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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직 멀었습니다. 2012 대선을 준비하라니요?
시적모험 | 2010-06-03 11:21:40 | 조회 169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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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총선 패배. 노무현 대통령 서거. 경기도 선거 패배.

 유시민은 정말 자신을 내팽겨치며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헌데 그런 그' 더러, 다시 곧 대선을 준비하라구요?

 

 그의 인생은 어쩌고? 그의 빚은 어쩌고? 그의 가정은 어쩌고? 그의 꿈은 어쩌고!

 우리는 언제까지, 그를 선거용 인물로 활용하려는 겁니까.

 진정 2012년에 나가면 그가 된다 보십니까?

 

 왜 우리는, 우리 능력에 대한 냉철한 자각도 없이

 왜 우리는, 우리 한계에 대한 겸허한 비판도 않은 채

 유시민! 그 양반만 또 다시 앞으로 앞으로 떠밀려는 겁니까?

 언제까지 그에게 낭떠러지만 선사하겠단 겁니까.

 

 우리 아직 멀었습니다.

 의미 부여를 떠나, 잦은 패배는 (국민들 속에서) 정치적 단명을 불러올 뿐입니다.

 

 승리할 여건을 우리가 확실히 만들어낼 능력이 안된다면!

 우리 진짜. 이리 쉽게 그에게 희생을 강요치 마십시다.

 

 우리를 믿으라고요? 아닌 말로, 우리 힘이 꼴랑 얼마나 된다구요?

 작금의 우린 그저, 2만여명의 '우물 안 개구리' 에 불과할 뿐입니다. 아닙니까?


 진실로 유시민이 정치적으로 살아남길 원한다면!

 간절히 그가 이 나라의 대표일꾼이 되길 바란다면!

 지금 우리가 해야할 가장 우선적 임무는, '우리 한계를 인정' 부터 하는 겁니다.

 

 이런 자각을 바탕으로 지금부터라도 한표. 한표 확보해나가야 하는 겁니다.

 10년이 걸리든 20년이 걸리든!  오늘 당장부터, 한발.한발 내딛어야 하는 겁니다.

 

 허니 민주당 지지자들 욕하지 마십시오. 축하해 주세요. 

 허니 진보신당 지지자들 원망치도 마십시오. 격려해 주세요.

 

 그들에게 '기꺼운 지지' 를 얻어내지 못한 게 패배의 한 원인였다면?

 그것은 비난의 근거가 아닌,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할 과제일 뿐인겁니다.


 우리 유빠부터 낮아지고 둥글어지지 않으한?

 아무리 꿈을 꾼들! 아무리 목이 쉰들,  유시민은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10만은 커녕 3만 회원도 채 확보치 못하면서

 우리, 그에게 '대선.대선' 부르짖지 마십시다.

 

 작금의 유시민에게 그거 결코 '위로' 아닙니다.

 끔찍한 '시지프스의 형벌' 일 뿐입니다.

 

 P.S >

 

 오늘 서울쪽 (한나라당계) 지인으로부터 축하한단 전활 받았습니다.

 정말 선전했다구요. 유시민이니까 그정도가 가능했다구요.

 

 네, 유시민. 저는 지금 이 순간도 당신이 많이 자랑스럽습니다.

 

 당신이 그토록 열심히 온.오프를 넘나들며, 마치 전국 야권 연대의 선대위원장 같이. 

 분위길 주도하였기에, 야권이 전국적으로 고루 선전할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이건 당신이, 출마하는 당신에게 부여했던 가장 근본적 임무였습져.

 당신은 그 임무를 충실히 이행했고,  나아가 '유시민식 정치' 도 만방에 과시했습니다.

 허니 부디 힘 내시고,  얼른 기력부터 회복하십시오.

    
 끝으로 집행부 비롯, 모든 우리 회원님들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 이제 우리도. 패배의 아픔은 얼렁 잊고, 패배의 교훈을 찾아나갑시다.

 

 시민광장. 늘, 감사합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19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뽀르뚜까  

유시민님 혼자서 하신일 아니고 각자 처소에서 함께 뛰었던거 아닙니까? 그러니 좌절도 지금 동일하게 겪고있고 다시 대선 도전도 마찬가지입니다.
10-06-03

머찐아빠  

맞는 말입니다. 이번 지방선거 자금도 100프로 충족 못 시켜 주고 그분께 빚만 지게 만든 우린데 어찌 다시 가시 밭 길을 가시라고 할 수 있나요?
10-06-03

머찐아빠  

가슴 아픈 얘기지만 정치는 곧 돈 입니다. 우린 너무 쉽게 "대선에 나가 주세요" 하고 요구 할 수 있겠지만 현실적인걸 따져봐야 겠지요.................
10-06-03

시적모험  

우리부터 차곡차곡 사람도 모으고, 돈도 모은 뒤, 그런 다음에나 그에게 선수로 뛰어달라 하자구요.

