직은 배타성이 용납되고 현실적 파워를 발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장성 활동성 동원능력이 중요하지요. 당강령에의한 굳센결합이 필요하고

강렬한 신념의 표출과 직접 표현되는 힘의 발현도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동지들이 시민광장의 현실적인 파워 (6월 유세현장이겠지요)에 실망도 했습니다.

어떤 분은 "그 정도도 대단하지"하며 자부심 가진 분도 있구요.

 거리를 노랗게 물들이는 건 시민광장이 할 수있는 가장 비효율적인 일입니다.
시민광장은 노짱님 첨맘님의 추구하는 가치를 퍼트리는 전도사가 되어야합니다.

맹렬한 투사들에겐 성이 안차겠지만 투사들은 양념입니다.
양념이 없으면 요리가 안되겠지만 소금 후추 고추가루만 먹을 수도 없답니다.

양념을 잘 만드는건 당에서...주 재료를 다듬는 건 광장에서 ......
--(저도 국민참여당의 주권당원이기도합니다.)


[1번지지글][ 2번지지] 이런 표시도 사실 조금 유감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추구해야하고 [회색]도 참아내고 감당해야하는데
전체를 위한 글은 관심을 끌지 못하고..표시된 지지 글은 선입견을 주니
지지자들만 주로 보게 되더군요..

그래도 이런 활기찬 광장을 다시 보게되어 정말 기쁩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17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法下  

다정무심님^^
언제 제 머리속 생각을 스캔하셨나요ㅠ.ㅜ
이글 토씨하나 까지 절대공감 합니다^^
추천 합니다~

아참 저도 주권당원 입니다^^
10-11-26

민주아빠  

명쾌하오....
10-11-26

당희(당원희망)  

내후년 대표 찜?
10-11-26

아사달의 봄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이 자네의 말이라네.
더 많은 자양분 골고루 섭취하고 무럭무럭 자라야
싸움을 하던 전쟁을 하던 하지. 정당을 선택함은 당사자의 자유의사이고
첨맘이 좋아, 그의 진보의 행보가 마음에 들어 찾아든 광장인데
참여당 보다도 더 한 정당의 냄새를 풀풀 날려야 할까.....고민해 볼 일이지요.....^^
10-11-26

지예사랑  

참여당원이 못되어 시민광장에서 소외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첨맘님의 참여당이 진보진영을 [단일대오]로 묶고자 하는데
시민광장에서 타당 지지자라고 소외를 시켜서야 되겠습니까?
그런 일이 생기면 저라도 말리겠습니다.
단, 타당지지자라도 시민광장에서 참여당을 인정하고 연대의 대상으로 볼 경우에만 그렇습니다.
10-11-26

다정무심  

저두 어정쩡한 중립은 싫습니다.
자기의 의지는 명확히 표현하되 다른 사람의 의지 또한 나와 다른 가치더라도 인정해야합니다.
"이게 옳지만 너두 봐 주지 " 하는 건 당하는 사람이 훨씬 예민하지요.
제가 사랑하는 참여당을 다른 사람이 지금 가진 정도만 인정해 줘도 전 좋습니다.
[ 노짱님의 정신을 계승했지만 국회 의석은 없는 창당 1년된 지지율 2~~5%]인 정당
[가능성은 글쎄??] ,[유시민말고 누구 있나?],[어차피 민주당 갈 껀데 몸 값올리려고 애쓰네]
이런 걸 우리 입맛대로 우릴 봐주지 않는다고 화내지 않을 겁니다.

남의 시각을 우리 잣대로 강요하지않고 성심성의껏 설득 할때 희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런 맘을 먹어도 억울하지 않고 자신있을 때
10-11-26

지예사랑  

희망을 가지고 있기에 나름 성심성의껏 하느라고 어제 오늘 시간 좀 내고 있습니다.
제가 적은 댓글이 "이게 옳지만 너두 봐 주지 "라고 읽히셨다면 저의 불민함이라고 생각합니다.
10-11-26

