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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블루베리 | 2010-06-20 11:57:02 | 조회 3218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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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까지 눈팅만 해온 시민광장 정식회원이구요 저도 직업상 일때문에 바쁘고 해서 가끔씩 눈팅만 했습니다. 저요 대전삽니다.

전 유시민님이 그래도 야권에서 참신하고 희망을 가져볼만한 인물이라고 생각해서 가입한 사람입니다.

 

몇가지 글을 보니 유시민님 욕먹이고 추한 보수꼴통들과 같은 작태를 보이는 것같아서 한심하네요

경기지사 패배가 민주당 배신때문이라구요? 아니 경기도민 절대다수가 전라도 출신인가요?

그리고 요즘 유권자들이 당이 선거운동하며 누구 찍으라고 해서 찍나요?

 그리고 이곳 시민광장도 편협하고 무서운 사람들이 있더군요.   대체 친노는 무조건 참여당을 지지해야 하고 무조건 민주당 싫어해야 하고 선거패배도 무조건 민주당원들이 배신해서다?

 

황당합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자유선진당 텃밭입니다. 그래도 민주당 구청장이 당선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난 6월 6일 서울에 모임이 있어서 갔다가 수원에 사시는 어느분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대학 도서관에서 일하시는 분이었는데요. 그분 말씀이 도지사로 김문수가 깨끗하고 일잘하고

이미지가 좋다고 하셔서 전 깜짝 놀랐습니다.  전반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더군요.

제가 경기도에 살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김문수씨에 대한 호감이 높았구나하는

것을 간접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즉 도지사로서 김문수에 대한 지지층이 확고하고 큰 공감대를

갖고 있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건 저의 실제 체험입니다. 경기도 전반적으로 김문수씨에 대해서

도지사로서 행정가로서 점수가 나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보니 전라도 민주당이 배신

해서 도지사선거에서 떨어졌다구요? 경기도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그중 호남출신 비율이

과반수라도 되나요? 대체 무슨 추한 짓입니까? 제가 보니 김문수에 대한 지지도가 꽤 높더라구요

압도적으로 경기도민은 김문수를 지사로 밀어줬구요. 실제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래도 유시민님을

많이 찍어줬다고 봅니다. 물론 일부 거부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그분들의 거부가 선거판세를 뒤짚었다고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전부터 누가나오더라도 김문수씨가 대세였습니다.

 

아왕 한마디 더 합시다. 저요 충청도 사람이라서 제 친척들 설득해서 안희정 홍보좀 했습니다.

제 홍보 보다도 실제 찍을 분들이 마음에서 안희정씨를 선택했습니다.

안희정씨는 저희 충청도가 보는 미래의 유망주입니다. 이분이 민주당이라는 이유만으로도 깍아내리실려나요?  전 안희정씨가 탄탄하게 도지사로서 충실히 맡은 임무를 다한다면 충분히 차차기 대선의 강력한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안정적이구요. 전 안희정씨가 다가올 대선을 염두하지 않고 자신의 직분에

충실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민주당과의 합당쪽에 무게를 실은 글을 쓰면 마구 몰매를 때리던데요

전 그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솔직히 저도 시민광장 회원이고 유시민님이 잘되기를 바라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유시민님 혼자, 즉 참여당의 힘만으로 대권은 어렵다고 생가하기 때문입니다.

현실입니다...... 좀 마음이 무겁네요.

 

전 민주당에 대해서 그래도 여러가지 이유로 긍정적으로 글을 올리신 분들의 마음도 충분히 공감이 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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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스마  

네 맞습니다. 유시민에 관한 호남비토는 일부 사람은 있을 수 있겠지만 그걸로 논쟁을 하면 소모적인 것밖에 안되는 것이죠. 만약 그렇다고 하더라도 왜 그 분들의 표심을 잡지 못했나하는 반성적 태도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민주당과의 합당은 좀 힘들다고 봅니다. 저 포함 많은 시민광장분들은 정치인 유시민의 진정성과 일관된 정치행보를 마음으로 느끼고 알고 있지만 그저 약간의 호감만 가지고 있는 젊은 층들에게는 알바들이 흔히 말하는 '당해체제조기'라는 논리로 이야기를 풀어가면 정치에 크게 관심 없거나 중도층에게는 큰 반감이 생길 것입니다. 민주당과 합당을 하게되면 그 이미지가 더 커지겠죠. 그리고 민주당은 호남에 기반을 둔 정당입니다. 지역주의를 인정하지 않는 참여당이 합당을 하기에는 무리가 크죠.
10-06-20

njbora  

시민광장 회원이자 참여당원으로서
민주당과의 합당은 절대 싫어요.
이번 선거에서 본 민주당은 대권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정치참여의 모든 가치가 무너지는 정당임을 또 확인했거든요. 모든 야권의 과실은 민주당이 가져야만 직성이 풀리는 그런 기득권정당의 모습 너무 많이 봤습니다.
참여당은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잘 하겠습니다.
아직 정당인이 아니시라면 민주당이든 참여당이든 당에 참여하시면서 경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외에는 다 끄덕일 수 있는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10-06-20

