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독을 하기전 몇가지만 한번 스스로에게 물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그것이 맞다면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한겨레가 우리가 절독을 해야할만큼 변절했습니까?
한겨레가 4대강사업을 찬성합니까?
한겨레가 무상급식을 반대합니까?
한겨레가 촛불에 비판적입니까?
한겨레가 이명박정부의 언론장악을 지지합니까?
한겨레가 세종시 수정안은 지지합니까?
한겨레가 천안함사태에 대한 정부의 행동을 지지합니까?
한겨레가 먼 길을 함께 가는 동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까?
둘째, 친노그룹의 한겨레에 대한 절독선언이 전체 민주개혁진영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질까요?
우리의 행동에 지지를 보내까요? 아니면 친노그룹에 대한 거부감을 더 느낄까요?
세째, 수구보수세력이 이 상황을 보고 무엇이라고 할까요?
두려움을 느낄까요? 고소해하고 즐거워할까요?
정치인의 지지자는 그 행동이 정치입니다.
특히 스스로 열혈지지자라고 느끼고 계시는 분들은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저는 오히려 유장관님을 아끼는 분이라면
절독을 철회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길게 보고 갑시다. 갈길이 너무 멉니다.
저도 그날 그 제목보고 하루종일 욕하고 다녔고 우울해 했습니다.
그래도 절독은 스스로 팔과 다리를 자르는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한겨레 이전에도 비판받을 일 많이 했고
이번일은 더욱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 부분에 대해 더욱 자기성찰과 언론감시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절독은 과유불급입니다.
정말 이땅의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원하신다면...
시민광장에서 절독의견이 더 지지를 받고 있는 것같아 안타까워 다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