다정무심  

그리고 소외나 불관용의 구조는 개개인이 하는 행동의 문제가 아니고 공동체의 시스템 문제 입니다.
타당지지자도 광장 동지면 광장내에서 동일한 권리를 갖습니다.
그 견해가 어떻든 설득하고 서로 이해하여야 할 문제입니다
견해가[ 다른 것]과 [옳고 그른 것]의 문제는 개인일땐 별 차이가 없지만
시스템이나 조직에선 엄청난 문제가 됩니다.
"이러이러 하는건 용납 할 수없어"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이미 일은 수습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 굴복하기 전 까진 ..
10-11-26

지예사랑  

설득과 이해는 상호적인 것이라서 서로 노력해야겠지요.
본문에서 다정님이 먼저 [단일대오]는 말도 안돼라는 논지를 펴신거구요.
10-11-26

다정무심  

[단일대오] 당이나 정치 조직에선 중요합니다. 내부적으론 격렬한 토론이 벌어져도
외부에는 힘을 집중하여야 하지요.

시민 광장은 (견해 차야 있겠지만) 그런 방식의 단일 대오는 해가 더 많다는 생각입니다.
좀 더 열려 있어서 다소 어수선하고 시끄러워야 당이나 현실 정치에 나선 분들에게 도움이 될겁니다.

힘이 부족한 세력이 이기는 방법은 적의 범위를 줄이고 전선을 좁이고 단순하게 가져가는 것..
선명한 단색의 전투복은 적들에겐 좋은 표적이죠 .위장복은 자연색이지 비겁이 아닙니다.
우리에겐 투쟁 자체에 당위성 보단 정의의 최종적 승리를 포기하지않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전 장렬한 산화를 원치 않습니다. 살아남을 거고 이겨야합니다.
10-11-26

지예사랑  

그런데 시민광장의 단일대오를 주장한 사람이 있던가요?
시민광장에서 참여당이라는 당파성을 천명하자는 저의 주장을 말씀하셨던 건가요?
본문에서 [단일대오]라는 글을 쓰실 때부터요?
그리구 댓글의 "그런 방식이란" 저의 주장에 대한 거구요?

전투복의 단색은 적들의 표적일지 모르지만
의견의 일치는 힘을 나게하지요.
10-11-26

다정무심  

님의 의견을 의식한 건 아니구요 .
우리 정도 크기의 ..그리고 선명한 지향성을 가진 조직은 그런 유혹에 빠지기 쉬운 속성이 있다는 의견..
자코뱅 당이나 나치, 볼세비키 가 그런 예의 나쁜 전형이 되겠지요.

단일대오는 글자그대로가 아니라 강조를 위한 수사입니다. 선명성은 [불관용]의 시작이다는 의미에서
강한 빛은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는 법이니까.
[그런 방식]은 당이나 정치조직의 방식이란 의미이고 ..
이 역시 님의 견해에 대한건 아닙니다.

진지하게 성의껏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도 이번 선거분위기가 준 선물인 것 같아 기쁘게 느낍니다.
10-11-26

지예사랑  

다정님과 한 주제를 놓고 토론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주구장창 단일대오인 한나라당에 대응하는 진보진영의 선택! 이라는 주제로 토론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정무심님 참 좋은 분입니다...쫌 수다스러워서 그렇지...ㅋㅋ
10-11-26

다정무심  

과묵한 제가 선거기간에 이미지를 좀 흐리게 되는 군요.
서울동부광장 동지들에게 누가 동부광장에서 제일 과묵한지 물어보세요^^
10-11-26

지예사랑  

ㅋㅋㅋ 다정님 덕분에 오랜만에 크게 웃었습니다....ㅋㅋㅋㅋㅋ
10-11-26

시적모험  

다정님 지예님 두분 댓글 토론 보면서 이 전쟁통 와중에 잠깐 웃습니다.
(어제부터 뭔가 슬쩍 전쟁터가 돼가는 느낌 -.- 어휴 )

우리 내, 토론 문화가 두분 정도만 되어도 정말 원이 없겠습니다 :)
10-11-26

장지락.  

노짱님 첨맘님의 가치를 추구하는 분들 정도라면
그저 자율에 맡기는 것이 최고라고 봅니다.
크게 공감 합니다.
저도 아내도 주권당원. ㅎ.

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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