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춘과의 대화 <내가 만난 두 대통령>
지난 11월 19일 시미니즘과 종로광장의 주최로 정동 프란차스코 교육관에서 유시춘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감기몸살 중이라 힘드셨는지, 많은 말씀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이하 당일 강연 내용 중 일부입니다.(트위터에 올린 글이라 단문 형식입니다..)
- 김대중대통령은 인격적, 역량적, 존경심 넘치는 대통령! 노무현대통령은 너무나 인간적이고 매력이 넘쳤던 대통령!
- 김대중 전 대통령/여성적 섬세함과 남성의 강인함을 동시에 지녔던 아름다움 가득했던 대통령..!
- 국가인권위는 국가의 영혼을 주재하는 곳이다. G20이 한동안 유행했는데, 인권20은 어떤가? 그러한 조직이 있다면 그 선두를 뛰어 넘을수도 있게 만들어진, 일본도 벤치마킹하는 단체이다.
- 6월 항쟁의 위대함은 무혈에 있다.. 서구의 2~3백년 걸린 민주화를 불과 몇 십년만에 국민들 스스로 이루어낸 위대한 나라이다. 그 위대한 힘이 지금은 흩어져 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궤어야 보배다." 이 나라의 진보는 궤어져야 승리합니다!
- 연대와 연합은 너무나 중요한 대목이다. 국가 균형 발전은 권위주의 타파를 위한 좋은 정책이었다. 인간의 소중함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서는 흩어진 이 나라의 구슬들이 궤어져야 합니다.
- 87대선 양김 후보 단일화 질문 관련_자서전 집필중, 서거 직전 "87년 단일화가 천추의 한." 그 멍에 속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살아오신 듯. 단일화 실패는 그 시대의 한계였으며, 두 세력이 너무나 서로 팽창되어 있었다. 우리 정치 관행, 관성상 어려운 일이 아니었나 싶다..!
- 진실은 자생회복력이 강한 힘이 있다. 정치의 중요성을 지난 촛불때 주부들은 느꼈다. 광우병에 의한 밥상의 변화를 우려했던 것처럼, 학생들의 등록금과 같은 현실의 어려움 역시 정치와 연관됨이 크다. 정치적 진실의 흐름을 위해 우리의 힘을 유지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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