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 인생에서 처음으로 정치에 적극 관심을 가졌었고, 좋아 하는 정치인 후원금도 내 보고.
연설하는 곳에 처음으로 쫒아 다녀 보고 했습니다.
학교 다닐떼 친구들이 돌 던지고 최루찬 맞아도 전 신경도 별로 안 썼던 사람이었 거든요.
오히려 최루까스에 불평을 했던 기억이 조금 나네요.
뭐 2달 학교 다니곤 바로 군대 갔으니까.. 별 느낌이 없었다고 하는게 맞겠군요.
군에서 건대 사건도 봤고 노태우가 어쩔수 없이 직접 대통령 선거를 받아들이는 것도 봤구요.
마지막으로 대통령 선거 하는 것도 봤습니다.
억지로 여당표 나오게 할려고 하는 군의 모습도 봤구요.
전 다행히 전역해서 투표 할 기회가 있었으나 3김? 아니 2김이 맞겠군요.
2기믜 분열을 보면서 그 실망감에 투표를 안했던 기억도 납니다.
암튼 처음으로 관심을 가졌고 애정을 느꼈던 선거에서 내가 지지 했던 분이 지는 걸 보니 참 마음이 거시기 합니다.
이젠 모든걸 잊고 먹고 사는 데만 전념 해야 겠지요.
한편으론 첨맘님이 받을 상처가 클거 같아 걱정 입니다.
우리야 일상 생활로 돌아 가서 아무일도 없던 것 처럼 살면 그만 이지만.
그분은 선거 패배에 따른 후유증도 클테고, 선거에서 짊어 지고 가야 할 현실적인 금전문제도 클테구요.
이번에 시민광장 여러분들 참 고생이 많은건 아는데 말입니다. 실망도 큽니다.
회원이 22,000명이면 그들중 절반 이상은 후원금을 조금이라도 내야 정상 아닌가요?
십만원씩만 내도 10억 정도 될테구요.
회원 아니신 분이 낸것도 많을 겁니다. 그걸 감안하면 참으로 부끄러운 성적이 아닐까 합니다.
어제까지 후원한 숫자를 보니 8500명이 넘더군요. 그런데 중복으로 낸 사람을 빼면 그 이하 일 겁니다.
이런 참담한 성적으로 향후에 있을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선거에 다시 나와 달라고 우리가 어찌 요구를 할 수 있겠나요.
우리도 반성 좀 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