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천사님과 음풍농월님뿐 아니라 새벽21님과 조이풀님도 분명 충분히 대표와 집행위원장님이 되실 자격이 충분하시고 훌륭하신분들입니다. 지금처럼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선거운동을 통해 아쉽게 당선되지 못한측에서는 당선자들에게 진심어린 축하와함께 서로 손잡고 저 먼곳을향해 같이 나아가리리 믿습니다.
각설하고요.....
우리가 어떤 두 대상을 놓고 하나를 선택해야할때 고려하는 요소들이 다른 부분들이 거의 비슷비슷하다면 아무래도 뭔가 자신의 느낌을 가지고 더 끌리는쪽을 택하게 마련이잖아요.
전 그래서 기호1번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왜냐구요? 왠지 별천사님을 보면 자꾸만 계훈제 선생님의 이미지가 떠오르더라구요.ㅎㅎㅎ
전 그분의 존재를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만, 그리고 언제한번 티비에서 예전의 모습들을 잠깐 보았지만 독재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그래도 당신의 몸도 온전치 않으시면서 그들에게 도시락을 전해주려하시며 (흰고무신으로 상징되는 모습으로)이거라도 먹고 몸이라도 상하지 말라면서 그렇게 학생들을 안타까운 모습으로 바라보시던 장면을 보고 정말 감동했던 옛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예전부터 느꼈던 거지만 자꾸 별천사님을보면 그런 계훈제선생님의 모습이 오버랩되더라구여...ㅎㅎ
(나만 그렇게 느낀건가?ㅋ) 물론 별천사님이 이런소릴 들으면 당황스럽기도 하겠거니와 '어떻게 제가 감히 그런분과 비교할수 있겠느냐' 며 겸손해하실지 모르겠지만 제 자신이 그렇게 느껴지는걸 어떻합니까?ㅎㅎ
하지만 제가 별천사님께 바라는건 그리 크지않습니다. 계훈제선생님처럼 위대한 삶을 살지 않으셔도 좋으니 당선되시면 차갑고 냉철한 이성과 뜨거운 가슴으로 2011년 시민광장을 잘 이끌어 주십사 부탁드리는겁니다. 소통하는 시민광장을 만들어가는것도 중요하겠지요. 지금보다 더 활력넘치는 시민광장을 만드는것도 중요하구요. 어떤모임이건 시민광장에서 하는 모임은 처음나온사람이라도 어색하지않고 뻘쭘하지않게......한번갔다 오면 그 맛(?)을 잊을수 없게 하는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것도 좋지않을까 싶네요.
그야말로 공약 [公約]이 공약[空約]이 되지않도록 하는것도 중요하겠지요. 그래서 별천사님과 음풍농월님이 당선되시면 임기만료하시는 그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광장을 위해 열심히 몸과마음을 다해 뛰어주실수 있는 그런 분이 되리라 진심으로 믿기에이렇게 지지의 글을 올립니다.
음풍농월님또한 젊음의 발랄함과 열정이 느껴집니다. 별천사님의 온화함과 깊이있는 판단력과 멀리보는 혜안과 지혜와 음풍농월님의 뜨거운 열정이 합쳐지면 이곳 시민광장이 정말 지금보단 한층 업그레이드될수있는 2011년 시민광장이 되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우리가 노짱님을 지지하고 지금도그리워하는 이유가 단지 이성적인 판단만으로 그를 선택하고 지지한게 아니듯이 저또한 어찌보면 다분히 감성적인 면이 작용한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저의 기대가(저뿐 아니라 기호1번을 지지하는 회원분들포함해서) 큰 부담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한건 자신의 평소 소신과 신념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그냥 죽 지켜나가시는게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 싶네요.
기호1번을 지지하는 분들도 그걸 원하실겁니다. 무언가 큰걸 기대하고 바라는것도 아니고 별천사/음풍농월님이 말씀하신 그 약속들....천천히 하나하나씩 지키시려 노력하시고 당선되시면 신념과 양심에 따라 맡은 직책을 잘 수행하시길 바랍니다. 건강이 첫째, 제일 중요하겠지만요.
쓰다보니 제 개인적인 지지이유가 되어버렸네요.ㅎ 아무튼 남은기간 선거운동 열심히 하시고 꼭 좋은결과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별천사/음풍농월 님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