견실한 지렛대 하나 내주지 못하면서, 언제까지 그'더러 줄창 바위만 밀어올리라 할껍니까.


10-06-03

여우고기  

옳으신 말씀입니다..
10-06-03

제로나인  

"유시민. 저는 지금 이 순간도 당신이 많이 자랑스럽습니다.
당신이 그토록 열심히 온.오프를 넘나들며, 마치 전국 야권 연대의 선대위원장 같이.
분위길 주도하였기에, 야권이 전국적으로 고루 선전할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이건 당신이, 출마하는 당신에게 부여했던 가장 근본적 임무였습져.
당신은 그 임무를 충실히 이행했고, 나아가 '유시민식 정치' 도 만방에 과시했습니다.
허니 부디 힘 내시고, 얼른 기력부터 회복하십시오."

당신과 함께 이 길을 걸어 간다는 것이 무한한 자부심입니다.
부디 건강 추스리시고 밝은 모습으로 당신이 즐거워 하는 그런 일을 하시길 빌어 봅니다.
사랑합니다. 유. 시. 민.
10-06-03

건너가자  

2.
부디 건강 추스리시고 밝은 모습으로 당신이 즐거워 하는 그런 일을 하시길 빌어 봅니다.
사랑합니다. 유. 시. 민.
10-06-03

박승주  

누군가가 나서야할 그릇이 있다면 모두를 위해 , 그리고 그를 지지하는 모두를 위해 대선에 나서는것도 , 어쩌면 그의 인생에 있어서 운명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유시민도 충분히 알고 계실겁니다.
희생을 감수하면서 충분히 도전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패배가 무서워 뒤로 빠지는것도 비겁하다고 생각합니다.
넘어지고 넘어져서 일어날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없이 패배하고 끝내는 대표 일꾼이 된 사례도 우리는 보았습니다. 야금야금 치고 올라오는 저력을 보여주는것 또한
어쩌면 또다른 정치행보 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p.s 시적모험님의 글에 충분히 동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너무나도 강한 어조로 느껴져서 조금 반감이 드네요 ... 조금 더 유하게 글을 쓰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0-06-03

시적모험  

도전도, 최소한의 여건이라도 만들어준 뒤, 부탁해야 하는거지요.

우리는 이미 어떤 비극적 운명을 목격하지 않았습니까. 헌데 어찌 또
유시민한테까지 이게 니 운명이니까, 그냥 그 길로 내달려, 요구할 수 있단 말입니까.

그런 요구는? 최소 우리 지지자의 힘이라도 한껏 충당해논 뒤에나 가능하단, 얘길 드리고팠던 겁니다.
그리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쨌건 승주님도 힘 내세요.


10-06-03

순돌아빠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발 한발 내딛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10-06-03

굼벵이  

우리는 노력하였지만 깨어있는 시민이 부족했습니다. 욕심도 많이 부렸던 듯 하구요.

아직은 갈길도 멀고 준비해야 할 일도 많습니다.

모두 힘내어 전진합시다. 힘들면 쉬었다 가고 서로 기대어 갑시다.

노공이산님의 정신 계승하기 위하여...
10-06-03

무극이아빠  

우리는 유시민의 정치가 어떤 것이지, 그 급의 다름을 보았습니다.
우리도... 그에 어울리는 모습을 갖추어야겠지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10-06-03

희망자람이  

눈물이 납니다..
찬란한...슬픔..
10-06-03

시사나사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10-06-03

시적모험  

반대 버튼이 없으니, 이견을 접수할 수 없어 아쉽네요.

두루 우리간 견해를 듣고 나눠야, 조율과 성장이 가능할텐데. :)
10-06-03

사랑시  

대부분 동의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10-06-03

ⓧ마들렌  

그런 시민 광장의 1인이 되고자 오늘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첨맘님에 걸맞는 지지자가 되기 위해서..
그러나 결정은 언제나 그의 몫이며 그의 결정을 따르고 지지해드릴 것입니다..

시민광장의 모든 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

첨맘님.. 더이상 뭐라 드릴 말씀이 없을정도로.. ㅠ.ㅠ
이천에 오셨을 때..
상한 목소리로 연설을 하시는 모습을 지켜보며.. 가슴이 벅차올라 울었습니다..
당신이란 사람을 지지하며 함께 갈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이것이 영원히 지속될 인연이고 운명인 것을 느꼈기에..
지친 심신을 잘 다독이시고..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세요..
저희는 항상 뒤에 서 있을께요.. ^^
10-06-03

공상두  

좋은글입니다...

우리부터 뒤돌아봐야 합니다...

10-06-03

luciea  

정말 좋은말씀이구여
그의 큰 그릇을 채울 우리가 되어야지요.

첨맘님은 복도 많습니다.그려~
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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