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가던 대한민국 역사의 바퀴가 당신의 당선으로
그간 가지 못한 밀린 걸음까지 전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 떨립니다.
지난 주말 님 따라 경기도 투어하며 지자자들이 당신을 에워싼 동안
저는 당신이 잘 보이지 않는 구석 어딘가에서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나가는 차에 피켓들고 절하고, 내 발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당신을 부탁한다, 온몸으로 외쳤습니다.
TV에 나오는 오세훈이나 김문수의 평소와 다를 것 없는 멀짱한 목소리에 그들의 오만함이 전해져옵니다.
목은 다 쉬고, 핏발이 섰지만 더욱 또렷한 당신의 눈동자, 그 마른 체구로 경기도 강행군을 소화해내시는 모습이
참으로 힘겨워보였지만, 한편으론 어느 수행자의 거룩한 수행을 바라보는 듯 마음이 참 숙연해지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언제나 극적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유시민, 오로지 당신이기에 가능한 드라마틱한 반전이 있으리라,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참말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첨맘님...
혼자 고요히 뒷감당할 일(?)을 자초하기도 했지만 당신이 있음으로, 당신이었기에
내 용기 잃고 시들어가던 희망을 가슴 가득 품을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지지"라는 미명 하에 사나운 정치현장에 님을 떠민 것 같은 죄스러움, 님 향한 저의, 우리 모두의 빚이기도 합니다.
끝까지 당신을 지지함으로써 내 조국 대한민국을 끝까지 사랑해 가겠습니다.
정말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첨맘님...
그리고 님 곁에서, 각 지역에서, "유시민"이라는 희망의 등불을 마음에 켜고 사는 많은 님들이 함께 하기에
"유시민"이란 이름이 함께 하는 곳엔 언제나 "감동"이 있습니다.
애써주신 모든 분들, 참말로, 참말로....감사드립니다...감사드립니다.....().......
내일은 대한민국 역사의 수레바퀴가 비로소 앞으로 전진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
-대전 시민지기 올림-