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님 탄핵 이후에 지역의 오프모임을 처음 참석해 활동한 뒤로
작년 지역광장의 창립모임부터 최근까지의 우리 지역광장에 제일 맘에 든 부분은
사람들이 신사적이여서 경솔하지 않고 진중하고 겸손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난관이 닥쳐도 의연하게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봅니다.
이전 글에 언급했던 상향식 민주적 운영의 약점이 쉽게 한 두사람의 농단에
의해 전체가 분란에 휩싸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혹 감정적 선동과 교묘한 왜곡이나 그럴듯한 말장난에 휘둘릴 수도 있고
어쩌면 이해관계 등에 의해 편가르기로 이전투구 양상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의연하게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는 광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분란을 일으켜서 당기위원회에 제소되어 제재를 받아야 할 사람들이
자중하지 않고 아직도 여전이 나서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자기 딴에는 열심히 한다고 나서지만 전체의 대의와 지향점에 역행하여
차라리 가만히 있는것 보다도 못하게 만드는 코메디를 연출하기까지 합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지난번 시민광장 중게에 까지 논란이 된 참여당 **시장
출마자의 사례입니다.
아버지가 민주당 시장 공천에서 떨어진 후에 어처구니 없게도 아들이 참여당의
시장 후보로 나섭니다.(그 지원 세력이 어떤 세력이겠습니까?)
보복성 시장출마 논란으로 공천에서 떨어진 뒤에 경기도당의 재심과정의 우려처럼
경기 8개 시장 출마지역 중 유일하게 국민의 여망과 대의를 따르라는 중앙의 단일화
권유를 끝까지 거부합니다.
그런데 말로는 자기도 단일화의 대의를 인정한다면서도 당원 전체투표를 통해 결정
해야 수용한다고 선거 직전이어서 전혀 불가능한 조건을 걸고 억지를 부립니다.
거기다 유시민후보의 화성 유세에서 한나라당도 비켜주는데 그는 방송차랑을 동원해
유세를 방해하는 공분 할 짓까지 서슴치 않습니다.
이제는 징계를 피하기 위해서인지 자중해야 할 사람이 오히려 당 중게에서 노무현정신을
거론하며 집행부를 공격합니다.
약속이행과 단일화의 대의를 권유한 중앙당이 지역을 핍박하는 것으로 교묘히 왜곡하고
유세방해에 대한 비난은 참여당 내부의 일을 시민광장의 유빠는 관여하지 말라하고
여기에 내용도 잘 모르는 얼치기나 나서기 좋아하는 양비론자가 본질을 호도합니다.
가만히 보면 말도 안되는 코메디도 이런 블랙 코메디가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패악질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이들의 주장에 귀 기울이지 말고
어설프게 편들거나 옹호해주지 말고 혼내야 합니다.
이런 이들의 발언권에 힘을 실어주면 나중에 모두가 곤란하게 됩니다.
남의 일만으로 치부하지말고 우리 광장 역시 중심을 잘 잡고 흔들리지 맙시다.
다시한번 '운명이다'의 구절을 천천히 되새겨 봅니다.
"당의 정체성과 정치적지향을 잘 이해하는 당원들이 충분히 많지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해관계나 감정적 선동에 휘둘려 명백히 불합리한 선택을 할 수도 있다."
"상향식공천을 제대로 하려면 정당을 (합리적이고)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충분한 논의와) 당내 민주주의 경험을 착실하게 쌓아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