솔트  

공감합니다. 문제의 '호남비토론'의 근거는 민주당 기초단체장들의 득표 합계에 비해 유 장관의 표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구청장을 싹쓸이한 한명숙 후보의 낙선도 마찬가지죠. 민주당 후보에 대해 민주당원이 비토했다? 말이 안되지요.

작은 정치에 목마른 사람들의 특징은 분열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시민광장 내에서도 참여당, 시민광장, 노사모를 서로 갈라 놓고 삿대질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참여당에서도 민주당, 민노당, 참여당을 갈라 놓고 서로 삿대질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우린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한세력입니다. 갈라지면 다 죽는다는 평범한 상식도 감투나 완장 차면 다 까먹는 모양입니다.

참여당은 10%의 노빠와 촛불세력에서 태동한 정당이기에 합당은 녹록치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야권연대'의 기조는 계속 지켜야 하는데 이번 선거를 치루면서 참여당조차 그 내에서도 이 기조를 지키기 만만치 않겠구나 느꼈습니다. 처음부터 궁물인 사람은 없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되는 것이지요. 유 장관도 앞으로 이런 이들과 적지 않은 갈등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 같습니다.
10-06-20

smurf  

공감만땅입니다.
10-06-23

유캔두잇  

그럼
참여당원인 유시민 팬클럽에서
유시민님을 경계대상으로 여기는 민주당 좋다고 할까봐 그럽니까?
유시민님이 참여당원이라고 다 참여당 가입하지는 않지만
거기다 민주당을 들이대는 건 아니잖아요.
호남비토 얘기 끝난 지가 언젠데 지금
이런 글 쓰는 저의가 뭔지 모르겠어요
그럼 우리는 민주당 비판도 하지 말란 말인가?
민주당이 지금 대체 하는게 뭐가 있어요?
이명박하고 제대로 싸우길 하나?
국민들이 민주당 존재감을 못느끼잖아요.
뭘 잘하면서 깐다고 뭐라 해야지.
그리고 민주당의 그동안의 행적이 비열하니까 그런 의심도 나오는거지
똑바로 했어봐
10-06-20

유캔두잇  

민주당하고 합당할 거 같았으면 애초에 창당을 했을까 안했을까요?
이미 수차례 합당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불쾌감도 표시했는데
창당한지 몇개월 되지도 않은 당에 자꾸 합당하자고 하면 되겠어요 안되겠어요?
10-06-20

코버스  

배신이라고 말하는 건 무리가 있는 말이지만......

여러 지역에서 민주당이 문제가 있었습니다.
선거도 중요하지만 후에 있을 당내 권력 투쟁을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같은 민주당으로 출마한 후보자에게도 그랬는데 하물며 다른당 후보에겐 어떻게 했을지......
김민새가 선대본부장이 이번에 확실하게 보여줬습니다.
10-06-20

가을바람  

김민새가 서울 영등포구 을 지구당위원장입니다.
이번 서울 영등포구 공천은 전부 단수로 추천을 했습니다.

이것은 사전에 뭔가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됩니다.
민주당 당사에서 썩은 냄새가 난다며 연일 시위를 했지만
겨우 시, 구의원 몇 군데에만 경선을 했습니다.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들은 절망하고 선거 기간에 손을 놓습니다.
민주당이 민주적이지 못합니다.
공천에 항의가 많아지자 민주당서울시당은 자유게시판을 닫아버렸고요.
10-06-20

초모랑마  

전 시민광장 회원이 합당애기를 꺼내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
.
.
어떻게 걸어온 길인지 뻔히 알면서 그러는게.....

10-06-20

가을바람  

솔직하게 저의 생각을 말씀 드리면 이렇습니다.

1)
국민의 정부 당시 김대중대통령님께 첨맘님께서 많은 비판을 하셨습니다.
친위세력인 동교계의 전진배치에는 독설에 가까운 비판을 합니다.
문제의 소지가 많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첨맘님의 비판은 분명한 이유가 있었지만 당시 민주당 당권세력에게는 비수처럼 느껴졌겠지요.

