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허히 받아들이려고 했는데
오늘 딱 하루는 방탕해지려 합니다.
물론 인천에서 제가 찍은 후보들 다 당선되어서 고무적이긴 하지만
서울과 경기도에 좀 더 많은 친척을 두지 않았다는 게 참 밉고 그렇습니다.
저는 쇠 갈라지는 듯한 유시민님의 목소리에서 뜨거운 '사랑'을 느꼈습니다.
저기 김문수는 오늘 화려한 꽃다발을 품에 안을 것입니다.
그래도 저는 꽃보다 사랑이 아름답습니다.
그 어떤 꽃보다 쇠소리가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유시민님을 지지하셨던 경기도민 여러분, 한명숙님을 지지하셨던서울 시민 여러분,
정말 멋졌습니다.
사랑이 꽃보다 수만배 아름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