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의 여의도입성이 가시권에 접근한듯 합니다.
이로 인해 한나라당내의 갈등이 어느정도 봉합되면서 정국운영에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장상이 민주당후보로 확정될때부터 이미 틀렸다는 자조섞인 반응이 나왔었는데, 야3당연대에도 이정도이니 지난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압승에도 불구하고 정권2인자라고 불리던 이재오를 이긴 문국현이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 새삼 느껴집니다.
오후 9시 50분 현재 총8곳의 선거구 중 4곳에서 한나라당이 앞서 있습니다.
강원도 3곳과 민주 텃밭인 남구를 제외하면 주요 보궐선거 전지역에서 지고 있으니 완패를 한것이나 마찬가지 같습니다.
이번 야권연대협상과정에서 보여준 야당의 형태에 대해 말들이 많았었는데, 결국 결과가 모든것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민주당은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게 되었고, 다른 야당들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겁니다.
이번 보궐선거같은 야당의 형태가 반복된다면 다음 총선이나 대선도 불을 보듯 뻔할겁니다.
더군다나 다음 대선은 박근혜라는 거대한 산이 우리앞에 놓여있으니 말입니다.
야당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글쎄요'라고 밖에 말을 못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