2)
이후 김대중 대통령님 임기중인 2001년 천정배의원 주도로 정풍운동이 일어납니다.
김대중대통령님께서 총재직에서 물러나시고 대권 당권 분리가 시작됩니다.
정풍운동은 국민경선을 만들었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민주당 대권후보가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3)
2004년 총선의 공천권을 계기로 당권을 쥐고 있는 민주당의 동교동계에 대항하여 개혁을 단행합니다.
2003년 11월 열린 우리당이 탄생을 합니다.
열린우리당은 민주당의 정풍세력, 첨맘님의 개혁국민정당, 386의 젊은 세력등이 주도하며 다음해인
2004년 과반의 의석을 차지하지만 동교동계는 입지가 좁아지게 됩니다.

4)
참여정부에서 전 정권과 비교가 되어지는 것에 대하여 노무현 대통령님의 정치적 경호실장이라 불리우는 첨맘님과 전 정권과의 소원한 관계가 있었습니다.

정풍운동으로 젊은 세력들이 많이 등장을 하게 되고 국민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정풍운동의 대상이 된 세력은 열린우리당의 창당 주역들에게 탈레반이라며 거부감을 표시 하였습니다.
일련의 과정에서 첨맘님을 거부하는 세력은 호남이라기 보다는 민주당 당시 당권세력이라 생각됩니다.
이들을 지지하시는 분들은 아직도 서운한 마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첨맘님께서 이희호여사를 방문하시고 박지원대표, 천정배의원, 김진표의원 등이 지원유세를 하여 상당히 만회를 하였지만 모두가 참여를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블루베리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나요?

저는 우리나라의 정당 구조가 지역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지역분열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 개혁 진보 양심 세력을 축으로 하는 정당과 보수세력을 축으로 하는 정당 구조로 바뀌길 원합니다.
10-06-20

sunbi  

우선 반갑습니다..내가 좋아하는 과일이름이군요.~^^

대체로 블루베리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경기도에서 패배가 전라도나 민주당 때문이다...이런 말이 나오는것에는 저도 조금 생각을 달리합니다.
김문수지사가 경기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심상정씨가 너무 늦게 단일화 해준것등
다른 요인이 합쳐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되요.
아니, 유시민이 아니면 당근 김문수가 큰표차로 당선이 확실한 지역이었지요.
유시민이기 때문에 많은 표를 받았다고봐요.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문제에 관해서는 시민광장에서 논의를 말았으면 해요.
참여당에서 해야 할 말들이 여기서 왈가왈부되야 서로에게 득이 안되니까요.

그리고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니까 많은 의견이 있으리라 생각해요.
몇가지 의견으로 나눠지고 서로 안좋은 말들을 하고 하는 일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대부분 눈팅을 하고 그냥 지나쳐요.
항상 어떤 일을 하던지 고려해서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고 충분한 능력에는 모두 의심을 안하고 있잖아요.
왜요?
믿으니까?
난, 어떤 얘기가 올라오든지 모든 결정은 첨맘님이 심사숙고 한 후에 내릴거고
그 결정이 다른 사람들 맘에 안들지라도 자신의 책임하에 내리는 결정이니까
존중 할 겁니다.

다른 분들도 대부분은 이런 생각에 동의 하리라 봅니다.
그래서 다른 걱정은 접으세요.~^^


10-06-20

가을바람  

선비님의 첨맘님 지지는 저보다 훨신 큰 것 같습니다.
님의 분석에 대체로 공감합니다.

일반국민들 입장에서 본다면 사상보다는 이 사람이면 믿고 맡길 수 있게느냐 하는 것이 관심이겠지요.
그런면에서 김문수를 우호적으로 보았겠고 그런상황에서 첨맘님이기에 이런 파란이 있었고요.
저는 미세한 부분을 설명한 것 같습니다.

첨맘님이 민주당에 있었다면 공천을 받지 못 했을 거라 단언합니다.
정세균의 오른팔 격인 김민석은 선거직전까지 적전분열을 일으켰고 언론은 유시민의 저격수라 합니다.
이는 정세균의 마음과 같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면에서 참여당의 공은 있는 셈이고요.
첨맘님과 관계가 있고 그 분을 믿고 지지하는 광장 역시 그 분의 정당과 무관 할 수는 없습니다.

선거를 전후로 해서 의견이 갈리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반합을 통하여 결론이 나고 그 과정에서 학습이 이루어지면 결집력은 배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중심에 첨맘님이 계시고요.
보편적으로 자유게시판의 자정 능력은 시간에 비례하여 키워진다고 생각됩니다.

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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